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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눈을 싫어하는 이유는..

천사야~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2-12-07 21:40:56

한 발짝도 눈 길을 못 걷기 때문이네요..

한 발짝은 아니지만 하여튼 눈이 귀한 부산에서 자라서 몇 년만에 어쩌다 폭설이 한 번 오기라도 하면..

그 날 학교 간다고 나서다가 주닥닥 미끄러지고..

하여튼 안 좋은 기억이 많네요.

그래서 눈 오면 동심에 밖으로 뛰어 나가고 펄펄 날리는 눈에 즐거워 하는 아이였던 적 없네요.

그냥 밖에 나가야 한다면 무서움 그 자체였어요.

신발..트레킹화가 등산에서도 안 미끄럽듯이 눈길에도 안 미끄러운 신발 있을까요?

저 윗쪽 사시는 분들은 겨울이면 눈이 일상일텐데 신발은 어떻게 신는 지 궁금하네요?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7 9:42 PM (211.237.xxx.204)

    등산화는 대부분 안미끄러져요.
    하지만 눈이 자주 안내리는 남쪽지방이라면 굳이 등산화 필요할까요?
    요즘 홈쇼핑에서 봐도 눈길에 걷기 적합한 신발 많이 팔긴 해요..

  • 2. .....
    '12.12.7 9:45 PM (116.37.xxx.204)

    스키도 미끄럼 싫어 못타는 남쪽사람 손듭니다. 아예 안나가요.

  • 3. 빛의나라
    '12.12.7 10:23 PM (1.217.xxx.51)

    ㅎㅎㅎ 저도 잘 미끄러져서 눈길 걸을 땐 정말 조심조심한답니다. 눈길에 성큼성큼 걷는 균형감각있는 사람들 대단해 보여요.

  • 4. 눈 싫어
    '12.12.7 10:27 PM (220.86.xxx.221)

    제가 그래요, 그저께부터 밖에 안나갔어요. 눈 잘 안내리는 지방 살다가 결혼하면서 임신중에 미끄러져서 혼나고 부터는 눈만 오면 저한테는 공포예요. 어제도 마트에다 배달 주문하고 학교 다녀오는 아들한테 약국 약 심부름 시키고 운전학원 다녀오는 큰아들한테는 우유, 빵, 세탁소 심부름.. 점점 무기력해져가요,
    그나저나 화요일엔 눈이 좀 녹아야 되는데요, 모임이 있어서요.

  • 5. 눈이 싫다니
    '12.12.7 10:38 PM (182.208.xxx.210)

    예전에 국제 펜팔 했던 아이가 기억나네요. 스웨덴 아이였는데.. 난 눈이 오면 좋아~ 그랬더니.. 그애는 눈이 싫다고 하더군요.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녹으면서 검어지는게 싫다고 한~ 차를 가지고 다니던 아이라.. 교통사고 이야기도 했던 기억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영국으로 간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무지 부러웠는데~

  • 6. 저도 눈 진짜 싫어요 ㅠㅜ
    '12.12.8 12:04 AM (222.100.xxx.147)

    캐나다에서 산 적도 있었지만 워낙 전 잘 넘어져서요 ㅠㅜ 요새 매일 빙벽 등반하는 기분예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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