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짝사랑하는 남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5,806
작성일 : 2012-12-06 18:59:02
처음에는 그냥 저에게 호감있나부다 그수준이었는데요
희안하게 자꾸 상황이 의도치 않게 질투심?을 불러일으킬만한? 그런상황만 연출되고
제가 관심이 없으니 저절로 밀당아닌 밀당이 되버렸어요ㅜㅜ
고백한건 아니니 접근말아라 하기도 애매하구요
너무 상태가 심해서 보기 안쓰러울정도에요ㅜㅜ
자신감이라도 있었으면 저도 좋아했었을지 모르는데
말도 더듬고 눈도 못마주쳐요ㅜㅜ
그런데 너무 저러니까 보기가 불편해요
케이블에서 우연히 내조의여왕 재방소을 봤는데
거기태봉사장이 드라마볼땐 멋있었는데
요즘보니까 그 남자랑 겹쳐보여서 태봉이조차 별로로보이는게ㅜ
좀 스토커같고 집착스럽고
김남주찾아 금은방뒤지고 다니는거보니까...
저도 머리털나고 이렇게 대놓고 저 쫓아다니면서
말도 더듬는 분은 처음봐서 당황스럽네요
악플이 달릴수도 있을거같은데 그럼 글 지울게요ㅜ
나름 진지하고 불편해서 고민입니다
일때문에 안볼래야 안 볼수도 없구요ㅜ
IP : 175.223.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7:02 PM (122.36.xxx.75)

    1. 용건만 간단히 . 단답형
    2. 애인생겼다 뻥치기(소개팅 안들어오는거 감주해야함.. 뭐 그까이것.. 몇달뒤헤어졌다하세요)
    3. 아주 스토커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찌질의 극치를 보여줘서 질리게만든 후 알아서 떨어지게
    만드는법도있죠(단, 소문이 안좋아짐)

  • 2. ...
    '12.12.6 7:02 PM (122.36.xxx.75)

    감주 --> 감수

  • 3. ㅇㅇ
    '12.12.6 7:02 PM (211.237.xxx.204)

    관심 없으면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하시고 일하는것은 딱 일로만 마주치시는게 그분을 위한길
    희망고문이 더 잔인한거랍니다.

  • 4. ...
    '12.12.6 7:05 PM (175.223.xxx.101)

    댓글님 너무감사하네요
    저 이런경험이 첨이라 당황스러웠거든요
    근데 용건만간단히 해보고 무안도 줘봤는데 조언고맙다며 **덕분에 고쳐나가겠다나ㅜㅜ 역효과였어요

  • 5. ...
    '12.12.6 7:07 PM (175.223.xxx.101)

    그렇군요 희망고문이 더 잔인한거라...그 말 깊이 새겨넣을게요 일단 사적으론 같이 행동하기싫다고 문자했더니 웃으면서 이해한다는 답장받았어요ㅜ

  • 6. ...
    '12.12.6 7:13 PM (122.36.xxx.75)

    우와 원글님 댓글보니 그남자분 살짝 능글맞네요..
    제가말한 지침 2번째 해보세요
    소개팅해서 서로 호감있다고...
    그사람있을때 친구보고 전화좀해달라한뒤 소개팅시켜줘서 고마워~ 하세요

  • 7. ...
    '12.12.6 7:16 PM (175.223.xxx.101)

    그니까요...행동은 쑥맥인데 문자만 능글맞으니 더 별로ㅜ진짜 2인1조 연기라도 해야할 상황입니다
    그리고 내조의여왕 재방보고 시껍했어요 극중 태봉이 회사사장인거랑 더 세련된거 말곤 하는행동이 너무 비슷해서요ㅜㅜ

  • 8. ...
    '12.12.6 7:19 PM (122.36.xxx.75)

    저예전에 2인1조연기했습니다 ㅋㅋㅋ 아..찔려
    태봉이가 찌질해보일정도면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봐요 ㅜ

  • 9. -_-
    '12.12.6 7:36 PM (122.37.xxx.113)

    돈 빌려달라고 해보세요. 겨털을 기른다음 반 팔 입고 보이게 손을 높이 들고 '안녕하세요!' 한다든가.

