많은 시청부탁드리고 이런 상황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데 뜻을 같이 해주세요
후쿠시마사로로 인한 방사능문제가 점점 묻히고 있는 시점에서
ebs에서 방사능 프로를 해줍니다.
텔레비전에 나가고 싶은 주부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방사능때문에 스트레스로 살은 더 쪄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나가서 이야기를 이어가야 하기때문에
늘..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는 마음으로 나가게 됩니다.
급식 수산물 이야기를 못했어요. 4살 아이를 안고 경동시장, 홈플러스, 교회 ,,다니면서 인터뷰를 하다보니
정신이 쏙 빠졌네요. 비가 오고 추운 날씨라서 제가 정신이 멍했나봐요.
너무 중요한 이야기인데 말이죠. ㅜ,ㅜ
어떤 이야기로 풀어낼 지는 모르겠지만 수고하시는 제작진들을 믿습니다.
일본 도쿄까지 촬영하러 갔다오셨더군요. 미혼의 여자 PD님이신데..
주위에 방사능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꼭 이 프로그램 본방사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도 기준치 이하면 유통되고 있어 특히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정부측과 전문가들은 충분히 엄격한 기준치이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하지만 시민단체와 또 다른 전문가들은 아무리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어도 인체에 해롭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의견은 이같이 극명하게 엇갈려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소비자들은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다.
눈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아 더욱 두려운 방사성 물질. 기준치 이하의 적은 양은 섭취해도 정말 안전한 것일까. 한 가지 식품에 포함된 방사능이 10년간 먹어도 안전한 양이라고 해도, 그 식품만 먹는 것이 아닌데 계속 체내에 축적되면 해롭지는 않을까. 프로그램은 양측의 공방을 균형적인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해 엄마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안전성의 정도를 떠나 방사능은 여전히 어렵고 무거운 주제다. 그래서 제작진은 그간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어려운 이슈들을 쉽게 전달해줬던 방송인 김미화를 내레이터로 섭외했다. 그는 대한민국 주부로서 본인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듯 방사능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