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디오가 취미인 남자..

엘스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2-12-05 22:29:44

만남을 시작한 남자분이 오디오가 취미라는데...

돈 많이 드는 취미인건 알지만 이분이 많이 버시니...남 취미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흠...첨 듣는 분야라..혹시 남편분이 오디오 취미시거나..하시는분들 가정적이신가요?

IP : 211.202.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udio
    '12.12.5 10:31 PM (182.208.xxx.56)

    다른 취미보다야 훨 낫죠...
    사색적이고 섬세한 분들이 많더군요.
    음악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한사람 별로 못봤어요.

  • 2. 응삼이
    '12.12.5 10:32 PM (59.21.xxx.111)

    저희 남편취미가 오디오에요.
    술을 원래 안좋아하구요. 혼자 노는걸 좋아해요.
    스트레스받으면 집에서 음악듣고 쉬는걸 좋아하구요.
    돈은 드는 취미가 맞지만 밖으로 도는거 보다야 훨씬 좋고 건전한 취미라서
    전 좋아요. 저 역시 음악을 좋아하니 같이 감상도 하고 좋네요 저는...

  • 3. ...
    '12.12.5 10:32 PM (122.42.xxx.90)

    오디오가 취미인 남자가 가정적인지 궁금해하시다니...좀 뜬금없네요. 아니라고 하면 바로 헤어지실려구요? 좀 더 만나보세요 사람이야 직접 겪어봐야 알지요.

  • 4. 모르지만...
    '12.12.5 10:33 PM (175.115.xxx.106)

    오디오를 들으려면 집에 있어야 하니까...가정적이 되는 편이 취미생활에 도움이 될거 같긴해요;;;

  • 5. ㅎㅎ
    '12.12.5 10:41 PM (61.73.xxx.109)

    야외로 도는 취미가 아니라 집에서 하는 취미니 축구, 산악자전거 이런게 취미인 남자보다 가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해볼수도 있죠 ㅎㅎ 그러나 사실 비싼 취미가 있는 남자들은 가정적이기보다 혼자만의 세계가 있어서 아내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ㅠㅜ

  • 6. 여기요
    '12.12.5 10:55 PM (58.230.xxx.45)

    물론 바깥에서 배회하는 일은 없지요! 퇴근후 힘든 일이나 직장의 스트레스를 음악에 빠져서 풀죠...
    혼자서 서재방 방음처리해서... 거기에다가 취미생활은 사진...
    영화(DVD)매니아에 책도 공공도서관 수준이구요...
    술이나 담배, 친구들 만나서 늦게 밖에서 시간 허비는 안 하지만...
    자신의 세계만에 갇혀서 지내는 것을 좀 즐기는 경향이 있어요.
    마누라와 자식은 쫌 외롭습니다. 물론 같이 공유도 할 수 있지만
    오디오에 빠지면... 그 세계에서 나오기만 좀 힘들어요.
    무엇보다도 버는 족족 블랙홀처럼 쏟아붓고 있어요.
    가정에는 일찍 귀가하지만, 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솔직히 화날때도 있어요

  • 7. ...
    '12.12.5 10:57 PM (126.12.xxx.187)

    돈이 많이 드는 고급 취미죠;;;;
    자기만의 세계가 깊고도 강해서 잘 빠져나오질 않고요.
    겉멋이 든 경우도 꽤 봤습니다
    가정적인건..................잘 모르겠네요.

  • 8. jjf
    '12.12.5 10:59 PM (125.132.xxx.126)

    제 남편이요. 초식남 스타일..선곡이 좋아서 좋은음악 들어 좋아요. ㅎㅎㅎ 남편이 오디오 동호회에서 활동했었는데 대부분 남자였고 대부분 직업이 좋고 고소득자였대요. 평범하고 남자같은 여자분이 한명 가입했는데 떠받들어져서 모임에서 아주 좋은 남자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혹시 미혼인 분들은 가입 고려해보심도. 만나서 술판보다 진지하게 음악얘기에 오디오얘기 카오디오얘기 하는 분위기였대요. 공부하고 직장집직장집 하는 초식남도 많고.

