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12살 아동 성폭행 피해자, 부모님이 안 계신다는데......

여름이야기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2-12-06 15:37:24

신문기사 보고 어이없어서 글을 씁니다.

12살이면 아동이고 성폭행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초등학생 제자와의 사랑 운운하니 화가 나네요.

저 29살 가해자는 12살에게 발정하는 소아성애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12살 때 어땠는지 전부 잊어버리나 봅니다.

아동이 왜 아동인가요.

그저 요즘 애들은 옛날 같지 않게 발육이 좋다, 다 까졌다 라고 넘겨 버릴 일인가요.

아이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하는 것이라고 믿게 만들면

30살이랑 10살의 사랑도 가능하겠군요.

기사에 나와 있지 않던데 덧글들을 보니 피해자가 부모님이 안 계시답니다.

시설 비슷한 곳에 살고 있어서 가해자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데요.

12살이면 무조건 성폭행인데

피해자를 위해 제대로 신고할 사람이 없어서 넘어갔답니다.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래요.

만약 부모님이 계시다면 부디 신고해서 가해자가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주세요.

멀쩡한 성인 남성은 12살에게 발정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직업이 학교 선생님입니다.

하던 게 가르치는 일이니 앞으로도 학원이나 다른 곳에서 비슷한 일을 하겠죠.

신고하는 사람이 없어도 무조건 처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성년이 될 때까지 보호해줄 마음이 조금도 없던 사람과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생각하는 12살 여자애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IP : 122.37.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굴이
    '12.12.6 3:39 PM (223.62.xxx.216)

    이 사건 가만 두면 정말 우리나라 살기 싫어질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

  • 2. 나쁜..
    '12.12.6 3:41 PM (110.14.xxx.164)

    어쩐지 .. 일부러 정에 굶주리고 도와줄 부모 없는 아이를 고른거였군요

  • 3. 가만히 있으면
    '12.12.6 3:44 PM (203.233.xxx.130)

    정말 앞으로 이런식으로 계속 일어날 사건 같네요..
    말도 안됩니다.
    판사도 이상한거 아닌지..
    부모 없는 아이들은 그럼 다 당해도 되는 일인가요????????
    어이없는 현실이네요

  • 4. 정말..
    '12.12.6 3:51 PM (218.234.xxx.92)

    이런 거 법 개정해달라고 의견을 좀 모아보아요..
    18세 이하 살살 꼬드겨서 잠자리 같이 할 뵨태들 늘어나기 전에..
    요즘 애들 조숙하고 인터넷, 미드 영향으로 중고등학생 때 이미 성경험 있는 아이들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자기들끼리 멋모르고 좋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속시커먼 성인들한테 이용당하는 걸 어떻게 그대로 두고 봅니까..
    이것도 정말 우리나라 후진국이에요.. 당사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미성년자 강간 적용 되어야 해요.

  • 5. 11
    '12.12.6 3:52 PM (183.101.xxx.128)

    생활기록부에 부모 없는 것 확인하고 일 저질렀나봐요..ㅁㅊㄴ
    내년부터 친고죄 폐지된다니 그나마 다행이죠..ㅠ

  • 6. 역시
    '12.12.6 4:03 PM (175.120.xxx.232)

    약점을 파고 들었네요
    전속배설구.....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이런 일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 7. 머리
    '12.12.6 4:14 PM (119.194.xxx.239)

    머리 좋은 네티즌들이 그 선생 신상 공개하고 그 피해자 학생에게는 비공개적으로 도울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 8. 휴우...
    '12.12.6 4:44 PM (1.212.xxx.227)

    여기서 원론적인 얘기꺼내는게 좀 우스울지 모르겠지만..
    저는 남자들이 저런 어린아이에게도 성욕을 느낀다는 자체가 가장 이해가 안됩니다.
    여고생이라고 해도 놀랄일인데 초등학생이라니요.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요즘 뉴스보기 정말 겁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600 옛날 태엽 감는 로렉스 결혼예물시계... 5 시계 2012/12/09 3,619
189599 너무 추워요 2 보일러 2012/12/09 1,514
189598 북한으로 밀고 나가기로 했나봐요 ㅎㅎ 5 ... 2012/12/09 1,477
189597 Nll공개 왜 안하는거에요? 17 .. 2012/12/09 1,934
189596 이정희 사퇴안하는 공식이유. 13 1%도아쉬운.. 2012/12/09 5,711
189595 아! 박근혜 1 마루2.0 2012/12/09 1,181
189594 진짜 욕나오네요 8시부터 선거 홍보전화... 아지아지 2012/12/09 1,195
189593 [펌] 어제 연아는 제대로 점수를 받지못했다. 5 사진많아요 2012/12/09 3,845
189592 문빠 기도문 4 좋은생각 2012/12/09 1,164
189591 겨울아우터 중 가장 따뜻한 것은 다운인 것같네요. 10 추워 2012/12/09 3,289
189590 이석증...넘 무서워요~~ 7 완전빙빙 2012/12/09 6,705
189589 나꼼수 기금 5억 시민들 위해 사용 나꼼수 2012/12/09 1,540
189588 박근혜 토론회 나올껀가 봐요 4 2012/12/09 2,032
189587 초등교사는 정근이 가능한가요? 2 새벽 2012/12/09 1,947
189586 투표하고 돌아가는 중이예요 16 왕복10시간.. 2012/12/09 1,507
189585 안철수 전(^^)후보 오늘 일정(과천.수원.산본.부평) 6 .. 2012/12/09 1,392
189584 서울-부산 32평 아파트 이사비용 얼마나 계획 잡으면 될까요? 1 이사비용 2012/12/09 4,765
189583 박근혜가 창기십자가교주의 오른팔과 13 2012/12/09 7,301
189582 쿠키 믹스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맛있는쿠키 2012/12/09 1,749
189581 남친이 제 길을 막는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한건가요? 87 소연 2012/12/09 17,394
189580 이창동 감독이 문후보 멘토였네요 2 이창동 감독.. 2012/12/09 2,280
189579 NLL문제 꺼내면 그네꼬 정희한테 개박살난다 9 ㅉㅉㅉ 2012/12/09 2,421
189578 그 분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 11 잠실동 2012/12/09 2,210
189577 급) 갑자기 씽크대 물이 안내려가요.. 3 .. 2012/12/09 3,425
189576 그것이 알고 싶다의 창기십자가와 진짜 성경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9 종교 2012/12/09 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