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자랑글 올리면 만원~

오늘은 행복맘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2-12-05 15:00:31
내야되죠??
ㅋㅋ

어제 초3올라가는 남자아이가 정서적,사회적 기능과 인지기능과의 격차때문에 고민이라고 글올렸었는데~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는건지 오늘 하교길에 친구를 한명 데려왔어요.
그 친구는 이란성쌍둥이인데 동생인 여자애는 평범한데 비해 오빠인 아남자애는 태어날때 뭐가 잘못됐는지 지적기능이 살짝 또래보다 떨어져서 친구들이 많이 따돌리고 놀리고 하는 아이에요.
저희아이도 평소엔 이 친구와 그닥 친하게 지내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놀리거나 하지않고 그냥 관심을 두지않고 지내는 편이었답니다.(남놀리는걸 별로 좋아안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데 비가 오는날 이 친구가 멍하니 비를 다 맞고 서있으니 얼른 다가가서 말없이 우산을 씌워주더군요.다니는 공부방까 데려다주고오고~
참 기특했어요~^^
그런데 오늘또 눈이오는데 다른친구들이 다 이친구를 따돌리고 안놀아준다며 집으로 같이 데려왔네요~
장갑찾아끼고 장난감 챙겨서 손잡고 같이 나갔어요.눈덩난할꺼라면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다른친구들하고도 잘섞여서 즐겁게 놀고있네요.
정서가 안정되고 많이 자라려는거겠죠?

오늘은 맘이 많이 뿌듯해서 자랑하고싶어서 글올려요~^^
IP : 118.220.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12.5 3:02 PM (118.220.xxx.221)

    스맛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 2. 어머어머어머
    '12.12.5 3:03 PM (203.142.xxx.88)

    어쩜 저리 착하고 예쁜 아들래미 두셨어요?
    충분히 자랑비 내실만 하네요. 어휴~~ 예뻐라~~~

  • 3. ㅎㅎ
    '12.12.5 3:11 PM (122.38.xxx.218)

    궁둥이 토닥토닥~
    이쁜 아들이네요.
    엄마도 이쁘고. ^^

  • 4. 말씀하신
    '12.12.5 3:23 PM (14.52.xxx.114)

    정서적,사회적 기능과 인지기능과의 격차가 점점 좁혀오나봐요.
    물론 정서적 사회적기능이 인지기능을 따라서요 ^^
    예쁘네요. 똑똑하고 맘까지 따스한 훈남 되셔서 2주후에 뵐께요~!

  • 5. 원글이
    '12.12.5 3:32 PM (211.234.xxx.17)

    눈오는날 따스한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눈밭에서 뒹굴며 뛰어노는 아이들을보니 천사네요~^^
    만원이 아니라 십만원이라도 입금할수있을꺼겉아요~ㅎㅎ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 6. 통닭날개
    '12.12.5 5:13 PM (220.84.xxx.9)

    아이구.. 너무 이쁘다.. 아들 잘 키우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311 차라리 박근혜가 똑똑한 여자라면,이렇게 복창터지지도 않습니다. 25 쓰리고에피박.. 2012/12/20 2,902
196310 MBC 아나운서들이 제일 안됐어요 12 Mbc 2012/12/20 2,798
196309 친구 어준이에게 10 자유민주주의.. 2012/12/20 2,185
196308 선거에 졌다고 진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긍정최고 2012/12/20 385
196307 박근혜는 대학졸업하고 무슨일 했었나요? 20 2012/12/20 3,046
196306 김장김치 히트 레시피 어디꺼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 2012/12/20 442
196305 전 앞으로 투표안할듯.. 투표 언제 할지... ㅠㅠ 2 힘내요. 2012/12/20 538
196304 아래 노랫말 쓰신 분도 있지만... 1 달이차오른다.. 2012/12/20 315
196303 표창원교수님,블로그에 글 남기셨네요.. 15 wjddml.. 2012/12/20 4,039
196302 82가이상해요 12 ,,,, 2012/12/20 1,975
196301 이번에 박찍은 사람들 중에 문 좋게보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군요... 20 ㅇㅇ 2012/12/20 2,024
196300 젊은층도 박 많이찍었어요 2 mmm 2012/12/20 847
196299 이 와중에 웃겨서 ..... 부산 사람 목소리만 크고 1 232 2012/12/20 892
196298 가곡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1234 2012/12/20 473
196297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T.T 2 괜찮나요 2012/12/20 573
196296 전국에서 진후보에게 90%밀어준 호남은 반성해야지요. 112 지역감정타파.. 2012/12/20 15,411
196295 정말 답답해요... 참담 2012/12/20 239
196294 70대이상은 박근혜가 97%라네요..헉.. 15 가키가키 2012/12/20 2,443
196293 처음으로 대통령을 애인보듯이 사랑하려고 설레였는데... 사랑설렘미움.. 2012/12/20 416
196292 문재인님사진 1 호반아줌마 2012/12/20 1,181
196291 김한길이 떠오르네요. 5 이 와중에 .. 2012/12/20 2,068
196290 아이한테 미안해요 2 암담 2012/12/20 399
196289 도시가스요금 인상된듯....ㅠ 1 가스요금 2012/12/20 1,126
196288 이상한 전화 1 심란 2012/12/20 499
196287 애들한테,정의를 이야기하고 좋은사람이 되라고 말을할수 있을지.... 2 코코여자 2012/12/20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