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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의 힘은 대단하네요

우와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12-12-07 15:07:09

김치찌개 남은거랑 라면 면만 반틈 남은게 있어서
먹고 치우려고 물넣고 끓이는데 맛이 심심한거예요
그래서 감치미?? 미원말고 암튼 조미료를 조금 넣어봤어요
그래도 심심하길래 처음넣은거에 두배정도를 더 넣었더니
완전!!!! 식당에서 먹던 감칠맛이!!!!!
가끔식 다시다같은거 쓰긴해도 소량만써서 몰랐는데
조미료로 맛을낸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어요!!!대박
그래도 몸에 좋은게 아니니 아주가끔씩만 써야겠죠?ㅜ
IP : 121.174.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3:10 PM (1.225.xxx.2)

    감치미---미원에서 나온 다시다.

  • 2. ㅇㅇㅇㅇㅇ1
    '12.12.7 3:13 PM (218.152.xxx.206)

    제가 꽃게탕을 정마 정성스럽게 끊여요.
    육수를 정말 열심히 내거든요.

    근데 어머님은 다시마, 무에 된장 넣고 끊이시는데 넘 맛있는거에요.
    같이 음식해 봤는데... 조미료 였어요.

  • 3. 우리 시어머니의
    '12.12.7 3:16 PM (220.124.xxx.28)

    음식의 손맛의 비결은
    조미료 왕창입니다 ㅡ,.ㅡ;;

  • 4. ~~
    '12.12.7 3:21 PM (218.158.xxx.226)

    육개장 한솥 끓일때 라면스프 조금만 넣어도 맛이 확~~~

  • 5. ㄱㅁ
    '12.12.7 3:27 PM (180.182.xxx.140)

    이 글 보니깐 생각난게 있네요.
    그래도 가정에서 넣는건 어느정도 한계선이 있잖아요.

    요즘 날이 추워서 일끝나고 지하철 있는쪽으로 가면 그 옆에 쭈루룩 포차식으로 해서 튀김어묵떡뽁이 이런거 파는곳이 모여있는곳에 가서 몇개 먹고 오거든요.
    여러집들이 쭈루룩 있어요.
    근데 원래 어느 한곳이 사람이 이상하게 많았어요.
    저도 거기서 몇번 먹었는데요.어느순간 그 옆집으로 사라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옮겨서 먹었거든요.
    그러다 거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원래 사람이 많았던 곳에 가서 먹었어요
    거긴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어묵을 먹고 국물을 종이컵에 덜어서 먹는데..완전 조미료만 넣었구나 싶었던.
    그 국물맛은 그냥 조미료 한박스를 통째넣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그런 맛이였어요
    무우도.멸치도 기본 육수조차도 안한..물에 조미료만 넣었다는 생각만 드는맛요.
    그런맛은 덜쩍지근하게 달거든요.그럼서 오바이토가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아..이래서 이집이 갑자기 사람이 줄었구나 판단이 되더라구요.
    다른집도 조미료는 넣겠죠.근데 기본적인 육수에 넣는다면 그집은 비용줄일려고 그러는지...암튼 조미료를 넣는것도 기본적으로 넣어야지.진짜 답없게 넣는집은 바로 딱 알아보겠더라구요.
    으..다시는 기억조차 하기 싫은맛이였어요.
    그날 하루 속이 울렁울렁.

  • 6. 원글
    '12.12.7 3:32 PM (121.174.xxx.40)

    어머 오뚜기 죽을.... 시어머니 대단하신분이네요

  • 7. 조미료
    '12.12.7 3:33 PM (180.93.xxx.69)

    다시다를 밥수저로 가득 퍼서 넣으시더라고요.
    신랑이 매일 엄마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난다고.. 엄마표 국이 제일 맛나다 해서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지 지켜봤거든요. 정말 듬뿍 퍼 넣으셔서 깜짝 놀랐었어요.
    집에 업소용 같은 커다란 다시다 봉지가 있어서 굳을텐데.. 신기하네.. 했는데 큰거 사시는 이유가 있더군요.
    작은 거 사면 너무 금방 없으지니..
    결혼 하고 집들이 하는데 저희 집에 맛소금도 없고 다시다도 없고.. 이래서 어떻게 음식을 하느냐고
    당장 사오라고 하셔서 앞 슈퍼에서 제일 작은 봉투 사서 그날만 쓰고 바로 버렸던 기억이..
    나물이나 계란요리 할때 넣는 소금도 맛소금만 사용하세요.
    슬픈일인데.. 전 할때요.. 녹두전... 할 때... 색소도 넣으세요. ㅠㅠ 그래야 예쁘다고..
    차라리 시판제품에는 색소 몇% 이렇게라도 되어 있지요..
    어머님표는 몇% 없어요. 그냥 색이 예쁠때까지.. 맘에 드는 노란 색이 되어야해요. ㅠㅠ
    일반 가정집에서 색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놀라웠어요. 지금은 뭐 그려려니 해요.


    집에서 담근 그 귀한 집된장에 시판된장 사서 섞어야 맛있다고 그냥 담근 된장은 맛없어 못 먹는다고..
    다른 분께 얻은 된장에 시판 된장 사서 마구 섞어 놓으시더군요. 그리고 음식할때 다시마 듬뿍..

    저희 집에 오셔서 신랑이 음식 맛이 왜 틀리다고 한다고 제가 하는 음식 보시고, 맛 보시더니..
    소금도 너무 적게 들어가고, 조미료는 없니?? 그게 들어가야 맛있지..
    아이 국에도 소금을 넣어주시더라는...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는 입맛으로 키우려고 노력중인데...
    친정집은 기본적인 간만 엄마께서 음식하실 때 하시고, 국은 개인 간이거든요.
    싱거우면 간장 넣고, 괜찮으면 그냥 먹고..

  • 8. ....
    '12.12.8 12:13 AM (119.201.xxx.143)

    조미료의 힘 대단하지요.. 근데 조미료 안쓰고도 맛낼수 있어요.

  • 9. ....
    '12.12.8 6:22 AM (50.133.xxx.164)

    너무 맛있는 음식은 몸에 안좋은거같아요... 맛보단질을따져서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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