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공주병 딸 글 읽다가...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만하면 못생기진 않았지 하고 생각한다는 리플이 있던데, 저 말을 저도 어디서 본 것 같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저도 사실 그런 편이라...;;;
어릴 때부터, 내가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가끔 가다 반하는 남자도 있고 썩 맘에 안 드는 얼굴은 아닌 것 같다, 다음 생에도 이 얼굴로 태어나도 만족한다;;;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전 제 동생이 객관적인 아주 미인이라서 제 동생하고 다니면 비교를 많이 당했는데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쟤는 미인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나 자신의 아름다움이 없는 건 아니다 라고;;;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공주병은 아닌데 ㅠ 이쁜 척 하고 그러지도 않고요 ㅠ
그냥 저의 생긴 것에 만족할 뿐이거든요;;;
여러분들도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