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주인이 제 겉옷을 만져보더라구요..

코트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2-12-07 13:46:21

어제 저녁에 집에서 가까운 생협에 가서 기초화장품이랑 감자라면을 사고 계산을 

다 끝내고 가려고 하는데 가게주인이 제가 편해보여서 그랬는지

코트가 재질이 좋아보인다면서  제 옷을 손으로 쓰담쓰담 만져보더라구요..

캐시미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요..


처음 당하는?? 일이라 제가 약간 당황스러워하면서 아~~이거 그냥 모직이예요...

하고 겸연쩍게 웃으면서 대응하고 말았는데 그분이 또 날씨가 추운데 차는 가지고 왔나요?????하면서 묻네요

저 사실 차도 없어서 카풀신세 지고 다니는 여자거든요..


제가 자게에서 많이 회자되는 구호나 마인 이런데는 너~~무 비싸서 근처에도 못가고

사실 이번에 큰맘먹고 모조에스핀에서 30후반금액으로 모직코트를 사서 입었거든요

여기거 처음 사봤는데 핏도 예쁘고 디자인이 좀 독특하긴 하더라구요


그분이 정말 제옷이 좋아보여서 만진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날은 제가

옷발은 좀 받았나보다 착각은 들더라구요

아님 저를 단골 삼으려고 했는지도요..ㅋ


주위에 혹시 겉옷 만져보는 사람들 종종 있나요??


IP : 180.230.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에게
    '12.12.7 1:50 PM (39.113.xxx.224)

    옷이 잘 어울리고 예뻐보였나봐요.^^
    옷가게 주인들은 가끔 그렇게 입은 옷 만져보고 하던 걸요,
    좀 나이 있으신 주인들요.

  • 2. ,,,
    '12.12.7 1:55 PM (119.71.xxx.179)

    매장 주인들은 그러더라구요..ㅎㅎ

  • 3. ...
    '12.12.7 1:59 PM (1.244.xxx.166)

    한창 코트에 관심가지신 시기가 아니었을지요.
    거기에 좋아보이는 코트를 입고 가셨담 그럴수 있죠.

    딱보면 견적나오시는 그런 분들은 그렇게 만져보지도 않지요.
    저여자가 얼마짜리 입었는지가 궁금한 그런 부류들이요.

    아님 날추워서 손님이 뜸한 그런 시기였는지도요.

  • 4. ..
    '12.12.7 2:03 PM (1.225.xxx.2)

    님이 당연히 차를 끌고 다닐만큼 부티나 보였고
    코트도 좋아보였고
    만져봐도 싫어하지 않게 착해 보였나보죠.

  • 5. 혹은
    '12.12.7 2:14 PM (110.70.xxx.12)

    이 한파에 차 없이 입고 나오긴 얇아뵈는 코트는 아니 였을까 추측해 봅니다-

  • 6. ...
    '12.12.7 3:31 P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그냥 장사하시는분 너스레로 받아 들이세요
    저는 그냥 립서비스로 생각하는데...심각하게 깊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7. 라마코트는
    '12.12.7 3:45 PM (58.143.xxx.38)

    쫘악 쓰다듬어 보더군요. 땟깔이 사람을 부른거라 생각하고 말았어요.
    매장분 사람이 좋아보였으니 옷도 덩달아 부티나 보였을 거 같네요.
    아님 1차 사람 시선끌기에 돌입했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785 너무나 소름끼치는 꿈을 꾸었어요. 1 2013/01/08 1,161
203784 일본여행질문요 9 여행요 2013/01/08 1,383
203783 흑태가 서리태랑 다른가요? 2 흑태 2013/01/08 1,321
203782 돌 잔치날 이벤트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7 이벤트선물 2013/01/08 1,499
203781 부엌수납장,화장실 청소팁 있을까요? 6 전세집 2013/01/08 4,550
203780 까서 쓰는 색연필 낱개로 살 수 있는 곳 ? 3 색연필 2013/01/08 837
203779 하정우..확실히 머리가 크네요.jpg 7 스리 2013/01/08 3,026
203778 결혼 10년만에 큰일 해냈어요. 7 .. 2013/01/08 3,672
203777 학익동에 살면 교통 불편한가요? 6 ........ 2013/01/08 1,230
203776 초4 치아교정 시작해야되나요? 4 영구치 아직.. 2013/01/08 2,289
203775 도라지랑 배랑 같이 끊인물? 궁금 2013/01/08 676
203774 뇌물받고 비밀문서 유출, 靑경호처 前간부 실형 확정 1 세우실 2013/01/08 688
203773 장터에 사진올리는 이미지버튼(사진기모양) 이상하네요 2013/01/08 721
203772 이사관계로 부동산문의드려요 1 ,,,,, 2013/01/08 749
203771 쫀득한 연근조림 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6 ... 2013/01/08 3,013
203770 허벌라이프사업 어떤가요? 3 궁금 2013/01/08 2,366
203769 현대쪽 신입사원 연봉이 5900~5700 9 .... 2013/01/08 4,210
203768 아이허브 무료배송이요.. 또 언제 할까요?ㅎㅎ 아이허브 2013/01/08 785
203767 존슨브라더스 블루덴마크... 구할방법없나요? 1 ,. 2013/01/08 1,160
203766 절 좋아했었대요 3 요상한 하루.. 2013/01/08 1,326
203765 배달음식시키면 달력주는데 어딘가요? 8 ㅎㅎ 2013/01/08 1,077
203764 라섹라식하면 노안이 더 빨리오나요? 3 라식 2013/01/08 2,325
203763 이상윤-남상미, 열애 6개월만에 결별 2 zzz 2013/01/08 5,499
203762 [펌] 남상미 이상윤 열애 6개월만에 결별 10 아마즈 2013/01/08 6,414
203761 애니멀퍼레이드 비타민 17개월 아이 괜찮나요? 4 아이허브 2013/01/08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