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그렇겠지만 , 요즘 티비 프로그램 정말 볼거 없습니다.
특히 뉴스를 보면 오히려 가슴이 더 답답한게 현실이죠. 제대로된 뉴스가 없으니 그저 전파 흘러가면 집에 있는 노인네들은 세뇌당하기 딱 좋겠구나 싶어요.
종편방송 물론 보지는 않지만 채널 돌리다 언뜻언뜻 보면 99.9% ㅂㄱㅎ 찬양일색에 공정하지못한 편파보도와
끼리끼리 토론하는 모습이네요. 이래서 종편종편 미디어법 통과 반대를 목이 터져라 외쳤지요..
근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눈과귀를 막아 버린 상태에서 문후보님 지지율 보면 거의 기적 아닌가요?
어제 mbc뉴스 보면서 초등저학년 딸아이가 설거지 하고 있는 저를 급하게 부르면서 " 엄마 큰일났어. 문재인후보가 조사(여론조사겠죠)에서 지고 있어!!!!" 하네요. 전 그래서 " 딸아 저거 다 믿으면 안돼 , 지금방송은 공정치못한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된 방송이 안되고 있는거야" 하고 얘기 했네요.
아이학교 선생님도 언듯 얘기하는게 안철수 지지자 였나봅니다. 칭찬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뭐 대통령후보 나오기전이였으니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이곳도 강남이라 꼴에 기득권이라 생각들 하는지 ㅂㄱㅎ 마을인데, 카톡이런거 오면 역대 대통령들에 관한 비꼬는유머 (전혀 웃기지 않아요- 오히려 기분이 상하더라구요)들이에요. 제가 이리저리 총무를 맡은 모임들이 많은데 이 무지몽매 엄마들은 어떻게 설득시키나 ... 송년회때 한마디쯤 해야는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