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콜전문 치료병원에 다니면 정말 좋아지나요??

새댁임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2-12-06 14:51:17

아버지의 알콜중독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가족입니다.

알콜전문치료병원에 다니면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호전이 되나요??

정말 못살겠어서 무슨 수를 쓰던 써야겠는데...

엄마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시는 것도 걱정입니다.

 

정말로 주위분들 말처럼 정신병원은 사람 바보 만드는 곳인가요???

 

술 발동 한번 걸리면 일주일씩이고 한달에 두번정도 저러는거 같습니다.

 

부산에 좋은 병원 아시면 소개 부탁드릴게요..

IP : 219.251.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2.6 3:13 PM (210.117.xxx.96)

    처음에는 좋아지지만 환자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다시 원위치됩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수액 맞으면 2박 3일 정도 지나면 혈액 속에 녹아 있는 알콜 다 빠지고 정도에 따른 금단현상 겪고 나면 멀쩡해지거든요.
    너무나 멀쩡한 정상인 모습에 가족들이 깜짝 놀라요.
    한달이건 여섯달이건 입원했다가 퇴원하면 다시 또 반복되는 일상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명원의 도움 안 빌어도 알콜중독에서 헤어날 수 있지만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아무것도 소용 없습니다.

  • 2. 쐬주반병
    '12.12.6 3:36 PM (115.86.xxx.40)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정신 질환 중의 한가지 입니다.
    본인이 끊겠다는 의지가 없는 한, 돈만 버리는 꼴이 됩니다.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병원비로 술 계속 먹게 하고, 그냥 일찍 죽게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074 김치에 넣는 청각이 왜 넣는거죠 20 라도니 2012/12/12 10,410
190073 푸하하하~무속인마저 문재인 지지선언했답니다... 7 오호라 2012/12/12 3,409
190072 충격적… MB정부 발표는 허구였다 5 행복 2012/12/12 1,843
190071 라식수술하러 한국가요... 빅걸 2012/12/12 1,301
190070 홍삼먹고 살찌신 경험있으신지요? 6 결정도와주세.. 2012/12/12 2,241
190069 "국정원 요원들, 주로 청사 밖에서 댓글조작".. 8 보고있나? 2012/12/12 2,107
190068 직장맘 둔 초등 1학년, 핸드폰 있어야할까요? 5 이제곧학부형.. 2012/12/12 1,931
190067 남에게 좋은 꿈을 꾸면 저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까요?? 1 저두 2012/12/12 740
190066 북한 로켓 때문에 아버님 문재인 찍어야 하나 고민이세요 12 의외... 2012/12/12 2,239
190065 오르다 게임방법 알수 있는 곳 있을까요? 오르다 2012/12/12 1,968
190064 잇미샤 코트예요. 한번 봐주세요. 7 마흔하나 2012/12/12 3,826
190063 저렴한 오리털파카? 구스다운?? 어디서 구매하는 게... 13 구스다운 2012/12/12 5,029
190062 더이상 희망이 안보이고 죽고싶을때. 6 .. 2012/12/12 2,931
190061 미국의 첩보에 의해서? 국내언론에 공개는 나흘뒤 5 공주님안보 2012/12/12 1,571
190060 사는 동네가 어딘가요? 초등학교도 가깝던데.. 한서경씨 2012/12/12 858
190059 장터 사과 택배 오신분? 3 .... 2012/12/12 1,228
190058 내딸 서영이에서, 남매가 같은 집안의 남매와 결혼이 가능한가요?.. 11 .... 2012/12/12 4,234
190057 하튼 북한놈들은 짜증나내요 4 사람이먼저 2012/12/12 1,078
190056 82화면이 폰으로 보는것처럼 나와요 1 82화면이 2012/12/12 667
190055 가격 상관없이 유행 덜타고 날씬해보이고 예쁜 패딩.. 뭐가 있을.. 4 패딩 2012/12/12 2,923
190054 사춘기후반 남아 뼈나이 13.5세에 치료해보신분 있나요? 더클수있어 2012/12/12 2,821
190053 법원가는 중인데요~ 10 이혼절차 2012/12/12 3,259
190052 친 오빠에게 성폭행당한 분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온답니다. 6 진실이 밝혀.. 2012/12/12 4,878
190051 文측 “문국현, 문재인 후보 지지” 6 문국현 문재.. 2012/12/12 1,903
190050 주식 이러면 안되겠죠? 4 2012/12/12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