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미료의 힘은 대단하네요

우와 조회수 : 4,274
작성일 : 2012-12-07 15:07:09

김치찌개 남은거랑 라면 면만 반틈 남은게 있어서
먹고 치우려고 물넣고 끓이는데 맛이 심심한거예요
그래서 감치미?? 미원말고 암튼 조미료를 조금 넣어봤어요
그래도 심심하길래 처음넣은거에 두배정도를 더 넣었더니
완전!!!! 식당에서 먹던 감칠맛이!!!!!
가끔식 다시다같은거 쓰긴해도 소량만써서 몰랐는데
조미료로 맛을낸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어요!!!대박
그래도 몸에 좋은게 아니니 아주가끔씩만 써야겠죠?ㅜ
IP : 121.174.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3:10 PM (1.225.xxx.2)

    감치미---미원에서 나온 다시다.

  • 2. ㅇㅇㅇㅇㅇ1
    '12.12.7 3:13 PM (218.152.xxx.206)

    제가 꽃게탕을 정마 정성스럽게 끊여요.
    육수를 정말 열심히 내거든요.

    근데 어머님은 다시마, 무에 된장 넣고 끊이시는데 넘 맛있는거에요.
    같이 음식해 봤는데... 조미료 였어요.

  • 3. 우리 시어머니의
    '12.12.7 3:16 PM (220.124.xxx.28)

    음식의 손맛의 비결은
    조미료 왕창입니다 ㅡ,.ㅡ;;

  • 4. ~~
    '12.12.7 3:21 PM (218.158.xxx.226)

    육개장 한솥 끓일때 라면스프 조금만 넣어도 맛이 확~~~

  • 5. ㄱㅁ
    '12.12.7 3:27 PM (180.182.xxx.140)

    이 글 보니깐 생각난게 있네요.
    그래도 가정에서 넣는건 어느정도 한계선이 있잖아요.

    요즘 날이 추워서 일끝나고 지하철 있는쪽으로 가면 그 옆에 쭈루룩 포차식으로 해서 튀김어묵떡뽁이 이런거 파는곳이 모여있는곳에 가서 몇개 먹고 오거든요.
    여러집들이 쭈루룩 있어요.
    근데 원래 어느 한곳이 사람이 이상하게 많았어요.
    저도 거기서 몇번 먹었는데요.어느순간 그 옆집으로 사라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옮겨서 먹었거든요.
    그러다 거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원래 사람이 많았던 곳에 가서 먹었어요
    거긴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어묵을 먹고 국물을 종이컵에 덜어서 먹는데..완전 조미료만 넣었구나 싶었던.
    그 국물맛은 그냥 조미료 한박스를 통째넣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그런 맛이였어요
    무우도.멸치도 기본 육수조차도 안한..물에 조미료만 넣었다는 생각만 드는맛요.
    그런맛은 덜쩍지근하게 달거든요.그럼서 오바이토가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아..이래서 이집이 갑자기 사람이 줄었구나 판단이 되더라구요.
    다른집도 조미료는 넣겠죠.근데 기본적인 육수에 넣는다면 그집은 비용줄일려고 그러는지...암튼 조미료를 넣는것도 기본적으로 넣어야지.진짜 답없게 넣는집은 바로 딱 알아보겠더라구요.
    으..다시는 기억조차 하기 싫은맛이였어요.
    그날 하루 속이 울렁울렁.

  • 6. 원글
    '12.12.7 3:32 PM (121.174.xxx.40)

    어머 오뚜기 죽을.... 시어머니 대단하신분이네요

  • 7. 조미료
    '12.12.7 3:33 PM (180.93.xxx.69)

    다시다를 밥수저로 가득 퍼서 넣으시더라고요.
    신랑이 매일 엄마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난다고.. 엄마표 국이 제일 맛나다 해서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지 지켜봤거든요. 정말 듬뿍 퍼 넣으셔서 깜짝 놀랐었어요.
    집에 업소용 같은 커다란 다시다 봉지가 있어서 굳을텐데.. 신기하네.. 했는데 큰거 사시는 이유가 있더군요.
    작은 거 사면 너무 금방 없으지니..
    결혼 하고 집들이 하는데 저희 집에 맛소금도 없고 다시다도 없고.. 이래서 어떻게 음식을 하느냐고
    당장 사오라고 하셔서 앞 슈퍼에서 제일 작은 봉투 사서 그날만 쓰고 바로 버렸던 기억이..
    나물이나 계란요리 할때 넣는 소금도 맛소금만 사용하세요.
    슬픈일인데.. 전 할때요.. 녹두전... 할 때... 색소도 넣으세요. ㅠㅠ 그래야 예쁘다고..
    차라리 시판제품에는 색소 몇% 이렇게라도 되어 있지요..
    어머님표는 몇% 없어요. 그냥 색이 예쁠때까지.. 맘에 드는 노란 색이 되어야해요. ㅠㅠ
    일반 가정집에서 색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놀라웠어요. 지금은 뭐 그려려니 해요.


