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저와 삶을 늘 함께해온 82COOK.
몇 년전부터 정치이야기들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와서 마음에 들지않는 다는 제 주변분들도 계셨지만,
전 그게 그냥 민심인거 같았어요.
오죽하면 평범한 주부들의 사이트에 그리 많은 글들이 오르겠어요. ㅜㅜ
촛불시위도 생중계로... 늘 82쿡을 끼고 살았는데...
다 추억이 되었네요. ^^
LA에 올해 들어와서 재외국민 투표 등록일만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생각보다 시간내는 것도 꽤 힘들고 절차도 귀찮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동네 차 없으신 아주머니들 데리고 (끌고?) 갔습니다.^^
등록하고 투표날만 기다렸죠.
드디어 오늘 아침
여권들고 투표용지에 소중한 한표 쾅 찍고 왔습니다.
생각보단 30~40대분들도 꽤 계셨고... 나이드신 분들은 당연히^^ 많으시더라구요.
이 곳 LA 재외국민 투표 등록이 겨우 12%였어요.
그 중에 70% 이상은 투표를 했다고 나오는데...
참 안타까웠어요. 12% ㅜㅜ
아무튼 소중한 4표 모두 행사하고 친절한 남자분께서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도 ㅋㅋㅋ
신랑이 잘했다고 칭찬해줬어요. ㅋㅋㅋ
먼 곳에서도 투표했는데...
한국에 계신 분들은 더 많이 해주시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