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되죠??
ㅋㅋ
어제 초3올라가는 남자아이가 정서적,사회적 기능과 인지기능과의 격차때문에 고민이라고 글올렸었는데~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는건지 오늘 하교길에 친구를 한명 데려왔어요.
그 친구는 이란성쌍둥이인데 동생인 여자애는 평범한데 비해 오빠인 아남자애는 태어날때 뭐가 잘못됐는지 지적기능이 살짝 또래보다 떨어져서 친구들이 많이 따돌리고 놀리고 하는 아이에요.
저희아이도 평소엔 이 친구와 그닥 친하게 지내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놀리거나 하지않고 그냥 관심을 두지않고 지내는 편이었답니다.(남놀리는걸 별로 좋아안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데 비가 오는날 이 친구가 멍하니 비를 다 맞고 서있으니 얼른 다가가서 말없이 우산을 씌워주더군요.다니는 공부방까 데려다주고오고~
참 기특했어요~^^
그런데 오늘또 눈이오는데 다른친구들이 다 이친구를 따돌리고 안놀아준다며 집으로 같이 데려왔네요~
장갑찾아끼고 장난감 챙겨서 손잡고 같이 나갔어요.눈덩난할꺼라면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다른친구들하고도 잘섞여서 즐겁게 놀고있네요.
정서가 안정되고 많이 자라려는거겠죠?
오늘은 맘이 많이 뿌듯해서 자랑하고싶어서 글올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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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행복맘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2-12-05 15:00:31
IP : 118.220.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이
'12.12.5 3:02 PM (118.220.xxx.221)스맛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2. 어머어머어머
'12.12.5 3:03 PM (203.142.xxx.88)어쩜 저리 착하고 예쁜 아들래미 두셨어요?
충분히 자랑비 내실만 하네요. 어휴~~ 예뻐라~~~3. ㅎㅎ
'12.12.5 3:11 PM (122.38.xxx.218)궁둥이 토닥토닥~
이쁜 아들이네요.
엄마도 이쁘고. ^^4. 말씀하신
'12.12.5 3:23 PM (14.52.xxx.114)정서적,사회적 기능과 인지기능과의 격차가 점점 좁혀오나봐요.
물론 정서적 사회적기능이 인지기능을 따라서요 ^^
예쁘네요. 똑똑하고 맘까지 따스한 훈남 되셔서 2주후에 뵐께요~!5. 원글이
'12.12.5 3:32 PM (211.234.xxx.17)눈오는날 따스한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눈밭에서 뒹굴며 뛰어노는 아이들을보니 천사네요~^^
만원이 아니라 십만원이라도 입금할수있을꺼겉아요~ㅎㅎ
다들 좋은하루되세요~~**6. 통닭날개
'12.12.5 5:13 PM (220.84.xxx.9)아이구.. 너무 이쁘다.. 아들 잘 키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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