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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가 당뇨합병증으로 입원하셨어요

우울한오후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12-12-07 12:04:18

일주일전 일인데

이제야 소식을 들었네요

직장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셨는데

첨에 의사가 죽네사네 겁을줬는데 고비 넘겨서

지금은 중환자실과 일반병실 중간단계인 처치실에 계시다네요

검사결과 보고 다시 중환자실로 갈지,일반병실로 갈지 대기중.

보호자인 언니는 의무적으로 24시간 곁을 지켜야 하는 입장이에요

근데

당뇨합병증으로 폐에도 심장에도 물이 차기도 하나봐요?..에효

(인슐린 주사 맞으며 사신지 1년쯤 지났어요)

다들 건강조심들 하세요

월요일쯤 가보려는데

힘든 언니를 위해 먹을걸 뭘 사가는게 적절할까요..?

IP : 218.158.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요
    '12.12.7 12:08 PM (24.197.xxx.60)

    돈가지고가세요
    그리고 언니 밑반찬, 밥통, 수건, 이런거요
    밖에서 사먹으니 너무 맛없을거에요

    돈과 반찬, 밥, 이런거 가지고 가세요
    필요하면 작은 전기밥솥 있냐고 물어서요

  • 2. ^^
    '12.12.7 12:11 PM (59.27.xxx.117)

    반찬은 개운한것
    풋고추나 오이
    쌈장 맛나게 만들어서 가니 좋아하네요

  • 3. 원글이
    '12.12.7 12:17 PM (218.158.xxx.226)

    아 네 댓글주셔서들 고맙습니다
    돈도 조금 가져갈거구, 개운한반찬 풋고추가 번쩍 뜨이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4. 원글이
    '12.12.7 12:25 PM (218.158.xxx.226)

    근데,,이렇게 심각한 정도까지 갔다가
    회복되기(직장복귀)도 하겠지요?

  • 5. 앞으로 시작
    '12.12.7 1:24 PM (24.197.xxx.60)

    앞으로 혈당관리 안하면 발도 썩어요

    눈도 멀구요.
    당뇨 합병증 시작되면, 앞으로 10년은 계속 고생하는 거에요
    피가 통하지않아, 그냥 다 썩어가고 마비시키는 거죠

    너무 무서운 병이라,
    앞으로 30분 이상 걷기운동(다 회복된 이후)
    당뇨수치 높은 음식 전부 자제.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야하고
    100% 현미식.

    이렇게 안하면, 발도 썩어서 절제하고, 눈도 멀어 장님되고, 그렇게 고생만 하다가 10년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세요. 친구 아버님이 그랬어요.
    당뇨는 발병이후 20년후부터 합병증 시작이라고 들었어요

  • 6. ....
    '12.12.7 3:01 PM (218.158.xxx.226)

    윗님글 읽으니 가슴이 쿵 내려앉네요 ㅠ.ㅠ
    형부 당뇨판정 받은지 20년쯤 되어가는거 맞아요,,,어째요
    혈당관리 잘하면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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