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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애기 똑똑한지 좀 봐주세요..ㅋㅋ

애엄마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12-12-06 20:48:32
만 20개월이고요. 

아침에 책상에서 뭘 쓰는데 안아달라고 낑낑대길래 책상에 앉혔더니 펜으로 낙서를 막 하더라고요
노트에[요한이]요렇게 써놓고 이게 요한이야~ 요 한 이! 하면서 한글자씩 읽어줬어요.
이이이~ 하면서 웃길래 그래 이게 이야 하면서 [이]자를 여러번 써줬지요.

저녁때 아빠가 왔는데 회사에서 나온 달력을 갖고왔어요.
아기가 뺏어가서 넘기면서 보다가 웃으면서 이이이이~ 하는거에요.
그래서 왜 저러지?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보더니
그림에 이라고 쓰여 있네. 하더라고요. 10이라고 쓰인 그림을 꺼꾸로 놓고 이라고 했나봐요.

아빠는 얘 천재라고 좋아하는데 글쎄.. 애기를 처음 키워봐서 이게 똑똑한건지 다 이러는지 궁금해서요. 
IP : 58.230.xxx.2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6 8:50 PM (58.230.xxx.245)

    말할 수 있는 단어는 대략 110개 정도 돼요. 짧은 문장은 하는데 세 단어 문장은 아직 못들어봤고요. 음.. 주변에 몇개월 느린 친구들밖에 없어서 어떤 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걷는건 17개월 지나서 걸었어요... ㄷㄷ

  • 2. 가을하늘
    '12.12.6 8:51 PM (59.19.xxx.174)

    천재네요,,울아들은 잡아뜯어놧을긴데 ㅋ

  • 3. 오후
    '12.12.6 8:53 PM (211.199.xxx.14)

    영특하군요.

  • 4.
    '12.12.6 8:55 PM (125.179.xxx.18)

    천재 맞아요!잘키워보세요

  • 5. ㅎㅎ
    '12.12.6 8:56 PM (118.44.xxx.65)

    천재니까 만원쥉~~

  • 6. 똑똑한데요.
    '12.12.6 8:59 PM (115.143.xxx.29)

    울애는 두돌이 지나선가 좀 안되선가 마크? 삼성이나 엘지 현대 등등 구분하면서 지나다가보면 아는척하고 그랬어요.
    천재까진 아니지만 걍 상위 오프로안에 드는정도? ^^;;
    저희애도 15개월쯤에 걸었어요.
    운동치 ㅎㅎ

  • 7. 도루아미타불
    '12.12.6 9:00 PM (203.152.xxx.228)

    똑똑도 많이 똑똑한거 같아요
    울 아들은 ㅋㅋㅋㅋㅋㅋㅋ

  • 8. ..
    '12.12.6 9:00 PM (175.115.xxx.4)

    자랑후원금 계좌 [농협 351-0532-2025-23 임영희]

  • 9. ..
    '12.12.6 9:01 PM (175.115.xxx.4)

    자랑 후원금 계좌에 입금하면 더 똑똑해 진다는 속설이 ㅋㅋㅋ

  • 10. ㅋㅋㅋ
    '12.12.6 9:02 PM (58.230.xxx.245)

    계좌진짜에요?..ㅋㅋㅋ 입금해야겠는데요 ㅎㅎ 감솨합니다

  • 11.
    '12.12.6 9:05 PM (122.36.xxx.75)

    진짜진짜진짜에요 ㅋㅋ
    원글님 귀여우시다 아들똑똑해보이네요 ^^

  • 12. 쓸개코
    '12.12.6 9:06 PM (122.36.xxx.111)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예쁠때인데 그런 예쁜짓까지 하니 더 예쁘겠어요^^

  • 13. ㄴㄴㄴ
    '12.12.6 9:09 PM (58.230.xxx.245)

    요 며칠 안 이뻐요..ㅠㅠ
    이틀전까진 뽀뽀! 하면 자동으로 입에 뽀뽀하고 책에도 고양이나 맘에 드는 동물이나 친구 나오면 뽀뽀하고 그랬는데 요 며칠 뭘 알았는지.... 뽀뽀!! 해도 절대로 안해요. 고개를 돌려요. 기껏해야 조금 기분좋을때 볼을 갖다대요. 뽀뽀하고 싶으면 하라고 허락해준다고...
    뭐 하지 말라고 하면 짜증도 내고.. 뽀뽀 넘 좋았는데 이제 다신 그런 시절은 안 오겠죠?

