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약 20년 전에 사신 가죽코트가 있어요..
가죽 재질은 좋은 듯 해요. 아직도 부드럽고, 카라 부분에는 밍크도 덧 달려 있고 그때는 큰맘 먹고 사신 듯한데, 유행이 지나니 장롱속에 유물처럼 고이 모셔 두었어요.
아까우시다 생각이 드셨는지 저에게 고쳐 입으라 하시며 주셨는데, 어디서 어떻게 고쳐 입을지 막막하네요..
일단 슈퍼 뽕 어깨이구요.. 몸통은 넉넉한 1자 스타일이에요.. 좀 디자인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디자인 추천 및 수선 잘 하는 집 소개 부탁드려요^^
집은 분당이지만, 수선만 잘 되면 강북도 갈 수는 있어요... 월차내고^^
수선비는 10만원선 생각하는데 날린다 생각하고 고쳐보려구요...
댓글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