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한달 유모입니다~ㅎ
노트북으로 팔리쿡 하고 있는데 이 녀석 옆에 늘어져서 자요.
엎드려서 사지를 다 벌리고 바닥에 착 들러붙어 자길래
머리부터 등까지 쓱쓱 훑어줬더니 옆으로 턱 돌아눕네요.
그래도 계속 훑어줬더니 발라당 뒤집으면서 배를 내놓고 누웠어요.
배도 쓰담쓰담해주니 게슴츠레 떴던 눈을 감고 그렇게해서 잡니다.
ㅋㅋㅋ완전 귀여워요!
이렇게 종종 쓰다듬어주면 발라당 뒤집는데 좋다고 그러는거 맞죠?
사람은 누가 옆에서 자꾸 만지고 쓰다듬어주면 귀찮잖아요.
근데 강아지는 안귀찮을까요? 귀찮은데 주인이 그러니까 참는 것도 있을까요? 정말 좋기만 할까요?
별의별게 다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심장사상충 연고 바르고 늘어져있던거 괜찮아졌어요..ㅠㅠ
황태국해서 먹였구요. 이제는 평소처럼 잘 놀고 먹고 합니다.
언니한테는 아직 말 안했어요. 바쁜지 연락이 잘 안되어서요.
조만간 통화하면 겨울에는 심장사상충 예방접종 안하는거라고 꼭 말해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