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차이나는 사람들과 관계 잘 유지하시는분 계실까요?

사는게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2-12-07 16:09:53
오늘 맛난 부페 초대받았어요.. 
남편차를 끌고 나왔나보다 했더니
남편이 생일기념으로 고급 자동차를 바꿔 주었다네요., 대놓고 자랑하시는 분은 아님.

안에 넓직하고 앉아 있슴 등판이 어찌나 따습든지 군불 땐것마냥 훅신거리는게
마냥 달리자 하고 싶어지더군요.  이러한 결혼이면  할 만하다 싶어지는게 서로가 너무나도 잘 만난거 있죠.
왕 부럽더군요. 대체 이여자는 살아오면서 어떤 노력을 해왔다는 거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것도 늦은 나이에 
양 부모님 쪽에서 나서서 뚝딱 뚝딱 서둘러 2개월만에 시킨 결혼인거죠.
정신차리고 보니 결혼식장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짱짱한 중소기업체 사장 사모이고 거래처도 안정된 대기업체라 한번도 힘든거 없이
무난하게 잘 나갔다고...부실회사도 사들여 확장시켰더군요.년매출도 엄청나구요.
그만큼 자식들에게 쏟아붓는 교육비 감히 상상 할 수 없고 흉내내기도 힘들구요.
남편분 자상하시고 아이들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비 만큼은 좀 부럽더군요.

전생에 나라 구한 여자로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이런 사람과 관계 계속하는거 요령있을까요? 최소한 인간미는 있는 사람이구요.

살짝 혼자만의 정체감이 들긴해요. 긍정적인 면으로요. 이미 인생,팔자분석완료 버릴건 버리고 포기하고 축하할건 충분히
더 기쁘게 나서서 먼저 축하해주면서 살아가는데...이런 관계유지 원칙이나 요령있을까요? 
이 분과는 1년 이상 연락 주고 받고 있어요.

IP : 58.143.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2.7 4:48 PM (39.113.xxx.115)

    본인이 유지 될지 생각해보세요
    비교하고 힘들어 하지 않다면 잘 지내실꺼구요
    주변에 부러운 사람들이 있지요

    저 여자는 나보다 날씬하고
    저 사람은 나보다 부자고
    저기는 애들이 공부를 잘하고
    저기는 시댁이 너무 편해,,,,,

    한도 끝도 없지 않을까요

    편안하게 지낼수 있으면 만나고 아니면 관두는거죠

  • 2. ..
    '12.12.7 4:50 PM (59.3.xxx.159)

    그냥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대하기.
    이거면 되지않을까요?

  • 3. ......
    '12.12.7 5:41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유지하려고애써도 그분과 안맞으면 언젠가는 헤어집니다.
    님의 격을 높이시려고 노력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항상 밝고 자애롭게 사는거죠 경제적인것을 떠나.

  • 4. 네 귀담아 들을께요.
    '12.12.7 11:26 PM (58.143.xxx.38)

    오랜만에 코드가 서로 맞는 사람 만나게 된거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863 크록스 아동 부츠 좀 봐주세요~ 3 크록스 2012/12/07 1,404
187862 네트워크 연결됐다는데 인터넷이 안되요 1 ㅜㅠ 2012/12/07 575
187861 일본 지진경보 발령중. 21 .. 2012/12/07 4,886
187860 부산 서면에 있는 친구가 연락왔어요~ 17 문재인&안철.. 2012/12/07 5,238
187859 너무 위험해서 연설 안하고 남포동으로 가나보네요 4 문안 2012/12/07 1,819
187858 초등아이들 겨울 운동화 어떤걸로 사시나요? 인조가죽? 2012/12/07 733
187857 안철수씨에게 요구했던 만큼 이제 우리가 행동할 때... 5 바따 2012/12/07 905
187856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랑 숙대 화학과 중 3 학교 어디로.. 2012/12/07 1,729
187855 임산부용 독감백신 따로 있는게 아니죠? 2 dd 2012/12/07 696
187854 방사능굴 괴담인가요? 진짜인가요? 5 방사능굴 2012/12/07 2,144
187853 엠비의추억 2 영화 2012/12/07 417
187852 부산 문안 만났어요 24 행복한 오늘.. 2012/12/07 4,489
187851 이거 이름이 밀대 아닌가요? 2 ... 2012/12/07 481
187850 묵주기도 6 천주교신자님.. 2012/12/07 1,876
187849 의왕시 청계동에 지금 눈 많이오나요? 2 ... 2012/12/07 457
187848 혹시 예전에 입시 상담해주시던 3 고삼맘 2012/12/07 760
187847 띠용 완전 맛있는 쿠키를 지금먹었는데 22 싱글이 2012/12/07 4,034
187846 갑상선이상으로 조직검사 어떻게하는건가요 7 지현맘 2012/12/07 1,336
187845 왜 알바가 하나도 없죠? 13 어? 2012/12/07 1,555
187844 김장하는데 김치, 김장통에 담는 요령있나요? 8 ^^;; 2012/12/07 1,532
187843 아주대 전자공학과 경희대 한방학과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16 신입생 2012/12/07 4,033
187842 치욕스런 처형방식.. 5 가장 2012/12/07 2,131
187841 실시간 날씨 알려봐요! 1 흰눈펑펑 2012/12/07 671
187840 고단백 저탄수화물식 하니까 피부가 탄탄해져요. 2 .. 2012/12/07 3,027
187839 아이패드 미니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미니 2012/12/07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