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전철에서 흑인이 한인을 떠밀어 철로 아래로 떨어진 사건 보셨나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작성일 : 2012-12-07 00:08:17

아침 라디오듣고 찾아보긴 했지만 8시 뉴스 보니 보도하더군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왜 아무 잘못없는 사람 떠밀어서  그렇게 돌아가셔야 하는지-

거기다 너무 잔인하게  사진을 찍어서 ...정말 너무 잔인합니다.

정말 분노가 일고 너무 화가 나네요.

정말 정말 슬프네요.

IP : 121.125.xxx.1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2.7 12:16 AM (39.113.xxx.115)

    네 봤어요
    그 사진기자 사진을 40장이 넘게 찍었더라구요
    사람들이 욕하니까 주변 사람들 핑계되네요
    아무도 가까이 안 가더라 이러면서

    너무 무섭고 분하고 그래서 기사도 읽다 말았어요
    딸과 부인의 그 표정,,,,,

    거지같은 나라
    쓰레기 같은 정부

    우리 정부는 이런일에 관심도 안 가질 겁니다

  • 2. 저도 인터넷으로 방금봤어요.
    '12.12.7 12:20 AM (121.190.xxx.230)

    손잡아주면 살릴 수 있었던 거 같던데...
    어쩜...저럴까요?

    사진을 40장이나???
    미쳤군요.
    저 사진기자새끼는 정말...인간도 아니구요.
    떠밀었던 흑인은 잡힌건가요? 헐...
    미국이란 나라가 정말 싫어요.

    그분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슬퍼서...잠이 안올거 같네요.

  • 3. ??
    '12.12.7 12:23 AM (59.10.xxx.139)

    차라리 건너편으로 피했으면 좋았을것을,,,

  • 4. 남편되는 분이
    '12.12.7 12:28 AM (58.143.xxx.38)

    떨어지신건가요? 무섭네요

  • 5. 마음이 아프네요.
    '12.12.7 12:29 AM (121.125.xxx.183)

    흑인은 잡혔더군요. 아주 사지를 찢어 죽이고 싶네요.

  • 6. 저도
    '12.12.7 12:31 A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아까 뉴스보고 정말 벙~~쪘어요.
    매달려서 전동차 들어오는거 보는 뒷모습...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얼마나 올라가고 싶었을까.. 가족들 생각도 났을꺼고....ㅠㅠㅠ
    그 사진 찍은 인간 그러고도 잘났다고 인터뷰하고 난리던데.... 미친놈이에요. 욕도 아까움...ㅠㅠ

  • 7. ...
    '12.12.7 12:31 AM (114.206.xxx.235)

    저도 그런 생각했었네요
    반대편쪽으로 가시지......
    근데 그 상황을 지켜본 사람들도 열몇명이나 있었다는데 어찌 한 명도 도와주질 않았는지
    정말 사람들 너무해요.
    그 사진을 본 가족들 마음은 어땠을까요?ㅠㅠ
    저도 하루종일 맘이 안좋았는데....

  • 8. ㅠ.ㅠ
    '12.12.7 12:32 AM (14.52.xxx.52)

    미국지하철은 피하는 공간이 없나봐요
    우리나라는 승강장이 약간 앞으로 나오고 공간이 있던 것 같았는데...
    올라오려고 하신거 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줄거라 생각하신 모양 ㅠ..ㅠ 그러나 그 곳은 미국......
    우리나라에서 있던 사고 사진들 보니 더 비교되더군요

  • 9. ...
    '12.12.7 12:36 AM (182.219.xxx.30)

    미친나라.... 바보같은 나라...
    불쌍한 국민...

  • 10. 사탕별
    '12.12.7 12:40 AM (39.113.xxx.115)

    그 사진 기자 40장 넘게 찍은 이유를 전동차에 후라쉬를 터뜨려서 알려주려 했다고 변명하네요
    밟아 터트려 죽이고 싶어요

    제가 보기엔 저분이 다른 사람들이 손을 잡아줄꺼란 기대에 반대쪽으로 가지 않고 손을 뻗고 있는거 같아 보였어요
    cctv에는 45초의 시간이 있었답니다
    흑인은 아마도 인종차별 그런 문제인데 지금 정신병으로 한다고 기사 봤어요

  • 11. 45초?
    '12.12.7 12:42 AM (121.190.xxx.230)

    정말 너무너무하네요.
    45초면 충분히 살릴 수 있던 시간 아닌가요?
    여럿이서 손만 잡아주면...얼마든지 올라올 수 있었을텐데...

