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칠것 같아요ㅠㅠ 감정 어떻게 달래야하나요

ㅠㅠ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12-12-07 01:05:39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살다보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마음 속에 그사람에 대한 분노와 화와 그리고 그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는 마음과.....
이모든게 뒤죽박죽 되서 마음속이 부글부글 끓는 죽과 같아요
헤어진지 한달 됐어요
아니요 그사람에게서 연락없은지 한달됐네요
일년 삼개월남짓 만나면서 항상 감질나게 연락하고
저 많이 속상하게 했어요
원래 본인 성격이 그렇대요
내가 많이 좋아하니까 많이 참았어요
참다 참다 연락안해서 속상하다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이런말을 했어요 카톡으로다
좋아한다고 하더니 그뒤로 한달가까이 연락이 없더라고요
없는일처럼 내가 먼저 연락하기는 싫었어요
그런관계그렇게 지속시켜봤자 나만 상처받을게 뻔하니까요
끝내 연락이 없어서 결국 이별문자를 제가 보냈어요
우리 이제 끝난거냐고 잘지내라고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근대 이 남자가 이별 문자에도 답이 없는거예요
설마 설마 하며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최소한의 너도 잘지내라는
답은 줄줄 알았어요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정말 마음이 미칠것같아요
그동안 만나왔던 시간들 함께 보낸 시간들 내 감정 다
부정당한 느낌과 내가 그사람에게는 정말 먼지보다 못한 존재였나봐요
이런 상황들이 정말 감당하기 힘들고 어떻게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는데
이럴수 있는지
막 욕해주고 싶어요 아니 혼자 중얼중얼 욕하고 있어요
그래도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아요 어떻하면 좋아요ㅠㅠ
댓글로라도 대신 욕 좀 해주세요ㅠㅠ
IP : 223.62.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자로
    '12.12.7 1:10 AM (175.223.xxx.106)

    이별통보는 쫌 아닌데,, 님은 잡아주길 바래서 보낸
    문자를 상대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것 같네요..
    자기 싫다는 사람 굳이 안 잡겠다는 어찌보면
    좀 이기적인 스타일 같은데,, 속 끓이지 마세요
    님만 손해일것 같아요.. 상대남은 별 생각없이
    잘 살고 있을겁니다

  • 2. 독수리오남매
    '12.12.7 1:11 AM (58.232.xxx.184)

    원글님입장이라면 김현정의 멍 이라는 노래가 딱 생각날꺼같아요.
    속 상하겠지만 원글님께 감히 위로 드리자면 세월이 약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말 들을 해드리고싶네요.
    그런 사람에겐 욕도 아까워요.

  • 3. 전 좀 모르겠어요
    '12.12.7 1:23 AM (211.234.xxx.224)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원글님 때문에
    남친이 지친건 아닌가 싶내요.
    솔칙한 요구를 말하는대신
    늘 상황을 극단으로 몰아가서 단정지어버리면
    상대도 무력해지고 답답할거같아요.

    이번 인연은 어찌되든
    담에 더 좋은 분 만나시면 그러지 말고
    솔직히 자신의 맘을 잘 전달하심 좋겠어요.

  • 4. 찌질이 중에서도
    '12.12.7 1:31 AM (175.118.xxx.55)

    상 찌질이네요ᆞ그런 나쁜 인간 만나며 힘들어하지마세요ᆞ그 사람 연락 기다릴 시간에 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세요ᆞ일단 지금은 미웠다가 그립다가 ᆞ그래요ᆞ근데 하루씩만 버텨보세요ᆞ조금씩 나아져요ᆞ시간이 흘러야해요ᆞ꼭 님을 진심으로 대해줄 사람 만날 겁니다ᆞ겁내지 마시고 힘차게 아자!!

  • 5. ㅠㅠ
    '12.12.7 1:43 AM (223.62.xxx.228)

    일방적으로 통보한거 아니에요ㅠㅠ
    많이 기다렸어요 그 사람한테 연락오기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런식의 이별은 아닌것 같아서 그렇게 서로 연락없이 헤어지는거 말이에요
    그래도 이런식은 너무 어이없어요ㅠㅠ
    예의있는 남자라고 질척대지않는 예의 있는 남자라고 생가해야하나요?
    모르겠어요
    전 너무너무 화나고 상처받고 눈물 나고
    나뿐놈이라고 막 욕하고 싶어요 ㅠㅠㅠㅠ

  • 6. ㅣㅣ
    '12.12.7 6:21 AM (1.241.xxx.153) - 삭제된댓글

    죽고못살게 연애하고도 이별할때 비겁한 모습 보이는 게 남자입디다 남자원래 그렇다 치시고 그냥 평생 미워하는 걸로 마무리하세요 남의마음 갖고 혼자 안달복달하셔봤자입니다 그냥 인생경험 쓴 경험 하나 해봤군 이러시고 님의 길을 가세요 부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726 벙커1 포트럭파티 후기 올립니다~~~ 21 불면증 2012/12/27 7,322
199725 치카를 괴물처럼 무서워하는 아이, 치과 동화 없을까요? 11 궁금 2012/12/27 893
199724 .지울께요 죄송합니다... 8 ........ 2012/12/27 2,220
199723 월세사는데요. 누가 비용을 부담해야하나요 2 세입자 2012/12/27 1,382
199722 요즘 초등애들 스마트폰으로 카톡 많이 하나요 .. 2012/12/27 406
199721 벙커.. 4 아이보리 2012/12/27 1,584
199720 지금 벙커에 계신분 필요한거 말씀해주세요 2 내가와따 2012/12/27 1,796
199719 언니들 조언 좀 해 주세요 7 언니들 조언.. 2012/12/27 1,527
199718 일본은 도시락의 나라.jpg 17 양,, 2012/12/27 5,500
199717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호텔에서 쓰는 크고두꺼운 테이블스푼 4 세라* 2012/12/27 2,383
199716 카톡 이름이 저절로 바뀐경우? 1 .. 2012/12/27 3,491
199715 감기가 중이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나요? 6 야옹 2012/12/27 937
199714 벙커원 가고 있어요. 6 지금 2012/12/27 1,662
199713 노령연금 변경되나요? 1 궁금한 여자.. 2012/12/27 1,287
199712 곽교육감님 35억은 어케 되는 건가요?? 27 슬프다 2012/12/27 3,014
199711 충남 당진 맛집 아시는분요 1 맛집 2012/12/27 2,428
199710 자궁근종 수술 병원하고 교수님 소개 좀 해주세요 3 00000 2012/12/27 2,299
199709 익명의 힘을 빌어서 얘기해 봅니다. 자살을 생각하고 있어요 141 익명 2012/12/27 26,755
199708 청소년 가진 부모님 이런일은 어찌하시나요 2 눈송이 2012/12/27 1,178
199707 문재인 위원님 생일축하 댓글 달아주세요~ 9 dpgpa 2012/12/27 2,382
199706 나꼼수 주진우, 김어준 25일에 출국했다던데 7 쿡쿡 2012/12/27 4,355
199705 내적안정을 위해 엄마를 멀리하는데 3 나너 2012/12/27 1,165
199704 늙은 호박으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나요? 9 화초엄니 2012/12/27 1,286
199703 강아지 유치가 하나 안빠지는데 언제까지 기다려볼까요 13 .. 2012/12/27 2,258
199702 핸드폰 갤3 랑 노트 2 중에 6 핸드폰 2012/12/27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