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후보님 제주 다녀갔어요.

푸른 하늘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2-12-07 16:15:12

오전에 문재인 후보가 제주 방문을 했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 좀 떨어진 곳이지만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같이 갈 동료 찾기도 애매한 날이라 혼자서 휙~ 다녀왔습니다.

 

집을 나서자 마자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좀 걱정했는데,

문후보 오기 직전 비가 그치고 금방 햇볕이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우산쓰고 있으니 시야도 가리고 서로 불편했거든요.

서로 좋은 위치에서 후보를 담으려 기자와 시민이 함께 했습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잠깐 연설했고요.

이후에 바로 문후보가 연단에 올라 편하게 연설을 하는데

제주에 올 때마다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네요.

민생 현안 등에 대해 두루 얘기 하셨고요.

선거 잘 끝내고 좋은 소식 가지고 다시 제주에 오겠다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의 상징인 감귤 목걸이를 선물 받았는데 참 잘 어울리네요.

 

연설회 장소인 산지천 길 건너에 위치한 동문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나누고

다음 일정인 부산을 향해 서둘러 가는 뒷모습을 봤네요.

강행군 탓인지 많이 야윈 듯 합니다.

 

며칠 전에 어느 분이 연단 근처에 있어서 부부가 악수하셨다고 자랑하며 팁을 주길래

저도 오늘 연단 근처에 서서 응원했습니다.

찰나지만 악수도 하고 가까이서 뵜는데....참 선한 눈빛이시더군요.

악수할 때 전할 말을 차 안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정작 입에서 나온 말은 " 반갑습니다~"

 

돌아오면서 아까워 아까워~ 더 멋진 말 놔두고.....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IP : 112.151.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 하늘
    '12.12.7 4:15 PM (112.151.xxx.5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32015

  • 2. ...
    '12.12.7 4:18 PM (223.33.xxx.211)

    원글님은 그래도 반갑습니다 라도 하셨네요.
    저는 잔뜩 생각해놓고 씨익 웃기만했어요. 후회를 며칠이나 했어요ㅠㅠ
    악수할때 따뜻했던 느낌 잊혀지지 않아요 ㅎㅎ
    오늘도 따뜻하셨나요?

  • 3. 나린
    '12.12.7 4:22 PM (14.49.xxx.16)

    저도 동참하고싶었는데..몸이 좀 아파서 겨우 세수만하고

    집을 나섰는데..시간을 잘못알았어요..ㅠㅠ

    이런 실수를 하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제가 막 도착했을때는 노란유니폼입은신분들만 삼삼오오 계셨고

    주변 정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잘하고 가셨나 글올리는분 계실까봐 계속 게시판만 기웃거렸네요..

    소식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더불어 유세사진으로나마 위안삼을께요..^^

  • 4. 삐끗
    '12.12.7 4:25 PM (61.41.xxx.242)

    사진이 꼭 봄 같네요.
    대한민국에 봄을 가져다 주시길!!!
    전 어제 수원역에 못 가서, 내일 광화문대첩에 머리'숱' 보태러 갈려구요 ^^

  • 5. ...
    '12.12.7 4:31 PM (211.221.xxx.190)

    넘 부럽네요~
    전 언제쯤 그 따뜻한 손 한 번 잡아볼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91 변액보험 안 좋은가요? 4 모나코 2012/12/08 1,856
190890 신라호텔뷔페 파크뷰 메뉴추천 8 메뉴고민 2012/12/08 2,504
190889 어느 여대생이 밤새서 만든 문후보님 소개영상 3 참맛 2012/12/08 1,649
190888 타임지에 문재인 기사도 있습니다. 38 대단하네요 2012/12/08 7,402
190887 나이 먹으면 그냥 아무 남자하고 결혼해야 되나요 69 ... 2012/12/08 16,405
190886 오늘부터 밤마다 기도 드리고 자야 겠어요 대선 2012/12/08 873
190885 혹시 맞춤베게 아시는 분 있나요? 도움이절실 2012/12/08 980
190884 역시 안철수의 힘은 위대하네요 6 .. 2012/12/08 2,968
190883 리얼미터 여론조사....... 시민만세 2012/12/08 1,705
190882 투표하러 나갔습니다. 5 남푠 2012/12/08 1,286
190881 정글의 법칙 W 박상면 찌질함의 끝 4 ,,, 2012/12/08 5,066
190880 안 먹힐 수가 없는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8 퍼옴 2012/12/08 20,125
190879 뭐가 진실인지. 티비에 나오는 사연 1 anjrk 2012/12/08 1,367
190878 드라마 <추격자>에서 투표 장면. 투표 2012/12/08 1,442
190877 등록금 인상율에 대한 말들이 참 많아서요 위키백과를 찾아봤어요... 헐... 2012/12/08 1,098
190876 가난한가요? 3 흰눈 2012/12/08 1,891
190875 카모메식당 봤어요 12 Fin 2012/12/08 4,186
190874 선거공보를 받고 궁금한 점 있어요^^;;; 3 싱고니움 2012/12/08 1,329
190873 보일러 시공하는데 총 비용이 어느정도 일까요? 2 프카프카 2012/12/08 2,717
190872 새눌당 지지하는 분들의 다양한 변.. 3 이기주의 2012/12/08 1,618
190871 이런 남자랑 사는거.. 왜 이리 힘든지.. 5 ㅠㅠ 2012/12/08 3,464
190870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데요 2 암투병 2012/12/08 1,678
190869 정말 답이 안나오는 수구가 되버리신 큰아버지 6 ... 2012/12/08 1,922
190868 이시영 선수? 16 멋지긴한데... 2012/12/08 6,525
190867 문재인 후보 내일 안양 지역 오는것 맞나요? 2 궁금 2012/12/08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