    우리나라의 그 수많은 사람구하는 화면들 보면...
    약 3초만에 뛰어서 아기 살리는 청년도 있고 그러던데...
    정말 한국인이 그래도 정의롭고 대단해 보여요.

  • 12. 아...
    '12.12.7 12:50 AM (220.79.xxx.128)

    저도 그 사진을 보고 정말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조차 없음에,
    그 장면을 찍고 있는 사람이 있었음에,
    그리고 그대로 1면에 그런 제목으로 싣는 언론이 있음에...

    떨어진 그 분은 당혹스러움에 제대로 상황판단이 되지 않아
    다시 올라가려고만 한것 같아요.
    누군가 손 내밀어 주기를 기다렸을테죠.

    아... 너무 마음에 아픕니다.

    예전 봤던 CF가 기억이 나서 찾아봤는데, 다시 울컥하네요.
    이렇게 링크 걸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http://cafe.naver.com/kdhsyndrome/671

  • 13. 그 김대현군은
    '12.12.7 7:33 AM (58.143.xxx.38)

    특혜 입학 취업 해줘도 아깝지 않을듯
    일본에서 이수현군도 지하철에서 일본인
    구하다 돌아가셨죠

  • 14. 위에
    '12.12.7 9:03 AM (122.40.xxx.41)

    cf보고 눈물나네요
    대한민국 사람들은 위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41 중간고사 망친 연아 얼굴좀 보세요 11 악~~~~~.. 2012/12/10 5,090
190140 핸폰 통화내역떼면 대화내용을 볼수있나요 4 지현맘 2012/12/10 1,857
190139 문후보 대체복무제 관련 질의응답 (뉴스토마토 기사 발췌) 13 세우실 2012/12/10 1,338
190138 내일 모레 이사면 투표는어디서하나요? 1 ? 2012/12/10 628
190137 점심에 식당 갔더니 오늘 토론 이야기가 많이 들리네요... 4 사무실 밀집.. 2012/12/10 1,139
190136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남편과 봐도 될까요? 4 제주푸른밤 2012/12/10 1,068
190135 고3엄마가 되면 할 것이 많나요? 2 wlqwnd.. 2012/12/10 1,912
190134 카톡상태메시지에 투표독려해도되죠? 4 투표 2012/12/10 772
190133 유정아씨가 문재인시민캠프 대변인이라니 반갑네요^^ 5 ㅎㅎ~ 2012/12/10 2,416
190132 떡국에 돼지고기 넣어도 되나요? 11 소고기없음 2012/12/10 7,456
190131 18개월 동안 군생활 vs 40개월 소록도 근무 8 ..... 2012/12/10 1,909
190130 중학생이 읽기 적당한 책 7 알려 주세요.. 2012/12/10 1,236
190129 30명이면 수육 몇근해야 할까요? 6 어째야쓰까 2012/12/10 3,428
190128 문성근 명연설- 눈물 흘리는 노무현후보 2 수아리 2012/12/10 1,121
190127 돈불리기 2 부자 2012/12/10 1,525
190126 어제 1박2일 유희열 롱패딩 어디껀가요? 3 남자롱패딩 2012/12/10 4,077
190125 앞으로 군대는 양심없는 사람만 가랍니다. 29 미친공약 2012/12/10 2,355
190124 어제 개콘보고 삘받아서 방금 패딩 질렀어요. 3 흠..질렀다.. 2012/12/10 2,165
190123 skt멤버쉽 남은포인트 소진하기 gold 이상등급^^ 3 쇼핑좋아 2012/12/10 2,020
190122 박근혜 "김대중 납치도 북한 소행&quo.. 6 광팔아 2012/12/10 993
190121 이상우 그 쫒아다니는 자봉이랑 잘됐음 좋겠어요 5 내딸서영이 2012/12/10 1,916
190120 여성의 냄새 왜일까요? 12 짠내 2012/12/10 6,559
190119 레이저 토닝 저렴한 피부과 클리닉 vs 비싼 피부과 전문의 4 피부과 2012/12/10 9,088
190118 외국사는언니가 투표했다해서... 2 ㅜㅜ 2012/12/10 1,409
190117 김연우 잘난척 싫어요 21 apple 2012/12/10 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