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가 20대 흔들면 반전 있을 것”

투표합시다!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2-12-07 22:30:18

“안철수가 20대 흔들면 반전 있을 것”

 

[토요판] 커버스토리 대선정국 5가지 시나리오


▶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11일 남았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기 시작하더니, 7일 안철수 전 후보가 문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섬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앞으로도 두 차례의 텔레비전 토론과 북한의 로켓 발사 그리고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행보 등 추가 변수도 있습니다. 정치평론가와 여론조사 전문가의 예측을 들어봤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여세를 몰아 압승할까요? 안철수의 뒷바람을 탄 문재인이 극적인 역전승을 이룰까요?



김종배 시사평론가

이번 주말, 내주초 가장 중요


문재인이 승산 있다 믿음 주면


바람이 불고 달아오를 것이다




“12월19일 대통령 선거의 승패는 20대에서 갈린다. 이번 주말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적 지지’ 약속을 이끌어낸 6일 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한겨레> 인터뷰에서 “안 전 후보가 본격적으로 문 후보를 돕기 시작하는 7일부터 2~3일 동안 20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살펴야 한다. 안 전 후보의 활약이 20대를 투표장으로 이끌어낸다면 대선은 초박빙 게임이 될 것이고, 20대가 부분적으로만 움직인다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20대 결정론’을 들어봤다.


자, 대선 구도 전체를 보자. 우선 이번 대선은 영·호남 지역 대결이 아닌 세대
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한겨레>가 11월30일~12월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맡겨 벌인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44.9%, 문 후보는 40.9%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를 세대별로 나눠 살펴보면 문 후보는 20대(19살 포함)와 30대, 40대에서 각각 50.8%와 52.8%, 46.8%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박 후보의 지지율은 50대와 60대 이상에서 55.8%와 65.5%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젊을수록 문 후보를 선호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박 후보 쪽으로 쏠린 것이다.


‘젊을수록 문재인’이라는 일반론에서 다소 비켜난 표심을 보이는 세대가 바로 20대다. 30~40대와 달리 20대는 야당인 민주통합당을 새누리당과 함께 묶어 ‘낡은 정치세력’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20대가 안철수 전 후보가 들고나온 ‘새로운 정치’에 가장 뜨겁게 호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세론을 무너뜨리는 것은 언제나 바람이다.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대세론’을 막판에 허문 것은 30대와 함께 20대였다. 젊은층에서 ‘노무현 바람’이 불었다.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는 20~30대에서 60%가 넘는 지지를 얻었다. 문 후보가 박근혜 대세론을 꺾으려면 현재 40~50%대에 갇혀 있는 20대의 지지율을 50~60%까지 올려놓아야 한다. 안철수 전 후보가 20대를 흔들어줘야 문 후보가 이길 수 있다.


안 전 후보의 문재인 지지 선언이 다소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맞다. 안 전 후보의 사퇴 선언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당연히 늦었다. 다만 안 전 후보가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세대가 20대라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2~3일의 시간은 그들을 움직이는 데 결코 부족함이 없다. 7~9일 문재인-안철수의 공동유세가 중요한 이유다.

이 기간에 흔들린 표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르면 다음주 초, 늦어도 다음주 중 여론조사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인 오는 1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기에 사실상 이 여론조사가 대선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참고자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문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이번 대선, 정말 모른다.


바람은 승리 가능성에 따라 움직인다. 문 후보가 야권 지지층에 ‘조금만 힘을 내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안겨준다면 바람은 분다. 달아오른 분위기는 플러스 알파의 결과도 이끌어낼 수 있다. 초박빙 승부는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초, 대선은 여기서 끝난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

 

 

댓글 알바 사라지더니 글쓰는 사람들이 늘었네요?ㅋㄷㅋㄷ~

좀 조용하더니만....작전이 바뀌었나봅니당! 흥흥!!

 

날이 차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전 내일 문후보님, 안철수씨 뵈러 나갈꺼에요~

서울에 계신분들.....내일 많이들 참석하실꺼죠? 자리때문에 걱정되넹...(일찍 나가야징~ㅎ)

추운데 단디 입고 나갑시당~^^

 

오늘 방송 내내~  부산이 뒤비졌다고들 하시던데

내일은 서울이 확~달아올랐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굳밤되세요들!

IP : 218.52.xxx.15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712 시크릿 경험해본 분들만 보세요. 6 여기요 2012/12/09 12,739
    188711 지역난방은 어떻게 해아하는걸까요? 5 지역난방 2012/12/09 3,131
    188710 와우! 2000km를 40시간 버스타고 투표하신 분이 있군요. 6 우리는 2012/12/09 1,407
    188709 문재인님 대통령 되시면 ㅠㅠ 2 달님^^ 2012/12/09 1,283
    188708 연아양 경기 보시고 주무시나요? 6 ;;;; 2012/12/09 2,194
    188707 오우~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간만에 수작 예감! 7 드라마매니아.. 2012/12/09 4,416
    188706 박근혜 지지연설하는 26살알바생 4 ㅋㅋ 2012/12/09 2,518
    188705 소이현은 왜 문근영 돕나요? 3 청담동앨리스.. 2012/12/09 5,135
    188704 샤기러그 세탁 가능한가요? 거실 러그 예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러그 2012/12/09 4,538
    188703 마음이 너무 허하고 외로울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2012/12/09 3,681
    188702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9 e7, e8 자막있으신분~~ 2 아하핫 2012/12/09 1,553
    188701 낼 오션월드가는데 준비를ᆢ 1 2012/12/09 850
    188700 요즘 분위기 어떤거 같아요? ..... 2012/12/09 487
    188699 햇빛안드는 저층아파트는 확실히 추운거 맞죠? 4 보일러 2012/12/09 5,136
    188698 만약 대통령 당선되시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꾸꾸 2012/12/09 1,350
    188697 요즘엔 버터를 실온에 얼마나 두어야 하나요? 3 베이킹 2012/12/09 1,726
    188696 이와중에~ 바지 색좀 골라주세요~^^ 3 해지온 2012/12/09 780
    188695 친 오빠가 여동생을 상습 성폭행 했다는글..여긴 없네요 4 ㄷㄷ 2012/12/09 5,026
    188694 빌리윌리란 메이커 아세요? 8 빌리윌리 2012/12/09 2,426
    188693 자연기화식 가습기 비싸네요 ... 2012/12/09 1,353
    188692 알타리가 물렀어요ㅠ.ㅠ 3 뭐 해먹죠?.. 2012/12/09 2,463
    188691 로긴하고 기다려야돠나. 1 준비 2012/12/09 514
    188690 이시국에 김치양념문의 2 투표는 나의.. 2012/12/09 916
    188689 애견인들만 봐주세요 ( 지저분한 질문일수도..) 9 행복 2012/12/09 1,492
    188688 이건뭐..조작을 하고싶어도 못하네 7 .. 2012/12/09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