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는 난방을 일찍 하게 된 거 같아요.

겨울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2-12-06 16:47:34

저흰 다세대주택에 전세로 살아요.

아이없고 남편과 저 맞벌이로 계속 살다가

제가 회사 사정으로 퇴사를 하고 몇개월 쉬고 있고요.

 

저희가 사는 집은 굉장히 구조도 안좋고 우풍도 세고

보일러관도 너무 띄엄띄엄 설치되어 있어서

겨울에 최악이었어요.

 

몇년 살았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시도를 했었는데

따뜻하다 싶게 살려면 난방비 어마 어마 하게 나오는 그런 상황이고

미지근도 안돼게 틀고 살아도 난방비가 제법 나오고요.

짜증이 나더라고요.

따뜻하게 살려면 난방비를 감당해야 하는데

정말 그정도는 심하고.

미지근하게 사는데도 난방비가 제법 나오길래

 

아이도 없고 맞벌이라 낮에 사람도 없고

그래서 대부분은 난방 자체를 안하고 전기 장판 켜고

전기장판도 저온으로 해서요.

내복,양말등 필수고 집안에서 좀더 껴입고 지내고

그렇게 살았어요.

 

전기요금, 가스요금 계량기 체크를 자주 하는 편이었고

매번 사용량도 체크해서 비교하고 그랬었거든요.

다이어리에 올초 사용요금 기록해 놓은 거 보니까

1-2월 까지도 거의 안틀고 살아서 13,000원 정도 냈는데

3월에는 몇번 틀고

난방보다도 보일러 동파 될까 걱정에 틀어서 30,000원 정도 냈더라고요.

 

근데 올해는 그사이 기본요금도 오르고

제가 집에 있으면서 가스 사용을 좀 하기도 하고

어제부터 기온이 엄청 떨어진다고 뉴스에서 겁을 주길래

또 보일러 걱정되어서 틀었어요.

 

다이어리 보고 금액 비교하니

11월 사용액이 올초 1월에 낸 금액이랑 비슷하네요.

 

아..올해는 어떻게 난방을 대비해야 하나 싶어요.

 

IP : 58.7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스비 무서버ᆢ
    '12.12.6 4:55 PM (125.179.xxx.18)

    엊그제 부터 조금틀었는데ᆢ벌써 지난달두배넘겼어요
    앞으로 더추울텐데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75 어제 문후보님께 직접 편지 전해드렸어요. 4 ... 2012/12/19 1,010
196274 나꼼수 지금 안철수 애기하는거 이거 생방맞나요? 14 .. 2012/12/19 3,290
196273 저녁을 해야 하는데 6 후리지아향기.. 2012/12/19 526
196272 94세 울 할머니 방금 전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오셨다고 전화왔.. 13 투표 2012/12/19 2,089
196271 이 동네는 모두 그쪽 헐.. 4 반포동상황 2012/12/19 1,286
196270 아..대한민국 너무 멋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쓰리고에피박.. 2012/12/19 2,865
196269 이와중에 저녁 메뉴들 공개해주세요. 30 딸랑셋맘 2012/12/19 1,651
196268 출구조사 틀린적 있나요 10 행운아 2012/12/19 3,014
196267 이병헌 투표인증 (有) 5 인증 2012/12/19 1,832
196266 벙커에 박경철씨 등장했답니다. 14 까뮈사랑 2012/12/19 3,550
196265 또 시작된 쪽지 폭탄 5 김희경 2012/12/19 794
196264 치킨 추천해주세요 저 밥못해요 10 커피가좋아 2012/12/19 1,732
196263 쪽지가 왜 날라오쥐??? 19 .... 2012/12/19 1,655
196262 외국 사시는 분들!!! 투표 인터넷 방송 좌표 좀 쏴주세요! 1 유럽 2012/12/19 502
196261 SBS 선거방송 곰돌이 ㅋㅋ 9 이와중에 2012/12/19 2,467
196260 시..시..심장이ㅠ 19 2012/12/19 2,239
196259 이 시간 너무 감사한 나꼼수와 탁현민 3 ... 2012/12/19 1,407
196258 오늘 저의 노력 6 2012/12/19 769
196257 개표사무원으로 개표기다리고있어요 24 .. 2012/12/19 2,731
196256 5시10분 투표 완료(강남구) 2 투표 2012/12/19 1,216
196255 아까 후보들집 보여주던데 쪼아 2012/12/19 879
196254 고양이 아직 못 찾았어요. 11 그리운너 2012/12/19 697
196253 도장두번찍었어요ㅠ 18 .. 2012/12/19 2,759
196252 소식도 있고 촉도 오는데 설레발 될까 얘기 안 하고 있어요. 6 남자 2012/12/19 1,234
196251 투표하고 여유있어 타인의 삶이란 영화봤네요. 1 두개의 태양.. 2012/12/19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