    집에서 담근 그 귀한 집된장에 시판된장 사서 섞어야 맛있다고 그냥 담근 된장은 맛없어 못 먹는다고..
    다른 분께 얻은 된장에 시판 된장 사서 마구 섞어 놓으시더군요. 그리고 음식할때 다시마 듬뿍..

    저희 집에 오셔서 신랑이 음식 맛이 왜 틀리다고 한다고 제가 하는 음식 보시고, 맛 보시더니..
    소금도 너무 적게 들어가고, 조미료는 없니?? 그게 들어가야 맛있지..
    아이 국에도 소금을 넣어주시더라는...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는 입맛으로 키우려고 노력중인데...
    친정집은 기본적인 간만 엄마께서 음식하실 때 하시고, 국은 개인 간이거든요.
    싱거우면 간장 넣고, 괜찮으면 그냥 먹고..

  • 8. ....
    '12.12.8 12:13 AM (119.201.xxx.143)

    조미료의 힘 대단하지요.. 근데 조미료 안쓰고도 맛낼수 있어요.

  • 9. ....
    '12.12.8 6:22 AM (50.133.xxx.164)

    너무 맛있는 음식은 몸에 안좋은거같아요... 맛보단질을따져서 먹어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615 처음 대통령선거투표 해보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6 하고싶어도 2012/12/07 814
190614 여행 다녀오느라 '보고싶다'를 못 봤는데요 1 zzz 2012/12/07 999
190613 어뜨케요..기상악화로 비행이 못뜬다네요 9 .. 2012/12/07 3,755
190612 마포쪽에 보령약국같이 가격 저렴한 약국있나요? 1 약국 2012/12/07 2,341
190611 부산에서 계란 던진다는데.... 6 박사모 2012/12/07 2,437
190610 09년생 유치원 추첨에서 됬어요. 기뻐해야 되는 거죠? 유치원 2012/12/07 862
190609 부산에 대학병원이요.. 4 부산 2012/12/07 1,070
190608 저도 엄마 설득 시킨 이야기 9 ........ 2012/12/07 1,734
190607 정권교체가 된다면 이것만큼은 .... 9 정권교체 2012/12/07 903
190606 구글맵으로 만든 문재인 유세지도 - 오유 3 참맛 2012/12/07 2,742
190605 강아지는 사람이 쓰다듬어주는거 정말 좋아하나요? 15 애견님들~~.. 2012/12/07 7,420
190604 뉴sm3 타시는분 있으세요? 3 작은나무 2012/12/07 732
190603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캐리질문요^^ 3 ^^ 2012/12/07 1,156
190602 무자식~둘째며느리 어휴~~ 5 사랑 2012/12/07 3,824
190601 딸 자랑 33 아벤트 2012/12/07 4,595
190600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1 진정 2012/12/07 788
190599 은지원도 노이즈마케팅 하는 것 같아요. anne 2012/12/07 899
190598 김장할때 무채없이 갈아서 넣을때요.. 4 2012/12/07 2,478
190597 주식이란게 공부하면 되긴 하나요? 16 . 2012/12/07 4,725
190596 음악적재능이라는건 어떤걸 말하나요?여러의견부탁드려요 13 하얀구름 2012/12/07 3,640
190595 진중권 판세 분석.JPG 6 투표하면 이.. 2012/12/07 3,059
190594 대전아줌마님 엑셀가계부 구합니다~ 4 .. 2012/12/07 1,100
190593 직장인분들,, 6개월간 칼퇴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3 으쌰쌰 2012/12/07 934
190592 보라돌이맘님의 납작주물럭 레시피 찾아주세요! 4 요리 2012/12/07 1,788
190591 새누리당의 부정선거가 벌써 시작되었네요 5 정신 바짝 .. 2012/12/07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