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저에게 친정엄마가 하신 말..

[휴..]

병원에서 딸이라고 듣고

돌아오는 길에 친정엄마께 전화드려 딸이라고 하자..

 

'그래! 박근혜같이 잘 키워라!!'

 

완전 미춰버리는 줄 알았어요.

임신한 몸으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네요.

남편도 옆에 있는데!!!!

 

 

[헉]

위로드려요...
박근혜랑 다르게 멋지고 유머있고 호감있고 능력있고이쁜 딸 낳으실거에요~

[나름]

하느라고 하신 조크 아닐까요?

[ㅎㅎ]

에고 토닥토닥
이해됩니다요.
그래도 마음 너그럽게
이러저러하다로
말씀하세요.
한표한표 모아야지요

[...]

어머...어쩐대요?
아들이라고 했으면 뭐라 하셨을까요?ㅜㅜ

[...]

흉탄에돌아가신 부모님이 계셔야 박근혜처럼 잘(?)클수있을텐데....
원글님 죄송요.ㅎㅎ

[..]

화내지마세요
개념 있는 원글님에게서 그런 딸 절대 나오지않아요 ^^

[토닥토닥..]

개념 있는 원글님에게서 그런 딸 절대 나오지않아요 ^^ 22222

[ㅋㅋㅋㅋ]

개념 있는 원글님에게서 그런 딸 절대 나오지않아요 ^^33333

화내지마시고 눈도 오는데 맛있는거 드시면서 화푸세요^^

[죄송해요]

좀 웃었어요 ㅎ
그냥 좋은대학 나오고 정치가로 대성하는 딸 정도로만 이해합시다요 ㅎㅎ

[꾸지뽕나무]

어떡해요 ㅠ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려면]

먼저 사위와 딸인 내가 일찍 죽어야하고
돈을 어마어마하게 줄수있는 사위후배가 있어야하고
집한채 턱 내줄수 있는 재벌측근이 있어야해.

그럼 우리애는 그돈으로 매일 옷사입고 머리하고 결혼은 평생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겠지...... 라고 말씀드리세요.

[소피친구]

무시하세요. 태교에 안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