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차이나는 사람들과 관계 잘 유지하시는분 계실까요?

사는게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2-12-07 16:09:53
오늘 맛난 부페 초대받았어요.. 
남편차를 끌고 나왔나보다 했더니
남편이 생일기념으로 고급 자동차를 바꿔 주었다네요., 대놓고 자랑하시는 분은 아님.

안에 넓직하고 앉아 있슴 등판이 어찌나 따습든지 군불 땐것마냥 훅신거리는게
마냥 달리자 하고 싶어지더군요.  이러한 결혼이면  할 만하다 싶어지는게 서로가 너무나도 잘 만난거 있죠.
왕 부럽더군요. 대체 이여자는 살아오면서 어떤 노력을 해왔다는 거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것도 늦은 나이에 
양 부모님 쪽에서 나서서 뚝딱 뚝딱 서둘러 2개월만에 시킨 결혼인거죠.
정신차리고 보니 결혼식장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짱짱한 중소기업체 사장 사모이고 거래처도 안정된 대기업체라 한번도 힘든거 없이
무난하게 잘 나갔다고...부실회사도 사들여 확장시켰더군요.년매출도 엄청나구요.
그만큼 자식들에게 쏟아붓는 교육비 감히 상상 할 수 없고 흉내내기도 힘들구요.
남편분 자상하시고 아이들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비 만큼은 좀 부럽더군요.

전생에 나라 구한 여자로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이런 사람과 관계 계속하는거 요령있을까요? 최소한 인간미는 있는 사람이구요.

살짝 혼자만의 정체감이 들긴해요. 긍정적인 면으로요. 이미 인생,팔자분석완료 버릴건 버리고 포기하고 축하할건 충분히
더 기쁘게 나서서 먼저 축하해주면서 살아가는데...이런 관계유지 원칙이나 요령있을까요? 
이 분과는 1년 이상 연락 주고 받고 있어요.

IP : 58.143.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2.7 4:48 PM (39.113.xxx.115)

    본인이 유지 될지 생각해보세요
    비교하고 힘들어 하지 않다면 잘 지내실꺼구요
    주변에 부러운 사람들이 있지요

    저 여자는 나보다 날씬하고
    저 사람은 나보다 부자고
    저기는 애들이 공부를 잘하고
    저기는 시댁이 너무 편해,,,,,

    한도 끝도 없지 않을까요

    편안하게 지낼수 있으면 만나고 아니면 관두는거죠

  • 2. ..
    '12.12.7 4:50 PM (59.3.xxx.159)

    그냥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대하기.
    이거면 되지않을까요?

  • 3. ......
    '12.12.7 5:41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유지하려고애써도 그분과 안맞으면 언젠가는 헤어집니다.
    님의 격을 높이시려고 노력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항상 밝고 자애롭게 사는거죠 경제적인것을 떠나.

  • 4. 네 귀담아 들을께요.
    '12.12.7 11:26 PM (58.143.xxx.38)

    오랜만에 코드가 서로 맞는 사람 만나게 된거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252 영어 해석 좀 부탁해요.. (한문장) 3 최선을다하자.. 2012/12/08 653
189251 이효리 소신발언, “대선 토론 ‘환경’ 제외되다니…” 8 샬랄라 2012/12/08 2,348
189250 나는 꼼수다 (봉주24회) 4 단풍별 2012/12/08 1,578
189249 나이를 먹어도 잘생긴 남자들이 좋긴 좋네요..ㅎㅎ 2 코코여자 2012/12/08 2,774
189248 지금 밖에 많이 추운 가요? 2 .. 2012/12/08 1,307
189247 의사분들 의학용어 알려주세요 2 ㅇㅇ 2012/12/08 2,850
189246 치졸해도 너무 치졸한 똥누리당.... 3 분당 아줌마.. 2012/12/08 944
189245 원두커피 먹고싶어요 11 입만 관청에.. 2012/12/08 2,588
189244 이시국에 ~ 하고 글올리시는분들 6 저도 이시국.. 2012/12/08 1,375
189243 사이트 열때마다 광고사이트 주룩룩 나오는거... 15 도움절실요 2012/12/08 2,030
189242 문재인 후보 전화 2 주부 2012/12/08 1,206
189241 쌍겉풀 매몰로 하면 결국은 풀릴까요? 8 고민맘 2012/12/08 2,777
189240 이시국에 중3이 읽을 책에 대해 좀 여쭐께요.. 4 중1맘 2012/12/08 886
189239 광화문 알박기 jPG 10 저녁숲 2012/12/08 12,189
189238 서울여대, 상명대,덕성여대 중 어디로... 13 수시 선택 2012/12/08 10,840
189237 광화문에 먼저 알박기 한 천박본색 5 참맛 2012/12/08 1,406
189236 안철수 합류, 그 이후-투표율 70%면 무조건 이긴다! 5 베리떼 2012/12/08 1,460
189235 (부산유세)오늘문재인에게놀란점 16 하루정도만 2012/12/08 4,729
189234 이 시국에 된장국에서 쓴 맛이 나요 6 된장 2012/12/08 2,000
189233 컴퓨터 바탕화면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아지아지 2012/12/08 601
189232 오늘 문재인 광화문 유세 아이들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7 aprils.. 2012/12/08 1,843
189231 선풍기 난로를 하루종일 안고... 8 소란 2012/12/08 2,888
189230 후보 방송연설도 시청률 나오네요. 7 2배이상차이.. 2012/12/08 1,328
189229 위탄. 한동근 너무 우려 먹네요. 8 위탄3 2012/12/08 2,581
189228 조혜련 말이예요,... 28 꽈배기 2012/12/08 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