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짜증이 납니다

시누이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2-12-05 19:33:35
얼마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가
며칠후 퇴원을 하셨어요.

친정어머니는 동생네 아이를 돌봐주고 계시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고 병간호를 하셨어요.

애는 올케네 친정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사나흘 봐주셨는대
아버지가 퇴원한날 바로 약속이 있다고 내려가버리셨어요.

친정어머니는 그간 병원 왔다갔다하며 간호하느라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으셨는데

사부인께서 그리 도망가듯 가버리셔서 퇴원하는 아버지랑 함께 동생네 집으로 직행했대요.

이성적으로 올케 잘못은 아닌게 맞지만
사부인한테 너무너무 섭섭합니다.
자기 손주이기도 한데 그러실까요?

전에도 올케 출산했을때 신생아돌보기 어렵다고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가버리셔서 ㅁ며칠 앞서 출산한 저 돌봐주시던 친정어머니가 부랴부랴가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먼 지방에 있구요
아빠도 걱정이고 엄마도 걱정이고 속상하기만 합니다...ㅠㅠ
IP : 182.211.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7:36 PM (121.181.xxx.189)

    올케 친정엄마에게 섭섭하다 할게 아니라 사정이 그러면 베이비 시터를 쓰라고 해야죠 올케에게..

  • 2. ///
    '12.12.5 7:36 PM (175.113.xxx.177)

    사부인 잘못이 아니라
    동생하고 올케 잘못이 큰 것 같네요.
    사정이 그러면 얼른 시터라도 구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속상하시겠어요.ㅠㅠ

  • 3. 원글이
    '12.12.5 7:50 PM (182.211.xxx.59)

    아버지는 이번주까지 쉬시고 다음주엔 출근하신대요.
    엄마는 오늘 단 하루가 쉬고 싶으셨구요.
    현실적으로 며칠 일할 시터를 구하기도 쉽지않은 일이라
    그런 충고도 못하겠고
    누군가에게 화는 내고 싶은데 그런 대상도 없고....
    그냥 멀리 있는 저한테 막 화가 나요...ㅠㅠ

  • 4. 올케가 하루라도 휴가 내야죠
    '12.12.5 9:03 PM (175.117.xxx.146)

    동생부부가 다 책임이네요. 둘중 하나는 하루라도 휴가 내서 어머님 쉬시게 하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05 cusinart라는 브랜드 어느 정도 급인가요? 3 ... 2012/12/07 1,023
188804 송옥숙이 윤은혜한테,, 수연이로 오지 말라고 할 때,, 제가 고.. 3 어제 보고싶.. 2012/12/07 2,281
188803 꽃거지 다시 왔어요~한번만 더 봐주세요^^ 34 꽃거지야 2012/12/07 3,648
188802 (죄송해요)무릎에서 무청이 자라는 꿈은... 5 무청 2012/12/07 1,093
188801 ...안철수 부산행에 '계란투척 준비', 긴장 고조 16 아휴~~ 2012/12/07 3,212
188800 뽁뽁이 효과~ 7 지온마미 2012/12/07 2,210
188799 공론화시킬 주제.. 어떤게 있을까요? 전 물 민영화요 1 아이디어를 .. 2012/12/07 548
188798 종이컵 계량이 궁금해서.. 4 초보 2012/12/07 2,181
188797 방광염 재발이 해도 너무하네요 ㅠㅠ 27 지겹다! 2012/12/07 8,582
188796 제 목 : 문재인님 773,000원.. 정봉주님 550,000원.. 5 졸라군 2012/12/07 881
188795 이정희에 당한 與 "TV토론 자격제한' 법안 발의 25 광팔아 2012/12/07 2,392
188794 강북에 심리상담센터 알려주세요~ 마음이 2012/12/07 590
188793 문컵 잃어버렸어요 ㅠㅠ 저렴한 곳 아시면 부탁드려요 1 급해요 2012/12/07 579
188792 문재인으로 단일화 된건 천운같아요. 8 음... 2012/12/07 1,941
188791 부산에 첫눈이 오네요 -두분 안추우시려나 3 우와~ 2012/12/07 725
188790 82 게시판이 글이 상활글로 바뀌고 있네요. 1 ㅎㅎ 2012/12/07 721
188789 갤노트2와 아이폰5 중에 제 스퇄에 6 투표 좀. .. 2012/12/07 1,290
188788 형부가 당뇨합병증으로 입원하셨어요 6 우울한오후 2012/12/07 2,498
188787 새누리 "예견된 일… 문재인 구걸에 안철수 적선&quo.. 5 세우실 2012/12/07 940
188786 석박지 김치 7 어떡하나 2012/12/07 1,707
188785 발롱데세 chelse.. 2012/12/07 614
188784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 5 aa 2012/12/07 1,267
188783 다이아반지 팔아야할지 봐주세요 12 8318 2012/12/07 3,289
188782 전세계약에 관해 1 해피해피 2012/12/07 515
188781 연말모임의상 패션 2012/12/0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