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가
며칠후 퇴원을 하셨어요.
친정어머니는 동생네 아이를 돌봐주고 계시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고 병간호를 하셨어요.
애는 올케네 친정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사나흘 봐주셨는대
아버지가 퇴원한날 바로 약속이 있다고 내려가버리셨어요.
친정어머니는 그간 병원 왔다갔다하며 간호하느라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으셨는데
사부인께서 그리 도망가듯 가버리셔서 퇴원하는 아버지랑 함께 동생네 집으로 직행했대요.
이성적으로 올케 잘못은 아닌게 맞지만
사부인한테 너무너무 섭섭합니다.
자기 손주이기도 한데 그러실까요?
전에도 올케 출산했을때 신생아돌보기 어렵다고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가버리셔서 ㅁ며칠 앞서 출산한 저 돌봐주시던 친정어머니가 부랴부랴가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먼 지방에 있구요
아빠도 걱정이고 엄마도 걱정이고 속상하기만 합니다...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짜증이 납니다
시누이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2-12-05 19:33:35
IP : 182.211.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5 7:36 PM (121.181.xxx.189)올케 친정엄마에게 섭섭하다 할게 아니라 사정이 그러면 베이비 시터를 쓰라고 해야죠 올케에게..
2. ///
'12.12.5 7:36 PM (175.113.xxx.177)사부인 잘못이 아니라
동생하고 올케 잘못이 큰 것 같네요.
사정이 그러면 얼른 시터라도 구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속상하시겠어요.ㅠㅠ3. 원글이
'12.12.5 7:50 PM (182.211.xxx.59)아버지는 이번주까지 쉬시고 다음주엔 출근하신대요.
엄마는 오늘 단 하루가 쉬고 싶으셨구요.
현실적으로 며칠 일할 시터를 구하기도 쉽지않은 일이라
그런 충고도 못하겠고
누군가에게 화는 내고 싶은데 그런 대상도 없고....
그냥 멀리 있는 저한테 막 화가 나요...ㅠㅠ4. 올케가 하루라도 휴가 내야죠
'12.12.5 9:03 PM (175.117.xxx.146)동생부부가 다 책임이네요. 둘중 하나는 하루라도 휴가 내서 어머님 쉬시게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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