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엄마 설득 시킨 이야기

.......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2-12-07 14:21:20
아직 진행중이긴 한데 박근혜에 대해 말하자면 너무 방대해 뭐부터 얘기를 해줄까싶었는데
일단 노인들에겐 친일,독재 이런거 절대 안먹히구요
무식한것 아무것도 못하는 공주인거 다알지만 그것또한 영향이 없어요
일은 새누리가 다 알아서 한다고 믿으니

박근혜가 물민영화에 찬성했데
민영화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그러니 깜짝 놀라며 민영화되면 안되지
그래서 인천공항 의료민영화 철도 줄줄이 민간기업에 다 팔아넘겨서 다 비싸질거라고 하니 좀 끄덕끄덕
이런건 우리 실생활에 관련된 거잖아
그러니 잘 알아보고 찍으라고

그동안 남동생이 하도 인터넷 다 보여주고 열변을 토해서 기권하기로 맘먹었데요
차마 문재인은 찍기 싫고 그냥 딴데다 찍을까?
그럼 사표되는거니깐 2번 찍어야지
문재인이 좋아서 찍으라는게 아니라 이놈 저놈 다 싫으면 안되는 사람 떨어뜨리기 위해 투표하라고
박중훈씨 트윗 인용했죠
박근혜가  되면 안되니까 문재인이 성에 안차더라도 찍는거라고
아직 모르죠 투표하러갔다가 자동적으로 손이 1번으로 갈지
저절로 1번으로 가는거 방지할려면 기권이 나을지 좀더 얘기해봐야겠네요
여긴 경상도라 엄마다니는 복지회관 할머니들은 무조건 닥치고 박근혜래요
엄마가 민영화 얘기만 해줘도 좋으련만 

IP : 124.216.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2:25 PM (211.194.xxx.153)

    의료민영화가 더 실감나지 않을까요.

  • 2. tultulsun
    '12.12.7 2:27 PM (183.98.xxx.79)

    저두 우리 아버지와 이런 식으로 대화의 물꼬를 터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 3.
    '12.12.7 2:33 PM (221.146.xxx.70)

    의료는 좀 어려운감이 있고 건강한 분이라면 당장 내일이란 생각 안들수있는데
    물은 정말 주구장창 매일 쓰는거니까.. 물이 더 와닿아요..

  • 4. ..
    '12.12.7 2:36 PM (14.43.xxx.177)

    큰일하셨네요 한표 한표가 소중한데...

  • 5. ..
    '12.12.7 2:39 PM (121.140.xxx.135)

    이런 글들 요즘 많은데요...사실 좀 회의적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지만 몇십년 고집
    쉽게 꺾이지 않는 법이라 자식 앞에서는 오냐 알았다 해도 나중에는 본인 고집대로 자식 몰래.
    하십니다.

  • 6. 전 걍
    '12.12.7 2:45 PM (221.146.xxx.70)

    선거 전에 한번 엉엉 대성통곡할려구요.. 부모님앞에서..
    제..발.. 제발 박근혜만은 찍지 말아달라고...
    박근혜가 통치하는 나라에서에서만큼은 애들키우며 살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고....
    걍 엉엉 함 울려구요..

    이십여년전에 가끔 써먹던 막내전술. 먹혔으면..

  • 7. ......
    '12.12.7 2:48 PM (124.216.xxx.41)

    울 엄마는 노무현도 찍다가 이명박도 찍다가 좀 왔다갔다 하는 스타일이라 좀 가능성이 있긴 해요
    총선때는 진보당 찍구요. 진보당사무실을 세주고 있거든요 잘되야 집세도 잘 낸다며
    엄마도 아마 자동으로 1번 찍을까봐 기권하겠다고 한거 같아요
    정말 뿌리깊은 콘크리트 움직이는거 쉽지 않아요

  • 8. 시크릿
    '12.12.7 2:56 PM (211.234.xxx.147)

    독재 친일 안 먹힌다에 공감 백 표요.
    저희 엄마는 얘기 다 듣고 그래도 박근혜 할 사람이라 제가 아무 말 못 하고 있어요. 부모님 설득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9. ^^
    '12.12.7 3:16 PM (61.98.xxx.46)

    살짝 딴소리합니다. 저희 엄니, 동네 어르신들과 계모임 해외여행 17일에(일주일) 출국하십니다. 올레~
    용돈 두둑히 드릴겁니다.
    친정엄마 동네...대구임다 으하하하하~
    어찌나 훌륭한 일정을 잡으셨는지, 요즘 애정이 팍팍 샘솟는 안부전화 하고 있심다 으하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666 너무생생하고무서운꿈해몽부탁드려요 부탁드려요 2013/01/17 807
208665 17세 소녀의 엄청난 트레이닝 와우 2013/01/17 1,131
208664 거절하는 법을 부모님에게 배우지 못하고, 82에서 배우게 되는 .. 15 ..... 2013/01/17 4,078
208663 전입신고 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3/01/17 931
208662 손해사정인시험 .... 2013/01/17 1,879
208661 이사간집이 편하지가 않네요 자고 일어나도 늘 무거워요 4 이사 2013/01/17 2,087
208660 이 시기에 싱가폴 다녀온 분들... 정보 좀 부탁드려요 ㅠ 5 .. 2013/01/17 1,576
208659 티비를 켤 때면 TV조선이 나와요... 1 쿡티비 2013/01/17 717
208658 조카(아기)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문안 가봐야 할까요~? 3 남매 2013/01/17 1,156
208657 유사성매매 사건으로 김해연 진보신당 경남도의원 사퇴 뉴스클리핑 2013/01/17 934
208656 원글은 펑할께요. 89 ㅠㅠ 2013/01/17 11,201
208655 엽기 살인 오원춘, 사형선고 못받은 이유 세우실 2013/01/17 1,411
208654 철쭉 3000천주를 사야하는데...도움절실요!!! 11 시밀란 2013/01/17 1,996
208653 퇴직금 정산문의드립니다. 1 안젤리나 2013/01/17 740
208652 비용면에서 콩나물 길러먹는거 3 .. 2013/01/17 1,216
208651 세부 호핑투어 여쭤봅니다 7 자꾸 여쭤 .. 2013/01/17 3,869
208650 남편의 대학원 문제 11 ..... 2013/01/17 2,318
208649 수다스런 동네엄마... 말수 적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6 과묵이 2013/01/17 3,143
208648 이랜드,미국회사 k-swiss인수 확정.돈이 많긴 많나보네요.... , 2013/01/17 1,220
208647 아버지 경비 일 좀 알아봐야 하는데...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3 .... 2013/01/17 1,235
208646 제육볶음 걸쭉하게 양념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7 나비잠 2013/01/17 3,240
208645 잔향 오래가는 향수나 향수로션 뭐가 있을까요? 8 샤넬오드뚜알.. 2013/01/17 5,880
208644 검정깨 사용하면서 4 처음 2013/01/17 902
208643 세탁 맡겼는데 옷이 쭈그러 들었어요. 보상 어떻게 받나요? 초등새내기 .. 2013/01/17 518
208642 돼지양념갈비 잴때 청주가 없다면 어찌하죠? 9 .. 2013/01/17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