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스트레스..

마리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2-12-05 18:11:53
직장 다니고 있는 두아이 엄마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반나절씩 도우미의 도움을 받는데...
도우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반나절 4만원인데,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몇시에 갔는지 체크 안되고, 집에 들어오면 정리는 된것 같은데 애들방 보면 바닥먼지 그대로 있어요.
청소 신경 써달라고하면 어디가 잘못됬느냐... 자긴 애들방 먼지 신경쓴다고 문자를 소설처럼 써놓습니다.
설겆이 그릇 이빠진것은 그릇 사리에 숨겨두시고...
저희집 일많다 할까봐 빨래는 미리돌려놓고 나갑니다.. 아 근데 도대체 뭘하도 가는건지... 영 찜찜햐요. 
중개소는 눈치를 보니 그냥  말만 들어주는 눈치고..오히려 파견 내보낼때 너무 잘하지마라.. 뒷사람 피곤하다고 교육 시킨데요..
바꿔도 마찬가지고.. 조목조목 얘기해도 마찬가지고.. 스트레스 장난 아니네요.
반나절 사만원이면 그닥 적은 돈 아닌데요.. 해결방법도 없고.. 그냥 이곳에 푸념만 늘어놓습니다
IP : 115.139.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12.5 6:14 PM (222.235.xxx.69)

    맘에 드는 사람 나올때까지 바꿔보세요..할일은 미리 포스트잇에 써서 냉장고에 붙여들 놓더라구요.바닥은 손걸레로 닦아 달라....집어서 말씀하시구요.더러운것 같으면 두번닦아라던지..행동을 집어서 말해야지 부탁하듯해선 안되더라구요,

  • 2. ..
    '12.12.5 6:14 PM (211.176.xxx.108)

    날마다 오는 건가요?

  • 3. ...
    '12.12.5 6:25 PM (211.58.xxx.214)

    출퇴근시 집전화로 전화 하라고 하시면 안되나요?
    번호 찍혀 시간 체크하시게요.

  • 4. 저는반대로
    '12.12.5 6:42 PM (61.79.xxx.13)

    할일 미리 다끝내고 집에서 놀고계시길래 ㅠㅠ
    도우미 오시는날 항상 외출할일이 있고 가신후에 집에가는데
    어쩌다 한번 집에 일찍간날이 있엇어요. 소파에 누워서 티비보고 계시더라구요

    온집안 불이란불은 다 켜있고 제가 들어오니까 후다닥 부억으로 가시더니. 반도안찬 종량제봉투를 들고 휭하게 가시더리구요

    저희집은 식구가없어서 청소빨래거리가 별로없고. 설거지도 그때그때다해서 그날아침것만 있구요
    바닥도 밀대걸레로 한번밀고 베란다나 냉장고 이런부탁안드려요

    첫날보니 두시간정도면 다하시더라구요
    깨끗하진않지만 제가 그냥참아요. 네시간에 5만원드리고. 항상 간식드리고. 집에들어온 선물 매번나눠드리고 그래도. 제가말안하면 절대. 알아서 해주는게 없어요

    냉장고문 손잡이 한번을 안닦아주시더군요. 육개월간봤는데
    그래서 그런건 그냥 제가닦고

    저없는집에서 누워서 온집안불다켜고 티비보게하느니. 그냥 일찍가시라고 했어요 시간개의치말고 할일만다하시면
    이래저래 맘에드는 도우미분 만나는게 쉽지않네요

  • 5. ...
    '12.12.5 6:53 PM (117.111.xxx.26)

    지역이어디신지
    평촌근처면 괘찮은분소개할수있는ㄴ데
    제가이년넘게도움받던분이 마침일구한다고하셔서요
    네시간 반일이고 월화수 중에하루요
    청소는물론깔끔하고경우바르고밝고사십대초반이십니다
    지역이맞으면좋겧네요 miumiu27@naver.com멜주시고혹시댓글문제됨 지울게요

  • 6. 마리
    '12.12.5 8:00 PM (115.139.xxx.36)

    요즘 도우미는 다림질 안하나요 ?

  • 7. 그냥
    '12.12.5 9:26 PM (222.239.xxx.139)

    이거저거 해달라고 명확히 이야기 하세요. 안 들으시면 업체에 이야기 해서 바꾸시고요.
    다림질은 4시간이니 청소와 다림질이야 가능하지만 청소, 다림질,식사준비까지는 좀 힘들것 같네요.

  • 8. 콜비츠
    '12.12.6 4:53 PM (119.193.xxx.179)

    지난 번 설겆이가 안된채로 그대로 서랍장에 넣으셔서 화가났는데... 이 정돈 별거 아니군요.
    전 YWCA에서 와주시는데 대체로 좋으셔요, 다들.
    제가 살림을 못해서 그런건지 눈에 보기에 깨끗하면 괜찮더라구요.
    여기도 한 번 알아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292 오늘 인천 주적골서 택시비 빌려주신 주부님, 감사해요. 5 .. 2013/01/03 2,881
202291 보고싶다 작가가 궁금해요 5 우주 2013/01/03 3,129
202290 직장은 멀지만 쾌적한 아파트.. 직장 가깝고 년 600 수익 발.. 5 선택.. 2013/01/03 2,105
202289 혼란스러운 비타민과 영양제들-당뇨병등(노인) 9 잔잔한4월에.. 2013/01/03 2,826
202288 터키여행시 용돈.. 1 넘추워~ 2013/01/03 2,506
202287 찻상이나 간식정도 먹을수 있는 밥상 추천을 2 밥상 2013/01/03 932
202286 베란다에 화단 있는 아파트에 뭘 심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3/01/03 1,142
202285 시내버스 탄 고양이 보셨어요?ㅋㅋㅋ 10 ,,, 2013/01/03 4,364
202284 국정원녀 결국 문재인지지자란 소리네요. 31 민주당자폭 2013/01/03 8,786
202283 내팽개처진 노점상 할머니의 떡복이 좌판 그리고... 12 겨울에 2013/01/03 3,356
202282 지긋지긋한 기관지염.. 11 좀 나아라... 2013/01/03 3,193
202281 폭스나 이런 털 인조털이랑 구분 어찌하나요? 2 인조털 2013/01/03 1,410
202280 이 추위에 노숙자들,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은 어떻게 살까요 4 ㅇㅇ 2013/01/03 1,828
202279 1박2일 여행에 조미료 어찌챙겨야할까요 17 겨울여행 2013/01/03 2,397
202278 전라도로 여행가고 싶었는데 ...도로가 88고속도로 뿐??? 대.. 10 --- 2013/01/03 1,941
202277 사각접시 저렴이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5 .... 2013/01/03 1,912
202276 수검표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3 의심 2013/01/03 958
202275 오븐 토스터기 떡도 데워지나요? 6 입맛이 2013/01/03 1,979
202274 춥고 덥고..이제 작은집에서 따뜻하게 사는게 최고같아요. 7 아담한 집... 2013/01/03 3,837
202273 글리세린을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 2013/01/03 59,515
202272 [광고공지]시사인 광고시안 골라주세요-멋진엄마씨님 재능기부- 21 믿음 2013/01/03 2,618
202271 부평 사무보조직 일하실분 6 스치는바람처.. 2013/01/03 2,148
202270 치위생사 첫 취업은 개인치과? 아니면 대형치과(한건물에 치과만있.. 2 .. 2013/01/03 1,874
202269 허벌라이프 다이어트 효과있나요? 7 성현맘 2013/01/03 3,265
202268 백악관 Korean 이 서명 안해도 전세계 지식인 네티즌 서명했.. 11 후아유 2013/01/03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