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엄마 친구 모임

해뜨는곳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2-12-07 16:25:46

 내년이면 초등 고학년되는 아이엄마예요.

 아이 친구 엄마로 만나서 두분과 2, 3년째 만나고 있게 되네요.

 3명이 만나는데, 자주 보진 않고 두 명만 봤다가 셋이 봤다 그래요.

 제가 a, 다른 두명은 b, c 이렇게 칭하면요, 앞에서는 서로 잘 지내요.

저랑 b 가 만나면 가끔 b 는 c 가 아이를 너무 잡는다, 걔 위험해 보인다, 어쩌구저쩌구해요.

사춘기 오면 걔는 힘들거야 한동안 그랬어요.

그러다가도 셋이 만나면 그런 티 안내고 또 봐요.

요즘은 좀 잠잠해졌어요. 사실 저도 b 가 그리 편하진 않고 차라리 C 가 편해서 그런 티를 조금은 냈거든요.

약간 b 는 C 를 질투하는 면도 있어요. 셋 중 아이가 C 가 가장 성적이 좋거든요.

사실 저도 그 중 저희 아이가 제일 느린 과여서 때론 힘들긴 해도

주변에 공부 못하는 아이보단 잘하는 아이가

있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그냥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 b 같은 과는 뒤에서도 제 뒷담화 하겠죠?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오지랖 스타일이예요.

저더러도 머리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치마도 좀 입고 다니지~ 뭐 이런 스타일이죠.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혼자살 순 없겠죠??

네, 저도 그러고 싶진 않아요. 혼자 잘 살게 되진 않더라구요.

IP : 115.136.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5:01 PM (110.14.xxx.164)

    그런사람은 습관이라서 여기저기 흉 볼겁니다
    가능한 같이 맞장구 치지않고 들어만 주다가 너무하다 싶으면 말 돌립니다
    그리고 내 아이 흉이나 내 단점은 가능한 얘기 안하고요
    그런 엄마 - 자기 자식 자랑 엄청하면서 남 깎아 내리는거 좋아하더군요
    안보고 살수 없으니 그리 대충 살아야죠

  • 2. b 엄마
    '12.12.7 8:05 PM (114.200.xxx.10)

    거리두세요.....엄마들 관계 모르세요??
    b엄마 스타일이 위험한 인물인데....
    님 뒷담화도 다른데가서 분명히 할 인물이구요...게다가 나중에 님 자녀분이 성적이 더 좋아지기라도 하면
    없는말까지 지어내서 하고 다닐 여자입니다..
    친하게 지내지 마시고, 절대 속 보여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62 아무방송도 양쪽 개표상황 안보여주네요?? 5 하루 2012/12/19 1,169
196761 다음선거땐.. 익명 2012/12/19 554
196760 어찌해야 할지... 깊은 한숨 2012/12/19 384
196759 신是日也放聲大哭 1 존심 2012/12/19 596
196758 고종석이 정확히 예견했군요... 6 광주여자 2012/12/19 3,484
196757 전라도에요.... 25 흠... 2012/12/19 3,379
196756 노선을 바꾸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 같네요. 6 후우 2012/12/19 1,368
196755 진짜 울고싶네요 2 울고 싶네요.. 2012/12/19 505
196754 스브스에서 분석하는거 들어보니 9 대선 2012/12/19 3,371
196753 죽어있던 나경X 신나서 제2의 여성대통령 꿈꾼답시고 겨 나오겠네.. 3 이쯤되서 예.. 2012/12/19 1,144
196752 이정도도 잘한거예요. 애초부터 이길수없는 싸움ㅜㅜㅜㅜ 11 꾸지뽕나무 2012/12/19 1,857
196751 이와중에 전여옥 어쩌나요. 17 ... 2012/12/19 4,119
196750 jk글 읽어보고 싶은데 3 .. 2012/12/19 1,409
196749 50대의 투표율....이 관건이었군요. 로뎀나무 2012/12/19 977
196748 저녁7시-10시에 현대백화점에서 보고 들은것 19 강남리포터 2012/12/19 5,235
196747 받아들일수없다 1 2012/12/19 692
196746 어떻게 살지? 1 울고싶어 2012/12/19 631
196745 우리가 졌습니다. 다음에도 새누리당에서 대통령이 나오겠죠? 9 변하지 않습.. 2012/12/19 1,453
196744 지역별 대결이 아니라,세대별 대결에서 노인층한테 진거임.txt 13 .. 2012/12/19 1,971
196743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겼어요. 17 twotwo.. 2012/12/19 2,710
196742 휴우 1 이민가고싶다.. 2012/12/19 455
196741 내가 하는 투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하게 되네요 4 이루다 2012/12/19 851
196740 태양열주택 사시는분들 어떤지요.. 6 ... 2012/12/19 1,608
196739 박근혜는 뭐가 그리 급한가요? 15 최소한 2012/12/19 3,337
196738 예언이 이루어지길... 2 2012/12/19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