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차이나는 사람들과 관계 잘 유지하시는분 계실까요?

사는게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2-12-07 16:09:53
오늘 맛난 부페 초대받았어요.. 
남편차를 끌고 나왔나보다 했더니
남편이 생일기념으로 고급 자동차를 바꿔 주었다네요., 대놓고 자랑하시는 분은 아님.

안에 넓직하고 앉아 있슴 등판이 어찌나 따습든지 군불 땐것마냥 훅신거리는게
마냥 달리자 하고 싶어지더군요.  이러한 결혼이면  할 만하다 싶어지는게 서로가 너무나도 잘 만난거 있죠.
왕 부럽더군요. 대체 이여자는 살아오면서 어떤 노력을 해왔다는 거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것도 늦은 나이에 
양 부모님 쪽에서 나서서 뚝딱 뚝딱 서둘러 2개월만에 시킨 결혼인거죠.
정신차리고 보니 결혼식장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짱짱한 중소기업체 사장 사모이고 거래처도 안정된 대기업체라 한번도 힘든거 없이
무난하게 잘 나갔다고...부실회사도 사들여 확장시켰더군요.년매출도 엄청나구요.
그만큼 자식들에게 쏟아붓는 교육비 감히 상상 할 수 없고 흉내내기도 힘들구요.
남편분 자상하시고 아이들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교육비 만큼은 좀 부럽더군요.

전생에 나라 구한 여자로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이런 사람과 관계 계속하는거 요령있을까요? 최소한 인간미는 있는 사람이구요.

살짝 혼자만의 정체감이 들긴해요. 긍정적인 면으로요. 이미 인생,팔자분석완료 버릴건 버리고 포기하고 축하할건 충분히
더 기쁘게 나서서 먼저 축하해주면서 살아가는데...이런 관계유지 원칙이나 요령있을까요? 
이 분과는 1년 이상 연락 주고 받고 있어요.

IP : 58.143.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2.7 4:48 PM (39.113.xxx.115)

    본인이 유지 될지 생각해보세요
    비교하고 힘들어 하지 않다면 잘 지내실꺼구요
    주변에 부러운 사람들이 있지요

    저 여자는 나보다 날씬하고
    저 사람은 나보다 부자고
    저기는 애들이 공부를 잘하고
    저기는 시댁이 너무 편해,,,,,

    한도 끝도 없지 않을까요

    편안하게 지낼수 있으면 만나고 아니면 관두는거죠

  • 2. ..
    '12.12.7 4:50 PM (59.3.xxx.159)

    그냥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대하기.
    이거면 되지않을까요?

  • 3. ......
    '12.12.7 5:41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유지하려고애써도 그분과 안맞으면 언젠가는 헤어집니다.
    님의 격을 높이시려고 노력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항상 밝고 자애롭게 사는거죠 경제적인것을 떠나.

  • 4. 네 귀담아 들을께요.
    '12.12.7 11:26 PM (58.143.xxx.38)

    오랜만에 코드가 서로 맞는 사람 만나게 된거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988 [펌]문재인 후보의 딸의 마음 7 ........ 2012/12/22 4,116
197987 오후 9시 쯤 문정동 강아지 어찌됐나요?(지금 글 읽었는데 걱정.. 2 0000 2012/12/22 837
197986 충남 및 대전에서 결혼하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4 준비 2012/12/22 819
197985 요양병원 문병 6 사랑맘 2012/12/22 1,812
197984 고백))) 그대에게... 12 anycoo.. 2012/12/22 1,363
197983 연아양 경기모습보며 정신줄 잡네요.. 5 힐링 2012/12/22 2,074
197982 만에 하나 부정선거라면 공주님도 그걸 알고 있을까요? 17 ㅁㅁ 2012/12/22 2,120
197981 날마다 술 마시면 19 멘붕 2012/12/22 1,864
197980 전기면도기 어디서 사는게 좋아요? 1 lieyse.. 2012/12/22 1,217
197979 피자를 시켰는데 토핑으로 엉뚱한 음식이 올려져있어요 5 2012/12/22 1,481
197978 그네님이 민영화 안한다고 했다구요? 8 뭐래니? 2012/12/22 1,962
197977 오늘의 멘붕 12 .... 2012/12/22 3,318
197976 레미제라블 보고 왔어요(스포유) 방구석요정 2012/12/22 1,291
197975 민영화 안한대요 23 말바꾸기 달.. 2012/12/22 5,011
197974 전국 무당들 점괘보다 2 .. 2012/12/22 1,728
197973 남편이 너무 꼴보기 싫어요... 5 ... 2012/12/22 4,020
197972 문재인 종부세폐지공약 갔어야죠 14 ... 2012/12/22 1,867
197971 [모금관련글]문재인님 광고관련 안내글입니다. 19 믿음 2012/12/22 1,570
197970 안철수 지지한분들중에.. 5 빵수니 2012/12/22 953
197969 오늘밤 11시에 ebs에서 '레미제라블' 영화 합니다 6 바람이분다 2012/12/22 2,563
197968 노공이산을 주문했어요. 찬무지개 2012/12/22 442
197967 광주의 맛집 소개합니다. 남도한정식 2012/12/22 860
197966 문 지지자들에겐 시간이 필요합니다.이해를 해 주시길.. 7 .. 2012/12/22 1,110
197965 정치성향 때문에 보기 싫은 연옌 생겨 난감해요 22 .. 2012/12/22 3,760
197964 맨붕 상태 때문에 식사 안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5 하루 종일 2012/12/2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