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머리에 별루 돈 투자를 않해요
내년에 마흔 되는데 초딩때부터 맨날 파마머리에
중고등학교땐 짧은 단발에 머리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이후에 파마를 딱 두번 했는데
두번다 별로 맘에 않들어서 그냥 금방 풀었어요
근데 나이 먹고 머리숱도 적어지고 해서 마파 하려고 하는데
머리가 좀 길거든요 사정상 자주 손볼수도 없고 해서
머리 손질하기 쉬운 파마 하려고 하는데 어떤 파마를 해야 하나요?
머리숱 정말 없고 얼굴은 완전 똥글이에요
뚱땡이에다가 ....파마하믄 더 부해보일까요?
지금은 너무 조선족같아서 뭔가 변화가 필요할거 같아요
동그란 얼굴에 머리숱 없는 긴머리는 예뻐 보이기 힘든 조건인 것 같아요
전 2-3년 전부턴 어깨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는 부담스러워 봄 무렵 어깨선보다 조금 위로 잘라 파마하고 여름부터 묶는 스타일로 일년을 보내는지라 머리에 대한 조언을 할 입장은 못되지만-투자를 거의 안하거든요
일단 길이를 좀 자르고 숱 적어보이는 걸 커버할 수 있는 파마를 하면 좀 나아요
앞머리도 뒤로 다 넘기는 스타일보단 길게 앞뒤머리 다 같은 길이로 잘라 한쪽으로 넘겨 핀을 꼽거나 짧게 잘라 이마를 덮는 것도 괜찮구요
일단 길이에 변화를 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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