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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맞이 간단요리..괜찮을까요~?

흰눈좋아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2-12-05 23:28:48
내일 점심즈음에 손님들이 오세요.
원래는 나가서 대접을 할까 했었는데,
오늘 내린 눈이 밤새 기온이 떨어져 빙판이 된다는
뉴스를 보니 그냥 집에서 있는 재료들로 간단히라도 대접해드릴까 마음이 바뀌었어요..

일단은,큰피자 하나 구워 중앙에 놓고~
과일샐러드, 감자스프&미니크로와상 개인별 하나씩~
여기에 직접내린 달달한 커피라떼랑..
후식으론 대봉시 개인접시에 스푼꽂아 한개씩~

집에 마땅한 재료들이없어서 근사한 요리를 대접하기란 불가능하구요^^;;
그리구,부담주는 모임이 아니라서요..

얼른 자야하는데 계획이 바뀌다보니 마음이 좀 급해지기도하고 그렇네요..
점심때라서 요기할수있게끔 나름 급히 메뉴를 잡아는봤는데 너무 이상할까요~?
아님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IP : 125.177.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qqqq
    '12.12.5 11:31 PM (59.10.xxx.139)

    길게 쓰셨는데 결론은 핏자한판이네요
    파스타 하나 더 하시면 좋을듯해요

  • 2. ...
    '12.12.5 11:33 PM (122.42.xxx.90)

    차라리 파스타를 곁들이면 더 좋을 것 같긴한데 여자들만의 점심이라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 3. ..
    '12.12.5 11:38 PM (175.115.xxx.4)

    눈오고 추우니 샤브샤브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소스는 사오면 되고요.. 재료도 사다가 씻어 정갈하게 담기만 하면 되구요..
    진짜 간단하고 쉽거든요.

  • 4. ..
    '12.12.5 11:39 PM (175.115.xxx.4)

    맨 마지막에 부추랑 당근 다져넣어 밥 넣고 달걀 하나 깨넣고 죽 끓여드리면
    손님들이 감탄을 하실거에요~!!! 참! 맛 잘들은 김치 하나는 필수에요.
    없으면 역시 마트에서 전라도김치 파는 곳 가서 겉절이 사다놓으세요~

  • 5. ..
    '12.12.5 11:40 PM (175.115.xxx.4)

    아. 다시 읽으니 마트 가실 계획은 없는거군요 ㅠㅠ
    민망하지만 댓글은 지우지 않는걸로~;

  • 6. ...
    '12.12.5 11:48 PM (110.70.xxx.54)

    전 콩나물 밥에 부추전 하나 부치고
    반찬은 김치 양념장 국은 감자국 끓여 손님 접대하려고요.

    감자 수제비도 좋은데 ㅜㅜ

    차라리 한식 어떠세요. 재료도 쉽게 구해요오오오.

  • 7. 원글맘
    '12.12.5 11:49 PM (125.177.xxx.76)

    아~맨윗님 글 읽다보니 넘 정성이없어 보이는 메뉴인가싶어 얼굴이 급 화끈거릴려고하네요^^=
    그래도 나름 정성은 보일려고 도우로는 흑미+현미+백미로 만들고요~그리고 일반피자가 아닌 김치야채버섯으로 건강피자로 메뉴를 정한건뎅 으잉~~정성없어 보일까요?ㅠㅠ
    글쿠..님~
    애휴 제말이요~~
    날씨가 요즘 추워져서 계획대로라면 샤브샤브를 먹으러 나가려고 했던거였어요..T.T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좀만 더 의견들을 들어볼까해요.
    파스타도 지금 집엔 없어요..아 울고싶다용~

  • 8. 원글이
    '12.12.5 11:53 PM (125.177.xxx.76)

    ...님~
    한심하게도 냉장고안에 쓸데없는것만 있고
    저희집엔 지금현재 콩나물도 없어요~==;;
    말씀하신 메뉴는 아~지금 제가 먹고싶네요^^;;
    맛있겠어요~
    님도 손님맞이 잘 하시구요~^^*

  • 9. ......
    '12.12.6 12:07 AM (172.218.xxx.218)

    피자를 직접 구워보신 분이라면 얼마나 큰 노고가 필요한 음식인줄 알텐데요

    도우까지 직접만드는데,,,,,,어떤 모임인진 모르겠지만 케쥬얼한 모임이라면 진수성찬이죠

    과일셀러드 말고 간단한 야채샐러드라면 금상첨화겠지만,,,암튼 저라면 추천한방,,

  • 10. 원글맘
    '12.12.6 12:17 AM (125.177.xxx.76)

    앗~!!
    윗님 진짜요~~?^^*
    갑자기 자신감충만에 완전 맛있는 피자를 막 만들수있을꺼같은 기분이 퐁퐁 샘솟네요~

    아~~
    진짜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 주신 모든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모두들 안녕히주무세요~~*^^*

  • 11. 완전
    '12.12.6 1:31 AM (208.127.xxx.16)

    딱 좋네요. 보기좋고 먹기좋고 맛도 있을거 같아요. 전혀 정성 없어보이지 않아요.

  • 12. 원글이
    '12.12.6 2:02 PM (125.177.xxx.76)

    아궁..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혼자서 힘들었어요~^^;;
    11시 30분쯤 오셔서 이제서 다들 가셨네요.
    완전님~
    걱정 많이했었는데..진짜 손님들이 완전 맛있게 즐겁게 다들 잘 드시고 넘 좋아하셨어요^^
    모두들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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