  • 9. jjf
    '12.12.5 11:04 PM (125.132.xxx.126)

    남편은 가정적이예요. 칼퇴에 혹시라도 늦게 와도 10시나 11시에는 들어오고 담배는 안하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꿈은 땅 사서 방음 잘되는 단독주택 짓고 볼륨 최대로 높이고 음악감상 하는거요. ㅋㅋㅋ

  • 10. ...
    '12.12.5 11:38 PM (180.71.xxx.110)

    남자들이 빠지는 세가지 취미...카메라,오디오,자동차
    이 중에서 카메라는 기종변경하긴 해도 가격자체가 셋중에서 가장 저렴하고요,자동차는 단위가 너무 커서 자주 바꾸긴 힘들고요...오디오에 미치면 집 말아먹기도 하지요.
    사실 오디오도 자동차에 못지 않는 금액이고요.
    아주 고소득이라 그 정도는...하며 감내할 수준이 되면 모를까 평범한 회사원이 오디오에 빠지면 뒷감당이 안되지요.
    자동차는 가격이나 뻔하지만 오디오는 잘 몰라요.
    전에 것 팔고 돈 거의 안 보태고 기변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들여 바꾼 게 다반사라 하더군요.
    그래도 취미가 같지 않으면 여자들은 잘 모르잖아요.
    저만 모르나 ^^*

  • 11. 흠흠
    '12.12.6 12:52 AM (99.238.xxx.42)

    아내가 남편을 많이 이해해야 "아름다운" 취미로 남습니다.
    같이 빠지려는 노력도 해봤습니다만 가정경제 흔들려 고단한 순간을 이따금씩 감당해야 하고요.
    같은 공간에서 아이도 아내도 도외시 되는 것을 그러려니 해야 하고요.
    자기중심적이고 개인적이면서, 이 모든게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한 것이라는 합리화에 찬성해야 하고요.
    독점하면서 공유한다는 궤변도 수용해야 하고요.

    장점이라면 좋은 음질의 음악 감상, 현장감 있는 영화 감상, 부티 흐르는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418 어느 네티즌의 천기누설 - 18대 대선 결과 예측 10 참맛 2012/12/06 6,175
187417 급질)냉동우렁이살을 샀는데 하수구 냄새가 나요 2 ㅇㅇ 2012/12/06 4,237
187416 학교 왕따 관련 질문입니다(내용 삭제. 죄송) 8 혼돈의 시대.. 2012/12/06 915
187415 여기 82 주 연령층이 40-50대 아닌가요? 38 ... 2012/12/06 3,401
187414 열받고 속터지지만 투표는 해야겠군요.... 25 신경질나.... 2012/12/06 2,224
187413 MBN,,종편방송,,아주 난리가 낫네요 8 .. 2012/12/06 3,737
187412 검색어 1위로 밀어보아요. ㅎㅎ 3 완판녀 이정.. 2012/12/06 1,532
187411 문재인 45 vs 박근혜 45 1 .. 2012/12/06 1,756
187410 [공지]이시간부터 안철수와 캠프에 대해 비난했던 사람들은 사과글.. 55 모두들 2012/12/06 9,001
187409 김성주 "소녀가장 朴이 받은 6억, 누가 돌 던.. 15 ........ 2012/12/06 1,681
187408 앵글부츠 무슨색이 나을까요? 2 부츠 2012/12/06 1,053
187407 김성주 ”朴은 소녀가장” vs 민주 ”퍼스트레이디였다며?” 9 세우실 2012/12/06 1,796
187406 박근혜와 김정은의 공통점 3 바꾸네 2012/12/06 877
187405 화갑이 오빠 안타깝네요.. 7 ... 2012/12/06 2,384
187404 키 165인데 48~49kg는 너무 마른거겠죠? 19 40대초반 2012/12/06 7,060
187403 남편이 돈 천만원을 날리려고 합니다. 제발 의견들 좀 주세요. 22 답답해요 2012/12/06 5,094
187402 동물협회서 문재인후보 싫어할 것 같대요 11 초등맘 2012/12/06 2,327
187401 근혜는 토론전까지 아버지가 다까끼 마사오라는 장교라는 걸 몰랐나.. 8 ....... 2012/12/06 2,055
187400 다음주까지 꾸준히 춥네요 ... 2012/12/06 517
187399 다음 토론때 이정희 꼭 나올것 같아요. 14 이정희 2012/12/06 2,279
187398 우리 멤버 너무 훌륭하다. 238 anycoo.. 2012/12/06 26,551
187397 인터넷에서 화장품 주문하고 사기 당한 것 같아요 1 찬바람 2012/12/06 1,603
187396 카톡 풀필에 지지의사 쓰면 9 포비 2012/12/06 1,234
187395 이런 상황에서도 박그네가 토론을 거부 할까요? 7 .... 2012/12/06 1,359
187394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라 바디 에멀전, 아비뇨, 세타필 중에.. 6 바디로션 2012/12/06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