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두가 말리는 결혼은 안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그런데 다들 말릴 정도의 결혼이라면 정말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주변에 이혼하려는 사람이 둘 이혼한 사람이 하나..
모두 삼십대초중반인데요
결혼당사자 제외하고는 모두 반대했던 결혼이예요
결국 이렇게 되고나니 더 간절하게 말렸어야했나 싶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절절하게 말렸었거든요
그런데 본인도 알면서 불구덩이 들어가더라구요
바뀔수있겠지 어떤면은 좋아 하며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요
이렇게 중대한 실수를 하게 된 친구들 당시에 불안하던시기였어요
어떤친구는 이 남자 말고 나 좋아할 사람 있을까 라는 생각에
어떤친구는 나이에 떠밀려서
어떤친구는 친구들 모두 결혼하니 조급해져서
불안함 속에서 큰일을 결정하다보니 남들눈에 다 보이는것이
이 친구들 눈에는 안보였던거죠
미혼인분들 마음이 불안하지않고 평온한 가운데 중대사를 결정하시고
다른사람들이 부모가 말리는 결혼은 부모님의 지나친 욕심이 아닌 경우라면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조급히 생각말고 아직 결정전이니 얼마나 행복한가 생각하며
부디 후회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1. ..
'12.12.7 11:05 AM (220.149.xxx.65)남자도 마찬가지에요
남자도 주변에서 말리는 결혼은 하지 말아야하는데
남자결혼 말리면 다들 속물에, 시짜노릇하는 사람에.. 뭐 별별 이유 다 듣잖아요
결국에.. 여자든 남자든 결혼 잘해야해요2. 음
'12.12.7 11:09 AM (123.213.xxx.83)말릴때는 뭔가 불화의 원인이 될만한 요인이
있는거니까
그런거 없이 무난히 하는 결혼보단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겠죠.3. 정말로.....
'12.12.7 11:10 AM (180.71.xxx.92)맞는말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아무말도 귀에 안들어온다는것이 문제네요.4. ...
'12.12.7 11:15 AM (119.71.xxx.179)근데요..뭐..하고싶으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예요. 물론 그러려면..자기 운명은 자기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할수있는 능력이 있어야겠죠..결혼한번 잘못하면 끝난인생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문제, 이혼을 낙인찍는 사회 분위기도 문제..
5. 잠 못 이루는 밤...
'12.12.7 11:17 AM (24.11.xxx.120)맞아요. 저도 부모님이 시어머님이 이상하다고 눈물로 말리시는 결혼을 했는데 살다보니 남편도 시누이들도 이상해서...후회해요.
6. 음
'12.12.7 11:24 AM (182.218.xxx.224)결혼하는 건 좋아요.
근데 해 놓고 허구헌날 여기 하소연 저기 하소연..... 징글징글해요.
말릴때는 안 듣고 지가 알아서 지 발등 찍어 놓고 왜 날 붙잡고 허구헌날 눈물바람인지
그럴거면 갈라서든지 병신같이 갈라도 못 설 거면서......7. 아닌경우도
'12.12.7 11:27 AM (180.134.xxx.254)제친구가 부모,형제,친구,심지어 가장 믿고 따르던 스님의반대에도 결혼을했어요.
사주관상 엄청 따졌는데 사랑을 택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15년이지났는데 너무 잘 살고 있어요
사랑이라는 믿음이 최고인 것 같아요8. 결혼전문가
'12.12.7 11:28 AM (202.30.xxx.237)예전처럼 집안이 정한 사람과 강제로 혼인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선택하는건데, 결국 자신의 그릇만한 배우자를 만나게 되는거겠죠.
9. ㅇㅇ
'12.12.7 11:29 AM (211.237.xxx.204)말려도 소용없어요. 콩깍지가 낀 상태인데 옆에서 말리면 더 절실해지고
벼랑끝으로 내몰리죠.
정말 두사람밖에 없다는 위기감으로 더 똘똘 뭉치게 되고 견고해집니다.
그래 만나고 싶은만큼 만나고 대신 피임만 철저히 해라 그리고 결혼은 좀 더 미뤄라..
정도로 조언하는게 좋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3861 | 계단 난간 어디서 수리해야되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 beeswa.. | 2013/02/02 | 452 |
213860 | 미국드라마 "길모어 걸즈"에서요.. 9 | 날개 | 2013/02/02 | 2,055 |
213859 | 가전제품 10년이상 쓰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25 | 물욕ㅋ | 2013/02/02 | 3,669 |
213858 | 야채 다지기 4 | .... | 2013/02/02 | 1,637 |
213857 | 그릇좀봐주세요 5 | 심플한 | 2013/02/02 | 1,182 |
213856 | 세남매가 입학해요...^^; 10 | ^^ | 2013/02/02 | 2,389 |
213855 | 숙자매와 희자매 25 | 내기했어요 | 2013/02/02 | 3,823 |
213854 | 여러분, 빨강색과 파랑색중 어느 색을 더 좋아하세요? 가방! 6 | prad* | 2013/02/02 | 1,060 |
213853 | 성능대비 가격 괜찮은 차 추천합니다!!! 5 | 레이서 | 2013/02/02 | 1,103 |
213852 | '몇요일' 이라는 말 잘 안쓰나요? 64 | 허당 | 2013/02/02 | 24,062 |
213851 | 원석팔찌 재료비 많이 드나요? 4 | 살빼자^^ | 2013/02/02 | 1,608 |
213850 | 이런 행동은 자존심이 세서 그런 건가요? 6 | 자존심 | 2013/02/02 | 1,817 |
213849 | 국정원-일베 둘 다 살짝 맛이 갔나 봅니다 5 | 뉴스클리핑 | 2013/02/02 | 846 |
213848 | 카스엔 무슨 사진 무슨 글을 올려야 욕을 안 먹을까요??? 7 | 정말 | 2013/02/02 | 2,414 |
213847 | 유스케 보고 있는데요. 1 | 담쟁이 | 2013/02/02 | 508 |
213846 | 은행직원이신 분들이나 업무 잘 아시는 분들께.. 3 | 여쭈어요. | 2013/02/02 | 1,022 |
213845 | 아름다운 피아노음악하나 소개해 드려요 | 감동 | 2013/02/02 | 654 |
213844 | 어떤차 모세요? 19 | ... | 2013/02/02 | 2,417 |
213843 | 한동근씨가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건가요? 12 | 위탄 | 2013/02/02 | 3,569 |
213842 | 베를린 언론이 너무 띄우는것 같네요 23 | .... | 2013/02/02 | 3,116 |
213841 | 대학생 아들 머리를 밀고,,수염을 기르고 다닙니다.. 10 | ,, | 2013/02/02 | 2,829 |
213840 | 소고기햄버거...맥도날드 빅맥종류...누린내 안나나요? 4 | 음 | 2013/02/02 | 2,609 |
213839 | 베를린 보고왔어요 5 | .. | 2013/02/02 | 1,364 |
213838 | 퍼왔어요. 맥도날드 이용팁 18 | ... | 2013/02/02 | 11,577 |
213837 | 창원에 주말농장 있나요? 1 | 농장 | 2013/02/02 | 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