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이혼한 사촌의 소식

uuu 조회수 : 6,039
작성일 : 2012-12-06 12:10:21
대단한 집안의 대단한 청년과 재혼하네요.
사촌이 인생이 참 안풀렸었거든요.
전교에서 일이등 한다더니 삼수해서 좋지않은 지방대 가고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서 이혼
지난 몇년간 두문불출하더니 재혼소식이 들려오는데
굉장히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모양이예요.
요즘 살면서 느끼는건 일희일비 하지 말자 라는 것
인생이라는 것이 정말 모를일이더군요
현재 무너진삶속에서 치를 떠는 사람도 잘되는날이 올 수 있는것이고
지금 잘되는 사람이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질 수 있는것이니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인생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세상일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의 힘이라기에는.. 인간은 아주 작음 범위 안에서 움직일뿐인것 같아요


IP : 125.132.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6 12:13 PM (175.192.xxx.73)

    세상일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22

    근데 사촌분 나이가 어떻게 되요??

  • 2. 그래요
    '12.12.6 12:14 PM (175.197.xxx.70)

    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 웃는 자이니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요~

  • 3. uu
    '12.12.6 12:20 PM (125.132.xxx.126)

    가물가물한데 서른둘 아니면 서른셋일거예요.
    누군가를 섣불리 부러워하지도 동정하지도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이혼할수도 있는것이고 내가 병이 날수도 사고를 당할수도 혹은 어느순간 아주 잘될수도 있는것이고
    나는 제 자리에서 열심히 조용히 저축하고 소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고 운명의 처분을 기다리는거죠

  • 4. ....
    '12.12.6 12:32 PM (211.246.xxx.39)

    내 삶도 이제 좀 폈으면

  • 5. 그러게요
    '12.12.6 12:40 PM (180.64.xxx.31)

    tv에 불쌍한 사람 나오면 눈물짓고 어떻게 도와 줄 방법 없나 했는데 진실은 내가 더 불쌍하고 더 많이 아프다는거 ㅠㅠ

  • 6. .....
    '12.12.6 12:48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같은 이유로 대단한 집안의 대단한 청년과 재혼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거...
    내가 행복해야 내 인생이 성공한 거다 라는 게 정답 같아요.
    좋은 대학, 비싼 집, 대단한 남편... 이런 것들보다 우선되는 것이 있다는 거...

  • 7. 날개
    '12.12.6 1:49 PM (112.217.xxx.67)

    저에게 희망을 주시는 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74 판교에 사시는분들께 문의드려요~~ 행복 2013/02/13 988
217873 방과후학교.. 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 어떤가요? 3 초보맘 2013/02/13 1,068
217872 지난달 딸아이 핸폰요금 3800원. 요거 쓸만하네요^^ 22 .. 2013/02/13 4,874
217871 아래 남동생 내외.. 이야기를 읽고 내 이야기 써봅니다 17 ... 2013/02/13 4,784
217870 기본으로 받쳐입을 티나 니트.. 1 우리여니 2013/02/13 983
217869 남편의 생일선물 2 아내 2013/02/13 1,206
217868 찌짐마운틴이 부러워요..ㅠㅠ 11 찌짐마운틴... 2013/02/13 3,222
217867 티엠 알바 어떨까요 ? ㅠㅠ 2013/02/13 1,054
217866 비염있는데 헬스(PT)받았더니.... 4 잘은 모르겠.. 2013/02/13 3,452
217865 어린이집 어떻게 하면 좋을지. ㅠ 1 선택의 어려.. 2013/02/13 1,016
217864 정말 아기는 길들이기 나름일까요? 19 2013/02/13 5,009
217863 20년 된 오메가 시계(남자용)는 어떻게 처분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질문있어요... 2013/02/13 1,740
217862 율무차 안에 들어있는 잣에서 나프탈렌 냄새.. 2 레이첼 2013/02/13 1,553
217861 은마상가에서 지방에 계신 노할머니한테 가져갈 만한 음식이 뭐가 .. 3 ㅇㅇ 2013/02/13 1,902
217860 졸업식때 외식 뭐드셨어요? 5 궁금 2013/02/13 2,252
217859 혹시 성장호르몬과 한약 같이 치료하신 분계신가요? 5 성장 2013/02/13 1,670
217858 판도라백 사달랬더니 안된데요. 추천해주세요.ㅠㅠ 29 조언 절실 2013/02/13 4,911
217857 해고노동자 돕는 진보마켓 김 추천해요~ 1 ,,, 2013/02/13 627
217856 비싼가방은 아니지만 가방봐주세요 6 가방 2013/02/13 1,833
217855 천기저귀 모자 후기 아직 안 올라왔나요! 3 화딱증 2013/02/13 1,503
217854 급급)컴터가 부팅이 안되요 5 그냥 2013/02/13 769
217853 ‘대선 여론조작’ 아이디 24개 또 발견…제3의 인물이 쓴듯 5 세우실 2013/02/13 860
217852 온수매트 구입,반품 시 주의할 사항~ 6 준찌맘 2013/02/13 1,958
217851 밥 재때 잘안 먹는 애들 길들이기 7 학실한방법 2013/02/13 1,442
217850 오사카 호텔 추천해주세요~ 14 ㅎㅎ 2013/02/13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