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가방사준다는데

결혼15주년 기념일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2-12-07 15:12:34

내심 구찌 좋아하는거 알고는

갑자기 백화점 매장으로 끌고가네요. 난생처음 가봤다는 ;;

재작년 코치 가방 구매대행으로 15만원 짜리 하나 사봤는데

백화점 매장은 정말 비싸네요. 물건도 다르겠지만요..

더 알아보고 사겠다고 사자는 남편 억지로 끌고 나왔는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전부 제각각이네요.

질문사항은

구찌 패브릭 괜찮을까요?? 아니면 가죽이 좋은가요?? 

구매대행 괜찮을까요?? 82장터 포함이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구찌가 없는듯하네요. 가볼랬더니.

아무 조언이나 좀 부탁드려요. 분위기상 하나는 사야할것같아요.

 

IP : 182.215.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3:19 PM (122.37.xxx.113)

    사준다고 할때에는 남편 기분 좋게 매장가서 정식수입된 배고하점 제품으로 사세요.
    가방도 많고 내 돈 아껴 사는 거면 병행수입이나 구매대행이 여러모로 실속이겠지만
    사실 가품의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고 실물로 보고 사는 게 아니다보니 패턴이나 바느질 마감에 있어 맘에 안 드는 제품 받을 수도 있고 해서요. AS는 사실 백화점에서도 명동사에 맡기기 때문에 차이 없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사주겠다는 거라면서요. 선물 사주는 사람한테 직접 어디에 데려가서 좋아하는 모습 보며 계산하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데요. 그거 누리게 해주세요.
    그리고 패브릭은 1-2년 지나면 옷에 많이 스치는 부분에 보풀 일고 패턴 지워지고 세탁비도 십만원 이상씩 들어요. 가죽이 나아요. 막 관절이 안 좋아서 롱샴 시장가방 같은 게 편하다 그런 거 아니면
    몇부리는 거 좋아하고 아직 건강하시면 가죽가방이 오래 쓰고 좋아요. 가격면에서도 상대가 안 되고요.
    매장가서 직접 골라보고 부부 함께 기분 내시기 추천합니다 ^^

  • 2. 답변감사
    '12.12.7 3:23 PM (182.215.xxx.139)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

  • 3. 웅이맘
    '12.12.7 3:34 PM (211.222.xxx.158)

    저도 남편이 생일선물로 가방사준다고 해서 몇달동안 가방만 봤습니다...ㅋㅋ
    패브릭 떼 무지타고요 별로 안좋아요, 제가 코치 패브릭 들고 다녔는데
    (전 직장인이라 데일리 가방으로 씁니다.) 금방 더러워 지더라구요
    저 가방 함부러 안쓰고 출근거리가 먼것도 아니고
    아무데나 가방 내려놓지도 않았는데도 모서리랑 아래부분이 제법 때가 탔더라구요

    그리고 구매대행으로 사는거가 물론 몇십만원 싸기는 한데요
    가방이 좀 구겨져서 와요. 관리 잘 하셔야 하구요
    가방 잘 모르시거나 속지 않으시려면 그냥 백화점에서 사세요
    저 10월달부터 맨날 직장에서 일도 안하고 가방만 들여다보다가...
    결국 이번주말에 프라다 질르러 갑니다^^

  • 4. ..
    '12.12.7 3:54 PM (211.207.xxx.111)

    200좀 넘어요.//프라다 사피아노..컬러가 다양해서 다 갖고 싶단,ㄴ

  • 5. 웅이맘
    '12.12.7 4:00 PM (211.222.xxx.158)

    저도 미란다커 가방 가방 갖고싶어서 백화점 가서 알아봤는데
    백칠십삼만원이더군요. ^^참고 하세요~~~

  • 6. ...
    '12.12.7 11:01 PM (203.228.xxx.36)

    속을수도 있으니 백화점에서 시원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917 이 수치는 뭔가 6 퍼옴 2012/12/20 1,452
195916 전라도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전라도 사람으로서... 14 흔들리는구름.. 2012/12/20 3,124
195915 이 인간들..더욱 더 당해봐야 압니다!!! 6 ㅇㅇ 2012/12/20 955
195914 이 와중에~ 둘째가 태어났네요 12 둘째 2012/12/20 1,419
195913 이것도 덮이겠지만 그냥 한번 보세요. 26 ㅇㅇㅇ 2012/12/20 4,553
195912 슬퍼요-4년전에 경상도지역 인구분포로 박근혜당선 예언한분 글입니.. 4 기린 2012/12/20 3,160
195911 오늘 아침이 밝아오는것이 두렵다. 1 라미맘 2012/12/20 485
195910 늦은 밤.. 82쿡 언니동생들 위로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45 유리랑 2012/12/20 2,800
195909 위로하지 마세요 5 g 2012/12/20 821
195908 명계남 2012 대선, 질 수도 있다? 참맛 2012/12/20 1,514
195907 진실을 알리는 방송국 19 후아유 2012/12/20 2,423
195906 오늘의 우리 세대를 위한 노래....네요 2 롤롤 2012/12/20 492
195905 그가 그녀와 결혼 했나봅니다 2 ..... 2012/12/20 936
195904 박근혜 찍었습니다. 그외 문재인 후보에 대해 느낀점들 16 ... 2012/12/20 3,734
195903 먹고 살걱정이나 하죠 3 ㅇㅇㅇㅇ 2012/12/20 727
195902 차라리 잘 되었다 25 전주아짐 2012/12/20 3,163
195901 이 분들 어떻게 하나요? MBC ㅠㅠㅠㅠ 11 죄송한 마음.. 2012/12/20 3,026
195900 전요 ..문재인 후보 손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요 3 e 2012/12/20 952
195899 문재인님.. 5 지지자 2012/12/20 675
195898 완전 우울해요. 2 완전 2012/12/20 419
195897 오늘의 분노를 잊지 않기 위해 1219 기부로 의미부여했어요... 4 저소득방학결.. 2012/12/20 699
195896 아직 못주무시는 분들 저와 함께 해주세요. 47 이젠 안녕 2012/12/20 2,998
195895 신랑이 이사를 가야 겠답니다.. 2 prince.. 2012/12/20 2,186
195894 앞으로 북한은 큰소리칠수 있겠네요 1 파사현정 2012/12/20 564
195893 솔직히,이정도로 지역별 정치차이면 분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5 . 2012/12/20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