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라는 존재..

..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2-12-06 10:09:56

나이들수록 그저 파출부 아이들 신랑의 도우미 라는 생각이 점점 더해가네요..

 

신랑이건 애들이건 다 받아주니 점점 애기들이 되가는거 같구..

 

나 받아줄사람 내마음 헤아려주는 사람은 없네요..

 

어디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이것도 우울증의 증상일까요?? 에고...

IP : 218.38.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힘내세요..
    '12.12.6 10:34 AM (116.121.xxx.214)

    저희엄마도 이런심정이였겠죠 어릴때이런 엄마를 이해못하고 힘들게만 했던거 같아 맘아프네요..내가 우울증인가 이런 생각마시고 시간내서 좋은벗이나 아님 혼자라도 여행다녀오세요

  • 2. ...
    '12.12.6 11:07 AM (121.161.xxx.129)

    나 받아줄사람 내마음 헤아려주는 사람 없는 건
    전업주부나 직장여성이나 가릴 것 없이 타인의 고통에 무심한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의 숙명 같아요.

    다른 사람 붙들고 신세 한탄하고 잠깐 위로받는다해서 현실이 변하는 건 아니잖아요.
    스스로 위해주고 스스로 행복을 찾으세요.
    그리고,
    공감 능력 떨어지는 남편, 아직 어려서 엄마 마음 헤아리지 못하는 아이들과 살고 계신다면,
    내 속을 저 사람들이 헤아려 알아줬으면~ 하고 바라지 마시고
    정말 힘들고 정말 외로울 땐 그들에게 손을 내미세요.
    아무 말도 안하니 아무 것도 해줄 필요를 못느끼는 겁니다.

    저도 결혼 생활 10년만에 포기할 건 포기한 후에 깨달았어요.

  • 3. ..
    '12.12.6 11:52 AM (218.38.xxx.203)

    얘기를 해도 바뀌는게 없으니 문제죠 사소한것도 뭐든 지멋대로들 해야 직성들이 풀리니

  • 4. ,,,
    '12.12.6 1:22 PM (116.120.xxx.134)

    타인의 고통에 무심한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의 숙명 같아요 2222
    요즘의 제마음 입니다 애기를 해도 바뀌는건없고 제속만 타들어갑니다
    우울증 증상도 있는거 같고요

  • 5. ..
    '12.12.7 3:43 AM (61.98.xxx.205)

    타인의 고통에 무심한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의 숙명 같아요.. 333333
    그래서 저도 요즘엔 방법을 바꾸고 있어요..
    치사하고 속터지고 이렇게까지 하나하나 말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혼자 속터져서 쌓아두고 사느니 이젠 어떤 일이든 사소한거 하나라도 말해서 아내의 상황과 마음을 알리도록 하는 방법으로요..
    남자들 그리고 어차피 제 3자들은 본인들도 자신의 삶이 있기 때문에 세세히 신경 못써주는게 있는거 같아요.
    그런쪽으로 타고난 남자 아니면..
    그런 남자 못만난걸 인정하고 윗분말처럼 말을 해서 내가 원하는걸 얻어내야 겠단 생각으로 바뀌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967 잠실근처 원룸 3 이사 2013/01/25 1,432
210966 강진농부의 감사인사.^^ 10 건이엄마 2013/01/25 2,180
210965 난방비 폭탄 ㅠ.ㅠ 39 알려주세요 2013/01/25 23,408
210964 8개월된 강아지 유치가 거의 하나도 안 빠지고 있어요 7 ... 2013/01/25 8,188
210963 기미 좀 옅어지게 하는 방법들...? 26 추천해주세요.. 2013/01/25 8,845
210962 내일 뷔페식당 가는데 노로 바이러스? 5 해리 2013/01/25 2,059
210961 아기 봐주시는 엄마가 담배를 피우세요. 어떡해야 할까요. 8 가슴벌렁 2013/01/25 3,331
210960 아이가 재수 결심..논술학원은 어디로 다녀야할까요? 5 삼수는 안된.. 2013/01/25 1,813
210959 강추) 연애 관련책 추천해 주세요~ 9 결혼하자~ 2013/01/25 2,051
210958 쇼크업소버 입어보신 분 계신가요? 9 아파 2013/01/25 4,360
210957 요즘 예단비얼마인가요? 8 예단비 2013/01/25 5,835
210956 내일 대장내시경인데 어쩌면 좋아요 T.T 29 초로롱 2013/01/25 4,957
210955 휴그랜트님이 좋아요 14 +_+ 2013/01/25 2,808
210954 한국여자와 결혼하기 싫은 남자분들은 9 .. 2013/01/25 6,427
210953 (도움요청) 연로한 할머니께서 다쳐서 거동도 못하시고 못드시는데.. 12 돌돌엄마 2013/01/25 1,540
210952 아닛!! 모하자는것임미! 왜 본인 아직 정지회원인것임? 72 jk 2013/01/25 9,027
210951 결혼의 조건...양육의 조건 ... 2013/01/25 893
210950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1,2악장 17 신의한수2 2013/01/25 1,589
210949 영화관 좌석 옆 사이드 좌석에서 볼만 한지요? 4 사이드 좌석.. 2013/01/25 2,583
210948 아직 아이가 없는데, 아기용품 미리 장만 하면 안되나요? 14 kokomi.. 2013/01/25 2,273
210947 아.. 짜증나네요.. 1 2013/01/25 806
210946 혹시 애니팡 하트 교환할분은 없나요? ㅎㅎ 11 땡쓰맘 2013/01/25 1,376
210945 해남 절임배추 파는곳 추천해 주세요 5 와락 2013/01/25 2,444
210944 그냥 하소연이에요.. 12 저너머 2013/01/25 2,422
210943 초3 남아가 자기돈으로 자기 선물을 사겠다는데 . 초 3 2013/01/25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