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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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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카페 알바의 추억

..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2-12-06 01:34:28
어떤 분이 키톡에 쉐이크 올리신 것을 보니 한밤중에 갑자기 십년 전에 강남역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생각이 나네요.
그놈의 쉐이크 많이도 만들었었는데 말예요.
제가 일하던 카페는 학생들보다 30대 직장인들이 주로 오는 곳이었는데 그때 거기서 데이트하고 친구만나서 수다떨고 하셨던 분들
지금 82에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커피, 차, 쉐이크, 샤베트 이런거 드시면서 불토 보내신 분들!! ㅋㅋ
그 때는 스타벅스가 강남역 들어오기 전이라 주말이면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었는데 요새는 카페는 잘 안가게 되죠?
스타벅스가 생기자 위기감을 느끼신 사장님이 스벅 카라멜 마끼아또를 사오셔서는 똑같이 만들어내라 하셔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_-
암튼 뭐.. 요는 그때 오셨던 손님들, 결혼하시고 여기 82에도 많이 계실 것 같단거.. 강남역 카페 쉐이크는 원가대비 너무 비쌌다는거.. ㅋ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거려 봅니다. 아하하;;
IP : 220.255.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1:42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했던 카페는 옛날 뉴욕제과 뒤쪽의 앙코르와 길 건너의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앙코르의 커피 쉐이크는 정말.......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에서는 소개팅만 몇번을 했었는지... ㅋㅋ

  • 2. 샤갈
    '12.12.6 1:49 AM (115.139.xxx.35)

    저도 샤갈자주갔었는데 소개팅하러ㅋ 집이 강남역뒤 아파트촌이어서 안지나갈수 없었던 강남역골목..지금은 너무복잡혀서 딴나라같아요ㅠ

  • 3. ..
    '12.12.6 2:09 AM (220.255.xxx.51)

    커피쉐이크에는 인스턴트 커피만 들어간다는.. ㅋ 저는 그래서 커피쉐이크 시키시면 막 말리고 싶었어요..ㅠㅠ
    소개팅 하시는 분들도 진짜 많이 봤네요.. ㅎ

  • 4. 어머
    '12.12.6 3:53 AM (122.32.xxx.149)

    저도 샤갈 자주갔어요. 혹시 파빌리온 자주가신분도 계신가요?

  • 5. 뉴스
    '12.12.6 11:14 AM (124.49.xxx.226)

    뉴스...맞을까? 기억이 가물가물...뉴욕제과 뒷편 안쪽 거리 한가운데!!뉴스에서 알바했었어요.
    사람들 테이블마다 전화통 붙들고...
    나이트 문열기전에 기다리기...길에선 터보 노래가...
    진짜 그때가...,그립네요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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