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엄마 친구 모임

해뜨는곳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2-12-07 16:25:46

 내년이면 초등 고학년되는 아이엄마예요.

 아이 친구 엄마로 만나서 두분과 2, 3년째 만나고 있게 되네요.

 3명이 만나는데, 자주 보진 않고 두 명만 봤다가 셋이 봤다 그래요.

 제가 a, 다른 두명은 b, c 이렇게 칭하면요, 앞에서는 서로 잘 지내요.

저랑 b 가 만나면 가끔 b 는 c 가 아이를 너무 잡는다, 걔 위험해 보인다, 어쩌구저쩌구해요.

사춘기 오면 걔는 힘들거야 한동안 그랬어요.

그러다가도 셋이 만나면 그런 티 안내고 또 봐요.

요즘은 좀 잠잠해졌어요. 사실 저도 b 가 그리 편하진 않고 차라리 C 가 편해서 그런 티를 조금은 냈거든요.

약간 b 는 C 를 질투하는 면도 있어요. 셋 중 아이가 C 가 가장 성적이 좋거든요.

사실 저도 그 중 저희 아이가 제일 느린 과여서 때론 힘들긴 해도

주변에 공부 못하는 아이보단 잘하는 아이가

있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그냥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 b 같은 과는 뒤에서도 제 뒷담화 하겠죠?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오지랖 스타일이예요.

저더러도 머리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치마도 좀 입고 다니지~ 뭐 이런 스타일이죠.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혼자살 순 없겠죠??

네, 저도 그러고 싶진 않아요. 혼자 잘 살게 되진 않더라구요.

IP : 115.136.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5:01 PM (110.14.xxx.164)

    그런사람은 습관이라서 여기저기 흉 볼겁니다
    가능한 같이 맞장구 치지않고 들어만 주다가 너무하다 싶으면 말 돌립니다
    그리고 내 아이 흉이나 내 단점은 가능한 얘기 안하고요
    그런 엄마 - 자기 자식 자랑 엄청하면서 남 깎아 내리는거 좋아하더군요
    안보고 살수 없으니 그리 대충 살아야죠

  • 2. b 엄마
    '12.12.7 8:05 PM (114.200.xxx.10)

    거리두세요.....엄마들 관계 모르세요??
    b엄마 스타일이 위험한 인물인데....
    님 뒷담화도 다른데가서 분명히 할 인물이구요...게다가 나중에 님 자녀분이 성적이 더 좋아지기라도 하면
    없는말까지 지어내서 하고 다닐 여자입니다..
    친하게 지내지 마시고, 절대 속 보여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696 울시어머니 설득 성공했어요 !! 6 whdekf.. 2012/12/18 1,577
193695 투표하면 이깁니다.. 99프로 2012/12/18 307
193694 지금 jtbc 전원책 나와서 나꼼수 호외 비웃네요 15 소울푸드 2012/12/18 2,815
193693 1번 텃밭 시댁 어른들께 전화드렸어요 3 강원도 2012/12/18 884
193692 도대체가 근거 없는 박근혜 믿음의 정체가 뭘까요?? 종교네요, .. 6 깐풍기 2012/12/18 792
193691 급질)고 3 대학생 수학 과외 얼마가 적정선인가요? 15 마누 2012/12/18 1,775
193690 26년 오늘 봤네요 휴 2 .. 2012/12/18 824
193689 역사상 무식한 지도자가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8 역사 2012/12/18 1,633
193688 나는 꼼수다 언제 방송하나요?? 7 folli 2012/12/18 1,008
193687 이 와중에 택배 포장 질문~ 3 택배 2012/12/18 274
193686 어르신들도 꼼수쓰고계심 5 캬ㅇ 2012/12/18 1,225
193685 결심했어요. 7 오늘 2012/12/18 861
193684 몇 시간 만이라도 다단계..합시다. 5 좋은날 만들.. 2012/12/18 748
193683 장터에서 구입한 옷에 대한 얘기... 먼저 82님들께 조언을 .. 20 휴.. 휴 2012/12/18 3,035
193682 대선 하소연 1 ㅠㅠ 2012/12/18 297
193681 동네엄마가 박근혜 찍어라며 2 깜놀 2012/12/18 1,569
193680 내일 다들 약속 지키고 투표해야 할텐데... 1 아놔 2012/12/18 299
193679 지금동대구역에 내렸는데 5 미르 2012/12/18 1,228
193678 나 선거에 미친여자 4 완전 미친 2012/12/18 661
193677 오늘저녁 7시50분 jtbc에서 표창원 교수님 2차토론 있습니다.. 5 기린 2012/12/18 892
193676 지금 전화하세요. 5 내 자식이 .. 2012/12/18 560
193675 내일 혹시라도 ㄱㄴ가 이기면 이민갈거에요 ㅠㅠ 9 SJmom 2012/12/18 930
193674 오늘 강남역 유세에서 문후보님 뵈었습니다. 8 노란색기타 2012/12/18 1,068
193673 일베가 진짜 여성 비하하는 건 없어져야 합니다. 알바아닙니다.. 2012/12/18 566
193672 부산도 슬슬 나갈 준비합니다 6 여기는 부산.. 2012/12/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