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용린 보수교육감후보, 국내최대 사교육업체와 밀착

행복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2-12-07 11:06:29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국내 최대 사교육 업체인 대교그룹 산하 재단의 이사직을 10년 넘게 맡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는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대교문화재단에서 2000년 초부터 서울대 교수를

정년퇴임한 올해 8월까지 이사로 재직했다. 2011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는 강 회장이 2007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에서 이사직을 맡기도 했다. 2010년엔 강 회장이 총재로 있는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문 후보가 공동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도 대교가 2001년 창립을 후원했다.

또 문 후보는 강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봉암학원에서 2008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사로 재직했다.

봉암학원은 2008년 경기도에 있는 한 외국어고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인수 당시 특목고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대교가 외고를 운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문 후보는 2010년 대교가 5000만원을 지원한 '창의독서 평가시스템 연구'의 책임자를 맡는 등 대교에서 비용을 대는

연구용역도 수차례 맡았다.

 

또 문 후보는 대교그룹 자회사가 운영하는 골프장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 후보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후보 등록을 하며 1억5300만원짜리 '마이다스밸리 골프클럽' 회원권을 신고했다.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이 골프장은 대교그룹에 소속된 ㈜대교디앤에스가 운영하고 있다.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은 "교육감의 권한 중에는 특목고 지정, 학원 심야학습 제한 등 사교육 업체의

이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많다. 사교육 업체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것은 교육감 후보로서 우려할 만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교는 방과후 학교 사업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검인정 교과서를 만들어

학교에 납품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서울시선관위 주최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남승희 후보는 "공교육 수장과 방과후 용역업체의

부적절한 밀착관계가 사실이라면 기본적인 도덕성 문제"라며 문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최명복 후보도 "사교육

업체와의 유착과 비리로 물러난 공정택 전 교육감의 전례가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사실과 다르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겨레>는 4일 문 후보 쪽에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지만, 문용린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곧 답을 주겠다"면서도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서울시민여러분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IP : 59.18.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2.12.7 11:06 AM (59.18.xxx.93)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1207084006422

  • 2. 분당 아줌마
    '12.12.7 11:08 AM (175.196.xxx.69)

    참 당신 얼굴이 아깜소!!!!
    수첩이나 당신이나 그냥 조용히 먹을 거 받다 먹으면서 살면되지 뭐가 그리 더 먹고 싶어 이 짓거리요?

  • 3. 똑같은 문후보인데
    '12.12.7 11:09 AM (211.194.xxx.153)

    이렇게 악취가 나다니...

  • 4. 제대로 된
    '12.12.7 11:11 AM (218.51.xxx.187)

    보수 찾기 정말 힘드네요

  • 5. ...
    '12.12.7 11:11 AM (203.249.xxx.25)

    ㅜ.ㅜ
    역시나......
    자칭 '보수'라고 하는 쪽에는 어쩜 다들 그리 하나같이.....ㅜㅜ

  • 6. 데키스기
    '12.12.7 11:12 AM (114.202.xxx.71)

    이런분이었군요 합리적 보수정도는 되는 줄 알았다는..

  • 7. ㅇㅎ
    '12.12.7 11:22 AM (14.40.xxx.134)

    부족한 교사도 안 뽑고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예요
    당당하게 말할정도의 멘탈이라면 ^^;; 말안해도 또라이.

  • 8. 40 넘으면
    '12.12.7 11:26 AM (1.246.xxx.37)

    제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하죠.
    문용린씨를 보면서 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딴에는 올바른척 하지만 정말 비겁해 보이네요.

  • 9. ....
    '12.12.7 11:46 AM (175.123.xxx.29)

    실망스럽네요.

    그래도 교육학자이니 만큼
    어느 정도 역량은 갖추었겟지.
    혹시 교육감이 되더라도
    공정택류와는 다르겠지하고 생각했는데,
    만일 박근혜가 되더라도
    교과부에 흔들리지 말고 교육감을 할 수 있을까? 정도만 걱정했더니만

    완전 실말입니다.
    김대중정부에서 교육부장관을 하고는
    박근혜 캠프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다시 교육감이 된 게
    결국 기회주의적 속성때문이었고,

    사교육업체와 밀착이라니!
    어찌 교육학자가!!!

  • 10. anne
    '12.12.7 12:45 PM (118.222.xxx.226)

    토론회에서 사교육업체 얘기가 불거지니, 여기는 정책을 논하는 자리 아니냐고 자기는 여기서는 정책 얘기만 할거라고 큰소리 치면서 고집 부리는데..
    무엇보다 질의에 대한 태도가 문제.. 허거덕 놀랬네요.
    이분 술집에서 논 얘기도..
    교육자로서는 결격 사항이죠.

  • 11. 자갈치아지매
    '12.12.7 3:28 PM (211.182.xxx.2)

    저 사람 책 "열 살 되기 전에 사람됨을 배워라' 읽고 나름 흠~~했었는데..
    그 말이 본인 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었군요.
    그게 다 뻥일줄은...
    문용린에게 한 마디 하고 싶네요.
    "당신부터 죽기 전에 사람됨을 배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473 송혜교글에 왜 김태희 1 ?? 2013/02/15 966
218472 회사에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질때.. 31 .. 2013/02/15 8,176
218471 연주 하시는 분들 공연 후 케이크 받으면 어떠세요? 8 혹시 2013/02/15 2,394
218470 이제 돌된 아가 할머니가 몇시간 봐주면 안돼나요?? 10 .. 2013/02/15 1,896
218469 남산에 조선신궁이 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4 .. 2013/02/15 2,817
218468 100% 유기농 다큐, 이런 영화 한 편 어떠세요? 9 ... 2013/02/15 2,289
218467 대학가기 너무힘들어요 12 추합꽝 2013/02/15 4,139
218466 한국의 여배우들 에게 고함 14 ㅡ,.ㅡ 2013/02/15 3,329
218465 친정 여동생과 사이가 갑자기 나빠졌는데,,, 2 어려워요 2013/02/15 2,369
218464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곡 들어보세요.. 5 저도 한곡 2013/02/15 1,398
218463 산부인과 1 저도 궁금 2013/02/15 871
218462 부모에게 학대?받고 자라신 분들..어떻게 살아 가고 계신지 궁금.. 16 궁금 2013/02/15 6,760
218461 그겨울 바람이..반전은...남자 변호사???? 2 설마..반전.. 2013/02/15 4,296
218460 남편의 바람피는 현장 덜미를 잡아야할까요? 17 미궁 2013/02/15 4,990
218459 아까 길냥이밥 글 썼어요. 6 그린 티 2013/02/15 1,018
218458 제목을 밝힐 수는 없지만... 7 ㅎㅎ 2013/02/15 1,865
218457 제 주변의 공주님들.. 25 ㅜㅜ 2013/02/15 10,628
218456 유튜브음악듣다가 흑흑... 2013/02/15 779
218455 돈 꿔줘야 할까요? 21 적은 돈이긴.. 2013/02/15 2,684
218454 저 아래 있는 덧글 많은 글중에 5 댓글에 공감.. 2013/02/15 981
218453 [결혼전 고민 거리] 감사합니다 16 나막귀 2013/02/15 2,772
218452 다이슨 청소기가 정말 좋나요? 14 . 2013/02/15 4,004
218451 마음이 늙어요....... 3 마음이 2013/02/15 1,631
218450 인수위가 벌써부터 금품사건이네요. 1 참맛 2013/02/15 994
218449 전기렌지 세정제. 추천 해주세요 2 세정제 2013/02/15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