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모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다면요... 만나고 싶을까요?

어떨까요? 조회수 : 3,910
작성일 : 2012-12-05 18:26:00

생모가 따로 있는지 모르다가(그러니까 새어머니를 친어머니로 알고 살다가)

혹은 새어머니인줄은 알았지만 친모의 소식을 전혀 모르거나 아님 돌아가신줄 알고 살았거나...

그런 상황일때요...

본인의 나이가 오십이 넘은 시점에서...

1. 그냥 모른채로 살고 싶다

2. 돌아가시거나 내가 죽기전에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

어떠실거 같나요?

IP : 124.50.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폭설
    '12.12.5 6:27 PM (114.204.xxx.193)

    1번으로 하고 싶네요

  • 2. 알건 알고 싶은 욕구가 있지 않을까요?
    '12.12.5 6:28 PM (58.143.xxx.38)

    2번 한번은 만나볼꺼 같네요.

  • 3. ㅇㅇ
    '12.12.5 6:29 PM (211.237.xxx.204)

    어떤 연민이나 감정이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한번 보고 싶긴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나이 50이 넘었다면 뭐 어느정도 감정 조절은 가능한 나이니깐요..
    자신도 자식 낳아서 키워봤고... 세상을 알고도 남을 나이니까..

  • 4. 1번
    '12.12.5 6:29 PM (61.73.xxx.109)

    내가 더 젊었을때라거나 더 나이들었을때면 모르겠는데 나이가 50이 넘은 시점이라면 그때까지 모르던 생모를 만나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 5.
    '12.12.5 6:29 PM (175.253.xxx.155)

    2번

    전 만나보고싶네요

  • 6. 인간은
    '12.12.5 6:30 PM (137.68.xxx.182)

    심리학적으로 한 일에 후회하는 것 보다 안 한 것에 대한 후회가 더 큽니다. 어느 하나에 100% 마음이 가지 않고 고민이라면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 7. ,,,
    '12.12.5 6:31 PM (175.113.xxx.177)

    적어도 얼굴은 한 번 보고 싶을 것 같은데...
    나이가 아무리 오십, 육십이라도...

  • 8. 북아메리카
    '12.12.5 6:41 PM (119.71.xxx.136) - 삭제된댓글

    만나보고싶죠 그런데 두렵기도하죠

  • 9. 이승
    '12.12.5 6:48 PM (121.186.xxx.147)

    이승에서의 인연은
    헤어진 싯점으로 끝났다 생각 하겠습니다
    50년 동안 한번도 찾지않은 인연
    억지로 이어서 뭐할려구요

  • 10. 도루아미타불
    '12.12.5 6:51 PM (203.152.xxx.228)

    저는 안봐요

  • 11. ..
    '12.12.5 6:56 PM (115.178.xxx.253)

    30대라면 안볼거같아요. 그러나 50대라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생모를 위해서 만나줄거 같아요..
    50된 당사자는 만나나 안만나나 별 차이 없겠지만 그 생모는 회한이 많을테니 조금이라도 풀고 가라고..
    제나이 낼모레면 50이거든요.. 어쨌거나 자식을 두고간 엄마는 늘 불안하게 살았을거같아서요.

  • 12. ....
    '12.12.5 6:59 PM (112.159.xxx.4)

    술만취하면 엄마의 그림자라도 찾아보려 하던 그사람이 제겐 있었습니다 ㅠㅠ
    나이와는 무관

  • 13. ..
    '12.12.5 7:39 PM (203.236.xxx.251)

    1번이요. 그때까지 날 돌아보지 않은 건 친모니까요.

  • 14. 궁금해서 몰래
    '12.12.5 7:42 PM (220.119.xxx.40)

    혼자보고 올거 같아요..대화를 나누고 싶지는 않을듯..

  • 15. 저라면
    '12.12.5 8:11 PM (223.62.xxx.251)

    1번이요
    모르고 사는것이 약입니다
    만나면 또 다른 불행의 씨앗이
    될수도 있어요
    제 가족중에 저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만약 안봤으면 그리워하거나 좋은 추억이라도
    되었을텐데 서로 원망하고 미워하고
    지금은 남보다 더 못한 존재로 남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698 시댁식구들을 이해할수 없다. 24 ... 2012/12/07 4,945
187697 잡뼈로만 국물내도 맛있나요? 6 ㅇㅇ 2012/12/07 1,581
187696 새누리, '안철수씨' 규정…"정치권력 위해 영혼 팔아&.. 6 세우실 2012/12/07 662
187695 빅마마 이혜정씨의 채소스프. 건강해지자... 2012/12/07 2,185
187694 결혼 기념일인데 홍대근처에 맛집 없을까요? 4 기정떡 2012/12/07 1,266
187693 한혜진 “CF 끊겨도 겁나지 않아요… 젊은 세대도 그날을 알아야.. 6 샬랄라 2012/12/07 2,944
187692 1월에 싱가폴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여행 2012/12/07 16,441
187691 백만원 들여 집전체 방음매트를 깔아야할까요? 12 2012/12/07 9,154
187690 가게에서 코트가 난로에 눌었어요. 21 울고싶어 2012/12/07 3,935
187689 박근혜 후보 다시 김종인과 ‘화해 무드’ 로 돌아선 까닭은? 10 호박덩쿨 2012/12/07 1,097
187688 아들 영어공부 땜에 넘 힘들어요 10 영어 2012/12/07 2,370
187687 지금 그대에게 최신버젼 듣고있는데 6 그대에게 2012/12/07 1,125
187686 얼마 안남아서 8282인사드립니다. 3 아낌없이 주.. 2012/12/07 945
187685 밤에 김장할건데 지금 사온 생새우 보관법? 10 ㅡㅡ 2012/12/07 6,848
187684 힘빠지네요 박근혜호남빼고전지역우세라니.. 17 에효 2012/12/07 2,794
187683 갑자기 이천만원이 생겼는데.. 2 주부 2012/12/07 2,405
187682 엄마로서 자괴감이 들어요 15 난 누구일까.. 2012/12/07 3,260
187681 여긴 LA요. 오늘 투표하고 왔어요.^^ 6 la 2012/12/07 811
187680 kbs기자협회 제작 거부 결의 2 어이없는 일.. 2012/12/07 819
187679 파마 잘 안나와서 다시 하면 많이 상할까요? 3 파마 2012/12/07 3,299
187678 친정엄마같은82. 김장젓갈 여쭤요 3 감사해요 2012/12/07 939
187677 분당에 눈 오나요? 2 2012/12/07 700
187676 시댁생활비땜에 이혼까지 갈뻔한 분 계신가요? 20 혹시 2012/12/07 9,045
187675 새차구입과 관련한 넋두리에요... 2 2012/12/07 849
187674 장준하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8 -용- 2012/12/0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