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워요

넉두리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2-12-06 12:11:36

    오즘 한참 제 마음 내려 놓고

    기다리자 배려해 주자 하면서도 속이 부글 부글 하는건

   아들넘이 넘 공부를 아예 안하네요

   고 1이건만 다른 집 자식들은 모두 제자리에 충실히 공부하는것만 같은데

  울집 자식은 왜 책을 멀리하고 밖으로만 나돌아 당기는지

  주머니에 돈이 있건 없건 뭘하고 지내는지 귀가 시간 8시면  들어오니 이쁘기는 한데

  학교 갔다오면  옷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감

  도대체 어딜 싸다니길래 저리 나가는지 말 싸움도 지치고

 아들이 뭘 요구해도 한번에 오케이 되지를 않네요 미워요 세상 살이가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하루하루 아이 가 놀면서 보내는 시간들이 안타까운데 아들은 전혀 미래를 생각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은지

 너무 잘 놀고 다녀요

 오늘 아침에도  학교 갈 준비 다하고 엄마 오먄원만 달라고  그리 큰돈을 한번에 달라고 하는 아이가

어이 없네요 이유인즉 홍대에서 춤 연습해서 무대 설 꺼라고 아이들이 모아서 엠프를 산다고 아침에 달라네요

느닷없이 공부 안하는 것도 미워 죽겠는데 거기다 쓰잘데 없이 돈을 달라고 하길래 안주었지만 이따가

학교 끝나고 오면 또 달라고 계속 이야기 할텐데 미리 신경쓰이네요  아이와 신경전 벌일 것 같아서

 왜 저는 아이가 뭘 요구를 하면 노부터 하는지 참 모자란 부모인가봐요

 속 마음은 해주고 싶은데 아들 얼굴보면 언성 부터 높아지고 그냥 공부 안하고 노는 아들이 밉기만 해요

   82님들 제마음좀 잡아주세요

 

 

 

 

IP : 112.171.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6 12:18 PM (211.237.xxx.204)

    저도 고1 딸이 있어요.
    얘는 원글님 아드님하고 반대로 공부를 너무 너무 열심히 해요.
    과외도 본인이 받고 싶어해서 정말 허리가 휘는데도 보내주죠.
    근데.. 성적은 그저그래요..
    물론 학생이니 자기 본분에 맞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한가지만으론
    칭찬해주고 싶긴 하나 이제 곧 2년후면 졸업하고 대학도 가야 할텐데..
    제가 보기엔 좋은 대학은 못갈것 같고 그냥 가나마나 별 차이 없는 대학 갈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너 하고 싶은일이 뭐냐 니가 잘할수 있는일 뭐든지 엄마가 도와주마..
    공부말고 니 인생을 걸고 싶은일이 있으면 해봐라 그걸 도와주겠다 했더니
    없대요. 전 차라리 요리나 미용이나 원글님 아드님같이 예체능이나 뭔가 자기가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전국등급으로 4등급 이상은 대부분 다 그냥 그럴거 같거든요.

    하아.......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그냥 내버려는 두고 있습니다만
    놀다가 마음 잡아서 잘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지금 아드님이 하려고 하는일이 정말 자기일일수도
    있지 않겠어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 보면 그 또래에 날고 기는 댄서 뮤지션들도
    많던데요.

    그런쪽에 재능이 있다면 저같으면 밀어주고 싶어요.
    제가 보기엔 3등급까지나 그나마 어느 대학이든 의미있는 대학에 드밀어볼수 있지
    그 이후는 대학 나와도 시간낭비 돈낭비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2. ...
    '12.12.6 12:19 PM (110.14.xxx.164)

    에휴 자식 키우는 마음이 다 그렇죠
    우리아이도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별로라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838 안철수님 관련글이 갑자기 많이 올라 오는게 이상하네요 18 . . 2013/01/02 2,299
202837 컴퓨터로 도면을 1 도면 컴퓨터.. 2013/01/02 488
202836 블랙박스 상시녹화 꺼놓으시나요? 3 2013/01/02 2,384
202835 정말 수학적이 두뇌가 있을까요?.. 12 용기좀 주셔.. 2013/01/02 2,783
202834 김치통을 뒷베란다에 놔두고 깜빡 했는데 2 ... 2013/01/02 1,668
202833 전업주부시거나 집에 계시는 분들~ 37 궁금 2013/01/02 13,109
202832 뒤늦게 챙겨본 다크 나이트 라이즈 3 닥나잇 2013/01/02 996
202831 정말 약 환불이 안 될까요? 14 약사님들~ 2013/01/02 6,353
202830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아직 실시하지 않는건가요? 6 고민 2013/01/02 1,576
202829 길냥이 배변 질문요 7 주차장에 있.. 2013/01/02 932
202828 밍크머플러를 샀는데요..마데인차이나고..메일이라 촘촘하지도않은것.. 3 밍크머플러 2013/01/02 2,610
202827 이랜드,미국 스포츠 브랜드 k-swiss 본사 인수확정. 3 . 2013/01/02 1,726
202826 레미제라블 조조로 보고왔는데 정말 감동이였어요 ㅜㅜ 12 .... 2013/01/02 2,592
202825 가슴 뭉클한 도구의 탄생... 1 수공예 2013/01/02 986
202824 보낸 멜 수신않은 상태에서 ... 1 그냥 2013/01/02 504
202823 급질/ 죄송합니다. 변기가 막혔는데요 트래펑을 어떻게 사용하나요.. 10 막혔어 2013/01/02 11,840
202822 노현정은 집안이 좋나요? 15 2013/01/02 42,118
202821 TV 조선 참 @ 세상 진행자 ? 5 ... 2013/01/02 1,240
202820 부정 수개표요구 어찌되가고 있는가요..민주당에전화해요우리 3 한숨 2013/01/02 931
202819 (방사능)후쿠시마 제 1 원전 2호기 압력 용기 하부 온도가 1.. 5 녹색 2013/01/02 1,475
202818 남편 생일상에 주로 뭐뭐 하시나요? 3 22 2013/01/02 1,508
202817 이천만원어디에다예치하나요??? 3 여윳돈 2013/01/02 2,113
202816 처음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장지갑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1/02 504
202815 남편이 아기한테는 오니기리상이라고 부르고 저는 쓰메끼리상이래요... 21 쪼잔 2013/01/02 4,807
202814 컴 잘 아시는 분.. 메모리는 리드 될 수 없다.. 나이스만 안.. 2 ㅜ ㅜ 2013/01/02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