  • 10. ...
    '12.12.6 7:38 PM (14.52.xxx.89)

    그게요 대부분 저런분의 특성이 혼자 착각한다라는건데요

    밀당아닌 밀당의 상황이 일어났다면 남자분 혼자서 착각하고 있을 수 있어요

    어쩌죠? 난 당신에게 관심 정말 없다라는 표현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라도 꼭 하셔야겠어요

    혼자 착각하고 있다 막 나중에 화낼수도 있어요
    저 그런경험 있어요 .. 사람들앞에서 울고불고 화내는데
    진짜 ... 챙피했었어요 왜냐면...나이도 저보다 7살이나 어렸었거든요 ㅠ.ㅠ

  • 11. ..
    '12.12.6 8:04 PM (59.3.xxx.159)

    윗님 말씀처럼 그러다가 폭발하는거 조심하세요.
    사람은 믿고싶은 것을 믿고, 보고싶은 것을 보니까요.
    오해의 여지를 주지말고 단호하게 각잡고 대하셔야 할 것 같아요.

  • 12. 헉...
    '12.12.6 8:20 PM (39.117.xxx.71)

    뻘댓글이라 미안하지만요,...너무해요.. 저 태봉이 완전 조아하는데... 왜 태봉일 거기다 갖다 붙이시는지요. 원글님 살짝 원망.

  • 13. 윤수맘
    '12.12.6 9:55 PM (112.145.xxx.64)

    그런 경우 맘에 안 들면 간단해요..주변에 아는 오빠 하나 데려다 남자친구있는냥 앞에서 아주 대놓고 연기한번 해보세요..그럼 충격좀 받겠지만 남자친구있다고 생각하고 떨어질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659 문지지자들 극성에 힘드시다는 분들. 꼭 봐주세요.. 2 하늘 2012/12/22 696
197658 박근혜는 앞으로 뭘할수있을까? 거품은 깨지.. 2012/12/22 355
197657 대구 수도가 민영화되면 이제 공공재로 복귀는 불가능할 겁니다. 23 프러시안블루.. 2012/12/22 2,645
197656 이 와중에 집관련 대출문제 8 내집미련 2012/12/22 681
197655 50대 90%는 솔직히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수치에요 7 새시대 2012/12/22 1,391
197654 박근혜 당선되고 변한 점--나를 기준으로 2 토요일 2012/12/22 857
197653 선관리도 이상했어 !!!!!!!!!!! 6 중앙선관위 2012/12/22 952
197652 정보좀 주세요. 3 ..... 2012/12/22 473
197651 82 불안하네요. 15 ... 2012/12/22 2,370
197650 50대 투표율이 뭐가 의심스럽습니까? 11 ㅇㄷㅇ 2012/12/22 2,143
197649 바닥을 친건가요? 연어알 2012/12/22 532
197648 김혜경씨 104 건의 2012/12/22 19,802
197647 ‘실버 푸어’ 노인가구 67% 빈곤… 할머니가 더 힘들다 5 루비 2012/12/22 1,292
197646 정직원글은 읽지 말라고 글달아주심 안될까요? 3 꺼져 2012/12/22 362
197645 그네꼬가 추구하는 여성 권력자는 누구일까요? 3 무측천 예카.. 2012/12/22 503
197644 어떤 트윗에서의 표현.. 9 ... 2012/12/22 2,126
197643 오늘 토요일..실컷 울어볼까요, 3 치유가될까 2012/12/22 621
197642 쿠쿠압력솥10인용 구매계획 있으신 분 5 어라 2012/12/22 1,188
197641 저는 박 뽑은 사람도 이해 안가지만 6 wjsms 2012/12/22 1,028
197640 어쩔수 없다뇨! 2 왜! 2012/12/22 452
197639 ▶◀ 어제 부산 영도 한진 중공업에서 한분 자살 하셨습니다 12 사탕별 2012/12/22 1,376
197638 과천의 모든 것을 전수해주세요. 8 과천 2012/12/22 1,656
197637 대선얘기) 좀 위로가 되실까 싶어서.. 16 ..... 2012/12/22 2,405
197636 동네 슈퍼 카드수수료 인상 9 휴.. 2012/12/22 1,466
197635 아침 일찍 일어나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2 ㅡ.ㅡ 2012/12/22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