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이혼한 사촌의 소식

uuu 조회수 : 6,114
작성일 : 2012-12-06 12:10:21
대단한 집안의 대단한 청년과 재혼하네요.
사촌이 인생이 참 안풀렸었거든요.
전교에서 일이등 한다더니 삼수해서 좋지않은 지방대 가고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서 이혼
지난 몇년간 두문불출하더니 재혼소식이 들려오는데
굉장히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모양이예요.
요즘 살면서 느끼는건 일희일비 하지 말자 라는 것
인생이라는 것이 정말 모를일이더군요
현재 무너진삶속에서 치를 떠는 사람도 잘되는날이 올 수 있는것이고
지금 잘되는 사람이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질 수 있는것이니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인생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세상일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의 힘이라기에는.. 인간은 아주 작음 범위 안에서 움직일뿐인것 같아요


IP : 125.132.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6 12:13 PM (175.192.xxx.73)

    세상일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22

    근데 사촌분 나이가 어떻게 되요??

  • 2. 그래요
    '12.12.6 12:14 PM (175.197.xxx.70)

    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 웃는 자이니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요~

  • 3. uu
    '12.12.6 12:20 PM (125.132.xxx.126)

    가물가물한데 서른둘 아니면 서른셋일거예요.
    누군가를 섣불리 부러워하지도 동정하지도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이혼할수도 있는것이고 내가 병이 날수도 사고를 당할수도 혹은 어느순간 아주 잘될수도 있는것이고
    나는 제 자리에서 열심히 조용히 저축하고 소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고 운명의 처분을 기다리는거죠

  • 4. ....
    '12.12.6 12:32 PM (211.246.xxx.39)

    내 삶도 이제 좀 폈으면

  • 5. 그러게요
    '12.12.6 12:40 PM (180.64.xxx.31)

    tv에 불쌍한 사람 나오면 눈물짓고 어떻게 도와 줄 방법 없나 했는데 진실은 내가 더 불쌍하고 더 많이 아프다는거 ㅠㅠ

  • 6. .....
    '12.12.6 12:48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같은 이유로 대단한 집안의 대단한 청년과 재혼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거...
    내가 행복해야 내 인생이 성공한 거다 라는 게 정답 같아요.
    좋은 대학, 비싼 집, 대단한 남편... 이런 것들보다 우선되는 것이 있다는 거...

  • 7. 날개
    '12.12.6 1:49 PM (112.217.xxx.67)

    저에게 희망을 주시는 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052 인도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버스 성폭생사건..인도넘들 참 더러운.. 12 2013/01/03 4,923
202051 까르띠에 시계 어떤게 더 예쁜가요? 7 시계 2013/01/03 3,187
202050 초딩 단행본책 장터 얼마씩 하나요? 2 츠등 2013/01/03 615
202049 장터에 옷많이 파시는분 30 ,,,,,,.. 2013/01/03 4,745
202048 성폭력 대책만 있고 인력은 없다 세우실 2013/01/03 299
202047 강낭콩으로도 튀밥 해 먹나요 컴앞대기 답 절실 2 대구맘 2013/01/03 725
202046 신경치료 하고 임플란트 하신 분들... 증상이 어떤가요? 3 ... 2013/01/03 1,393
202045 신경민‧강동원 “국민방송국 설립, 법적 절차는.. 2 참맛 2013/01/03 2,201
202044 프*치 카페믹스 맥* 모카골드 못 따라오네요. 9 낚시글 2013/01/03 2,594
202043 오늘 최고의 댓글~ 3 아고라 2013/01/03 2,697
202042 기모내의 정말 따뜻한거 필요해요 3 기모내의 2013/01/03 1,584
202041 나이 43세에 방송대 신입생 입학하는거 현실성없나요? 6 모니카 2013/01/03 3,378
202040 조금 밝은네이비 코트 어떤가요? 2 조금 2013/01/03 867
202039 고영욱 입건 소식... 이쯤되면 병 아닌가요? 7 오늘도웃는다.. 2013/01/03 4,350
202038 식물성 오메가3 2 생선 2013/01/03 1,452
202037 SK제휴멜론이 다운이안되네요. 음악다운로드.. 2013/01/03 395
202036 위로가 되는 음악(노래) 추천해 주세요...... 4 까페모카 2013/01/03 726
202035 한겨레에 실린 통계학 교수들 의견 반박..그루터기 8 .. 2013/01/03 2,474
202034 인터넷tv어떤가요? 1 속도 2013/01/03 462
202033 혹시 흥ㄱ생명 우리아이플러스보험드신분? 1 2013/01/03 526
202032 레인부츠 검정 & 네이비 어떤게 예쁜가요? 살빼자^^ 2013/01/03 542
202031 이탈리아요리 배우고 싶어요? 4 .. 2013/01/03 1,024
202030 분명히 몇분전에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선거 관련글을 봤거든요.. 1 qnsaud.. 2013/01/03 1,577
202029 한우 구워 먹을때 1인분이 몇그램정도 먹나요? 11 한우 2013/01/03 35,855
202028 김희애씨가 '밤을 잊은 그대에게' 진행하던 무렵이 몇 년도였나요.. 9 00 2013/01/03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