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엄마 친구 모임

해뜨는곳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12-12-07 16:25:46

 내년이면 초등 고학년되는 아이엄마예요.

 아이 친구 엄마로 만나서 두분과 2, 3년째 만나고 있게 되네요.

 3명이 만나는데, 자주 보진 않고 두 명만 봤다가 셋이 봤다 그래요.

 제가 a, 다른 두명은 b, c 이렇게 칭하면요, 앞에서는 서로 잘 지내요.

저랑 b 가 만나면 가끔 b 는 c 가 아이를 너무 잡는다, 걔 위험해 보인다, 어쩌구저쩌구해요.

사춘기 오면 걔는 힘들거야 한동안 그랬어요.

그러다가도 셋이 만나면 그런 티 안내고 또 봐요.

요즘은 좀 잠잠해졌어요. 사실 저도 b 가 그리 편하진 않고 차라리 C 가 편해서 그런 티를 조금은 냈거든요.

약간 b 는 C 를 질투하는 면도 있어요. 셋 중 아이가 C 가 가장 성적이 좋거든요.

사실 저도 그 중 저희 아이가 제일 느린 과여서 때론 힘들긴 해도

주변에 공부 못하는 아이보단 잘하는 아이가

있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그냥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 b 같은 과는 뒤에서도 제 뒷담화 하겠죠?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오지랖 스타일이예요.

저더러도 머리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치마도 좀 입고 다니지~ 뭐 이런 스타일이죠.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혼자살 순 없겠죠??

네, 저도 그러고 싶진 않아요. 혼자 잘 살게 되진 않더라구요.

IP : 115.136.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5:01 PM (110.14.xxx.164)

    그런사람은 습관이라서 여기저기 흉 볼겁니다
    가능한 같이 맞장구 치지않고 들어만 주다가 너무하다 싶으면 말 돌립니다
    그리고 내 아이 흉이나 내 단점은 가능한 얘기 안하고요
    그런 엄마 - 자기 자식 자랑 엄청하면서 남 깎아 내리는거 좋아하더군요
    안보고 살수 없으니 그리 대충 살아야죠

  • 2. b 엄마
    '12.12.7 8:05 PM (114.200.xxx.10)

    거리두세요.....엄마들 관계 모르세요??
    b엄마 스타일이 위험한 인물인데....
    님 뒷담화도 다른데가서 분명히 할 인물이구요...게다가 나중에 님 자녀분이 성적이 더 좋아지기라도 하면
    없는말까지 지어내서 하고 다닐 여자입니다..
    친하게 지내지 마시고, 절대 속 보여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421 저 투표 했어염~~~ 7 운명 2012/12/09 682
188420 문득 노무현 대통령님의 선견지명. 3 ... 2012/12/09 2,863
188419 여우같은 친구 4 여시친구 2012/12/09 4,950
188418 새누리당이 무리수를 두는 이유 21 솔직한찌질이.. 2012/12/09 4,013
188417 내가 아이를 슬프게만드는 원인이다 4 엄마 2012/12/09 2,580
188416 일생에서 중요한 결정중의 하나 1 요료요법 2012/12/09 963
188415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예비역장성 178명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 6 샬랄라 2012/12/09 1,253
188414 김연아 선수 경기 놓치신 분 이리로 오세요^^ 3 혹시나 2012/12/09 2,428
188413 대놓고 남 기분 생각 안하고 말하는 사람 8 망각 2012/12/09 2,078
188412 모사이트에서 박근혜 지지로 새로운 전략을 쓴다네요. 3 10알단 2012/12/09 1,950
188411 개 키우는 게 너무 힘드네요 10 양파탕수육 2012/12/09 2,993
188410 ㅋㅋ 이정희가 무섭긴 무서운갑다 23 anycoo.. 2012/12/09 7,050
188409 이런거 있는 줄 아셨나요? 문재인 후보님이 박그네한테 뒤쳐지고 .. 알라딘 2012/12/09 1,793
188408 풋살화 추천해주세요. 작은사이즈 아동용 2012/12/09 675
188407 스스로 세상떠난 사람 가족 까페 2 있나요? 2012/12/09 1,682
188406 누가 될까요?? 9 대체 2012/12/09 1,411
188405 피부과 다니시는분들 답변좀 주세요 너무궁금 2 여드름 2012/12/09 1,472
188404 일본에서 순자산 10억 이상이 187만이라네요 (총인구 127,.. 5 일본경제 2012/12/09 4,396
188403 미국 투표하러 가는 중입니다 9 멀어도 간.. 2012/12/09 1,004
188402 크리스마스니까 노래 4 서인국 2012/12/09 800
188401 수수부꾸미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10 출출 2012/12/09 2,758
188400 이혼준비 12 우울 2012/12/09 5,412
188399 김성주도 정치판 나오기 전엔 3 WWW 2012/12/09 2,270
188398 문성근님 연설 8 행복은여기에.. 2012/12/09 1,340
188397 여의도 텔레토비 11화 12 ........ 2012/12/09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