  • 14. 110개
    '12.12.6 9:11 PM (58.230.xxx.245)

    노트에 써놨어요 새로운 말 할때마다..근데 이젠 슬슬 안쓰게되네요 . 에고 괜시리 자랑이 된 것 같아서 다른 애기엄마들한테 미안합니당.....;

  • 15. 수수엄마
    '12.12.6 9:36 PM (59.9.xxx.194)

    아직 원글님 아기보다 느린 표현력 때문에 마음고생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두돌전에 한글을 뗀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

    전 그렇게 다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다행이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 그래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 16. ..
    '12.12.6 9:39 PM (110.70.xxx.224)

    찬물 붓는 것 같아 죄송한데 우리애도 21개월 인데 책 들고 와서 미리 알려준대로 하나씩 짚어가며 읽는대요? 읽는게 아니라 외운거겠죠. 20권이상의 제목을 손으로 짚어가며 읽는 척하는데요. 문장은 서너 단어 이어서 얘기해요. 엄마는 할머니보다 더 예뻐. 이렇게요~ 찬물 끼얹어서 죄송합니다.

  • 17. ,,,
    '12.12.6 9:44 PM (110.8.xxx.195)

    울아들 18개월때
    아빠 차 어딨어?라고 문장으로 말 하더라구요.
    ㅋㅋㅋ 10개월에 뛰어 다니고,,,,
    지금 5학년인데 개인적으로 받은 아이큐검사에서 138나왔네요.^^
    천재는 아니었다는거....ㅎㅎㅇㅇ

  • 18. 그정도가지고뭘
    '12.12.6 9:46 PM (203.226.xxx.4)

    딴애기들은 더 똑똑한짓도 많이해요

  • 19. 블랑카
    '12.12.6 9:47 PM (222.111.xxx.75)

    저희 아들이 그랬어요 18개월때 은행,주유소 마크 보면 죄다 기억하고 글자도 알고. 영어 알파벳도 드문드문 알길래 가르쳤더니 금새 배워서 27개월때 대소문자 다 알았어요
    동네에서 소문날정도로^^나중에 신기해서 한솔영어 붙였는데 샘이 소문내고 다니셨죠
    여섯살때 아이큐가 132나왔었네요
    지금 중2에요
    확실히 기본머리 있어서 공부 잘합니다 집중력이 끝내줘요^^
    쓰다보니 제자랑 되버렸는데 님도 잘키우세요 책 많이 읽히시고요. 전 바둑도 시켰어요 본인이 좋아해서~
    님의 아이똑똑합니다^^

  • 20.
    '12.12.6 10:06 PM (182.211.xxx.18)

    글 자체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아기도 똑똑한거 같은데요?

  • 21. 샘물
    '12.12.6 10:16 PM (175.114.xxx.93)

    20개월 우리 아기 A를 보면 애포(Apple),애포해요.
    아무도 안가르쳐 줬는데 소리나는 장난감 누르고 놀더니.

  • 22. 야옹
    '12.12.6 10:45 PM (223.62.xxx.76)

    왜들 이러세여 자랑계좌 오늘 쏠쏠하겠^^ 나두 만원
    쥉~~

  • 23. ...
    '12.12.6 11:43 PM (182.219.xxx.30)

    똑똑하네요... 입금하세요...

  • 24. 아이린뚱둥
    '15.7.12 7:26 PM (121.64.xxx.99)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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