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면과 부산역에 다녀왔습니다.
깜놀할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 ^;; 장소가 협소해서 좀 그랬지만
부산 서면은 최중심지라 선택하지 않을수도 없고, 서면에는 넓은 공간이 별루 없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산상호저축은행... 그 분들 번지수 잘못 찾은듯 싶었구요.
다행히 달걀이니 뭐니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하기야 오늘 달걀 던졌다간 바로 다구리 당하게 생겼던데요. 뭘...
오늘 한편으로는 좀 구경꾼 같은 분들도 있고 막말하는 분들도 좀 있었지만
부산지역에서 지지율로 보면 상당히 선방했다는 느낌입니다.
안철수씨 실물이 참.. 좋더군요. (귀태나는 텔레토비 느낌? 이랄까? 상당히 귀염상)
두분 나란히 보니 두분이 같이 계시는 효과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1+1 = 2 가 아니더군요.
부산분들은 안철수씨 지지자가 생각보다 많이 비중을 차지하는 듯 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부산쪽에서 많은 표가 문후보님에게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방관자들이 점점 문후보님께로 이동하길 바랍니다.
참 부산역서 안철수씨랑 악수했습니당 ^ ^
손이 참 따뜻한 사람이더라구요.
다만, 마이크가 없어서 좀 깝깝할때는 있었습니다.
좀 씁쓸한 구석도 있었지만
부산경남에서 민주당이라는걸 감안하면 바람이 불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바람이 더더욱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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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파는 아저씨 땜에 오늘 확 뒤집어진 경험을 해 봤네요.
오뎅파는 아저씨가 안철수 남자가 *알차고 두말하니 어쩌고 하면서
지금 야당이 되면 한국 망한다고 이북이랑 전쟁이 나니마니..
다른 분이 공주님은 아시는게 적어서 문제라고 하니
오뎅아저씨가 공주님은 20대때부터 영부인 대리를 하면서 세계를 돌아다녀서 아시는게 많고 똑똑하답니다. ㅠ ㅠ
무식이.... 죄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