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전 선거 날이 생각 납니다..

...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2-12-06 19:03:06

혹시 저와 같은 자리에 계셨던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군요..

선거 날.. 용평 리조트 드래곤 플라자..

당시에 거기엔 TV가 있었어요..

다들 선거 마치고 스키타러 온 사람들이었죠..

주간 스키 마치고 저녁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왜 거기에 TV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그냥 식당 아니고 셀프 서비스로 먹는 큰 식당이었거든요..

당선 발표였는지 출구 조사였는지.. 여하튼 발표를 했지요..

정말 일제히.. 다들 기립박수와 환호성...

저는 티비를 보고 있지 않아서 몰랐어요.. 무슨 일인가 막 뛰쳐나갔었죠..

저는 가끔 그 날이 생각납니다..

다시 십년이 지나 곧 또 대통령 선거네요...

이제는 시대가 바껴서 모두 스마트 폰으로 보겠죠??

또 다시 그 함성.. 기립박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어떤 영상 보면서... 또 다시 10년 전 그 날이 생각 나는군요..

IP : 222.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7:06 PM (222.121.xxx.183)

    전국적으로 다 그랬었군요.. 시간상으로 출구조사인거 같아요.. 저녁식사 시간이었으니까요..

  • 2. ...
    '12.12.6 7:09 PM (222.121.xxx.183)

    투표하러가서.. 용지보면 눈물 날거 같아요..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 지지자이긴했지만.. 열렬한 지지자도 아니었어요..
    그 분이 대통령 하는 동안에도.. 그냥 조용한 지지자였거든요..
    그런데.. 왜...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하는데.. 가슴이 따끈따끈해지고 그럴까요??
    후보님이 문재인님이어서 그럴까요??
    마치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나듯 그래요..

  • 3. ///
    '12.12.6 8:40 PM (175.193.xxx.248) - 삭제된댓글

    저흰 그때 남편 연말모임을 했어요
    연말때만은 부부들 아이들 다모이는데
    워낙 모이는 인원수가 많아서 비싼걸 못먹었는데
    그날 모든사람들이 이렇게 기쁜날 맛있는거 먹으면서
    기뻐하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아주 비싼횟집에서 맛있는회를 먹었던 기억이
    그게 벌써 10년전이네요
    그런데 우리 노짱님은 안계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114 죄송)닦아도 안지는 변기속 17 이사후 2013/02/05 3,703
215113 책 좋아하시는 분 추천 ㅋㅋㅋㅋㅋ 1 릴리리 2013/02/05 925
215112 연락처에서 왜 카카오톡이 안뜨죠 1 ... 2013/02/05 616
215111 문자실수 ㅠㅠ 1 아이러브커피.. 2013/02/05 750
215110 요즘 비과세 정기 예탁금 이자 가장 높은 은행이 어디인가요? 3 .... 2013/02/05 1,937
215109 어제 엄마와 7번방의 선물을 봤어요. 6 2013/02/05 1,972
215108 카스댓글 좀 봐주세요(남편 보여줄거에요) 48 무념 2013/02/05 10,845
215107 초등학생 스마트폰 구입 3 초등용 2013/02/05 841
215106 엑셀 질문 드려도 될까요 3 .. 2013/02/05 788
215105 임신 테스트기 사용하는 시기가요.. 8 2013/02/05 16,125
215104 els상품 어떠한가요? 1 ㄷels 2013/02/05 1,599
215103 밤12 시까지 윗집 수업소리 9 소음 2013/02/05 2,499
215102 치매에 관심있는 사람 모여 봐요! 8 궁금타!! 2013/02/05 3,173
215101 국정원 관권선거 드러나 박근혜 당선은 무효 8 뉴스클리핑 2013/02/05 1,154
215100 네이트 왜 이렇게 됐죠? 2 촌철 2013/02/05 1,195
215099 큰애를 참기힘들어요 8 ㅇㅂ 2013/02/05 1,672
215098 시트콤(?) 같은 ..시어머니와의 갑작스런 점심 식사 3 인생은..... 2013/02/05 3,250
215097 요즘 제일 귀찮은일은 미용실 가기... 8 ... 2013/02/05 2,479
215096 박원순 "정책 지속성 위해 시장 재출마" 17 .. 2013/02/05 1,485
215095 진짜 명절에 가기 싫네요 4 누나 2013/02/05 1,274
215094 오늘따라 추레한 제 모습이 우울해요. 11 추레 2013/02/05 3,194
215093 또 눈이 오네요 11 눈이 싫다 2013/02/05 1,585
215092 300만원 빌리기... 어떻게 하는게 젤 나을까요? 16 너무 고민이.. 2013/02/05 4,077
215091 댓글달아주는분요 ㅋ 1 .. 2013/02/05 408
215090 천만원 어떻게 할까요? 4 은행 2013/02/05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