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엄마 설득 시킨 이야기

.......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2-12-07 14:21:20
아직 진행중이긴 한데 박근혜에 대해 말하자면 너무 방대해 뭐부터 얘기를 해줄까싶었는데
일단 노인들에겐 친일,독재 이런거 절대 안먹히구요
무식한것 아무것도 못하는 공주인거 다알지만 그것또한 영향이 없어요
일은 새누리가 다 알아서 한다고 믿으니

박근혜가 물민영화에 찬성했데
민영화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그러니 깜짝 놀라며 민영화되면 안되지
그래서 인천공항 의료민영화 철도 줄줄이 민간기업에 다 팔아넘겨서 다 비싸질거라고 하니 좀 끄덕끄덕
이런건 우리 실생활에 관련된 거잖아
그러니 잘 알아보고 찍으라고

그동안 남동생이 하도 인터넷 다 보여주고 열변을 토해서 기권하기로 맘먹었데요
차마 문재인은 찍기 싫고 그냥 딴데다 찍을까?
그럼 사표되는거니깐 2번 찍어야지
문재인이 좋아서 찍으라는게 아니라 이놈 저놈 다 싫으면 안되는 사람 떨어뜨리기 위해 투표하라고
박중훈씨 트윗 인용했죠
박근혜가  되면 안되니까 문재인이 성에 안차더라도 찍는거라고
아직 모르죠 투표하러갔다가 자동적으로 손이 1번으로 갈지
저절로 1번으로 가는거 방지할려면 기권이 나을지 좀더 얘기해봐야겠네요
여긴 경상도라 엄마다니는 복지회관 할머니들은 무조건 닥치고 박근혜래요
엄마가 민영화 얘기만 해줘도 좋으련만 

IP : 124.216.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2:25 PM (211.194.xxx.153)

    의료민영화가 더 실감나지 않을까요.

  • 2. tultulsun
    '12.12.7 2:27 PM (183.98.xxx.79)

    저두 우리 아버지와 이런 식으로 대화의 물꼬를 터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 3.
    '12.12.7 2:33 PM (221.146.xxx.70)

    의료는 좀 어려운감이 있고 건강한 분이라면 당장 내일이란 생각 안들수있는데
    물은 정말 주구장창 매일 쓰는거니까.. 물이 더 와닿아요..

  • 4. ..
    '12.12.7 2:36 PM (14.43.xxx.177)

    큰일하셨네요 한표 한표가 소중한데...

  • 5. ..
    '12.12.7 2:39 PM (121.140.xxx.135)

    이런 글들 요즘 많은데요...사실 좀 회의적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지만 몇십년 고집
    쉽게 꺾이지 않는 법이라 자식 앞에서는 오냐 알았다 해도 나중에는 본인 고집대로 자식 몰래.
    하십니다.

  • 6. 전 걍
    '12.12.7 2:45 PM (221.146.xxx.70)

    선거 전에 한번 엉엉 대성통곡할려구요.. 부모님앞에서..
    제..발.. 제발 박근혜만은 찍지 말아달라고...
    박근혜가 통치하는 나라에서에서만큼은 애들키우며 살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고....
    걍 엉엉 함 울려구요..

    이십여년전에 가끔 써먹던 막내전술. 먹혔으면..

  • 7. ......
    '12.12.7 2:48 PM (124.216.xxx.41)

    울 엄마는 노무현도 찍다가 이명박도 찍다가 좀 왔다갔다 하는 스타일이라 좀 가능성이 있긴 해요
    총선때는 진보당 찍구요. 진보당사무실을 세주고 있거든요 잘되야 집세도 잘 낸다며
    엄마도 아마 자동으로 1번 찍을까봐 기권하겠다고 한거 같아요
    정말 뿌리깊은 콘크리트 움직이는거 쉽지 않아요

  • 8. 시크릿
    '12.12.7 2:56 PM (211.234.xxx.147)

    독재 친일 안 먹힌다에 공감 백 표요.
    저희 엄마는 얘기 다 듣고 그래도 박근혜 할 사람이라 제가 아무 말 못 하고 있어요. 부모님 설득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9. ^^
    '12.12.7 3:16 PM (61.98.xxx.46)

    살짝 딴소리합니다. 저희 엄니, 동네 어르신들과 계모임 해외여행 17일에(일주일) 출국하십니다. 올레~
    용돈 두둑히 드릴겁니다.
    친정엄마 동네...대구임다 으하하하하~
    어찌나 훌륭한 일정을 잡으셨는지, 요즘 애정이 팍팍 샘솟는 안부전화 하고 있심다 으하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634 강유원샘 강의 mp3 1 계륜미 2012/12/30 2,873
200633 주니어용 카싯 추천 좀 해주세요.. 1 카싯 선택 2012/12/30 491
200632 초등입학책가방, 빈폴과 닥스 중 편안한거 추천부탁드려요!! 15 2012/12/30 4,623
200631 황수관 박사 급사했다는 원글 지우셨네요?? 29 못된사람 2012/12/30 12,158
200630 (급질) 아이허브에서 주문완료 했는대요 추가로 주문하려면 어떻게.. 2 땡글이 2012/12/30 992
200629 맥도날드 군인광고 진짜 짜증 지대로네요 4 ee 2012/12/30 2,268
200628 감기 걸렸는대 목욕탕 갔다오면 더 심해질까요 21 씻고싶은 2012/12/30 17,814
200627 조직적인 은폐과정 8 .... 2012/12/30 2,920
200626 외신기자 중 박근혜후보에게 찬사를 보낸 기자는 없는 건가요 ? .. 17 혹시 2012/12/30 4,140
200625 세탁 세제 추천 좀 해주세요.(통돌이) 2 사과 2012/12/30 1,929
200624 초등3학년 영어교과서...지금 3학년 이상 부모님들 질문드려요^.. 7 초등3학년 2012/12/30 9,759
200623 통신사 이동하면...번호 바뀐거 자동연결서비스 안내 되나요? 3 .... 2012/12/30 855
200622 2013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바꾸네 2012/12/30 678
200621 교수는 어느 정도 버나요? 12 Fhj 2012/12/30 5,503
200620 황수관 박사 흠...글쓴이 처음이 아니군요. 22 아래 2012/12/30 11,482
200619 이렇게까지 해야 하니?? 3 너희들 2012/12/30 748
200618 급! 서울시내 도로 운전하기 어때요? ㅇㅇ 2012/12/30 742
200617 강아지 이빨 흔들리는건 어찌할 방법 없겠지요? ... 2012/12/30 1,402
200616 소자본창업 피부관리실 포레버미 baho 2012/12/30 763
200615 혹시 초등3학년 올라가는 10살아이 운동화사이즈 5 선물 2012/12/30 4,907
200614 알바들 이겨놓고 여기 왜 오나요? 15 ee 2012/12/30 1,476
200613 사고싶은 옷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3 .. 2012/12/30 1,907
200612 우연히 동치미란프로를 봤는데 쓰레기프로네요 5 참... 2012/12/30 4,129
200611 결혼후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거...힘든거죠 96 ... 2012/12/30 27,915
200610 전해질이 부족하다는게 무슨뜻인가요?? 2 // 2012/12/30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