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은 식구가 큰 집에 사시는 분들,난방은 어쩌시나요?

시베리아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2-12-05 12:45:03

사정상 부부 두사람이 56평 방4개 아파트에 삽니다.

안방 매우 크고 거실과 연결된 부엌까지의 공간 역시 꽤 넓습니다.

햇빛이 잘드는 편이라 낮엔 저 혼자 해 잘드는 창가의 책상에서 양털조끼 극세사바지 입고 밑창 두꺼운 슬리퍼 신고 지내면 하나도 안추워요,쾌적한 가을 정도..?

근데 거실 부엌은 아무래도 너무 길기도 길고 베란다 섀시가 있어도 통유리이다 보니 암막커튼을 쳐두어도 확실히 추워요.바람이 지나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훼엥~한 느낌이요.

저녁에 퇴근해 온 남편은 밖에서 들어와서 그런가 춥단 소릴 잘 안하는데 아침에 밥먹으러 나와서는 춥다고 보일러 좀 돌리라고 해요.하긴 저도 아침 준비하러 안방문-중문을 열고 나서면 코끝이 싸아하긴 합니다 ㅎ 그래도 가스불에 이것저것 끓고 움직이다 보면 덜 추워지다가 어느새 추운 줄 모르게 돼요.

이번 겨울 들어 안방은 19-20도로 맞춰놓았고 거실은 한번도 안 켰어요.

사실 제가 거실에 있는 시간은 방에서 현관으로 나갈 때 지나가는 시간 정도거든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실이 조금 덜 추웠으면 좋겠기는 하지만 한시간도 안있어 남편 출근하면 또 텅텅 빌 거실인데 밤새 보일러를 켜두어야 할까요?

 

 

IP : 122.3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동할수있는
    '12.12.5 12:46 PM (119.64.xxx.91)

    전기난로는 위험할까요?

  • 2. 저희
    '12.12.5 12:47 PM (121.136.xxx.28)

    이모할머님이 자녀분들 다 분가하셔서
    거의 비슷하게 사시는데요
    단독주택이라 그집은 또 장난 아니게 춥거든요..
    그래서 겨울게 뵈러가면 얼른 방으로 들어오라구.ㅎㅎㅎㅎ
    온 집은 다 춥고 안방 하나만 히터켜고 방바닥에는 전기장판 돌리면서 지내시더라구요;;^^;;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그래도 난방비 많이드신다네요

  • 3. 자근
    '12.12.5 12:50 PM (203.226.xxx.39)

    ㅈㅏㄱ은 온풍히터 써보세요

  • 4. ..
    '12.12.5 12:54 PM (110.14.xxx.164)

    아침에 애매하죠

  • 5. 소가족
    '12.12.5 1:05 PM (110.46.xxx.119)

    집안에 있을 때도 난방을 안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 나갔을 때 썰렁함과
    샤워할 때 추운 욕실을 뎁힐 생각에
    작은 온풍기 하나 살 생각을 하고 있어요.
    잠깐 틀어놓을 거니 전기료는 많이 안나올 것 같아 하나 살 생각입니다.

  • 6. 남편 나오기
    '12.12.5 1:11 PM (175.197.xxx.70)

    1~2시간 쯤전부터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안날 정도로(외출기능) 약하게 틀어 놓으면 난방비 별로 안 나와요~

  • 7. 흐미
    '12.12.5 1:39 PM (117.111.xxx.104)

    근데 큰평수사는사람치고 난방 빵빵하게 트는집 못봤어요..
    전 추워서싫어요~두분이시면 그평수에 사람온기도없구 넘썰렁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662 진짜 남편은 전생의 웬수였나봐요.. 술먹고 외박하네요ㅠ 6 .. 2012/12/07 2,577
188661 투표하러 갑니다 25 좋은하루 2012/12/07 1,606
188660 아이들 디즈니 Fun to Read 어때요? 1 .. 2012/12/07 768
188659 밥하려고 일어났는데 밍기적 밍기적 3 ... 2012/12/07 1,241
188658 40에 청남방....어떨까요? 12 .... 2012/12/07 1,814
188657 이시점에 죄송한데, 프라다 백은 어디서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할까.. 2 ^^;;;;.. 2012/12/07 2,168
188656 시어버린 총각김치.... 6 아까와라 2012/12/07 1,450
188655 착한 가격에 좋은 칼 추천 부탁드립니다. 9 초보엄마 2012/12/07 1,916
188654 30중반 아기엄마인데 폭스바겐 골프 어떨까요? 5 나도 2012/12/07 3,375
188653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변의 지지율을 보면요~~ 3 개인적인 생.. 2012/12/07 1,536
188652 토론회 박근혜 추천 완소 아이템! 11 깍뚜기 2012/12/07 2,665
188651 문재인 로고송 씨스타 SO COOL ^^ 대박이네요 3 직녀에게 2012/12/07 2,210
188650 파마조언좀 1 파마고민 2012/12/07 549
188649 주민증 없으면 투표 못 하나요? 4 자다가 벌떡.. 2012/12/07 1,369
188648 sbs토론 보시나요? 정말 정옥임.... 14 ,. 2012/12/07 3,511
188647 이병헌씨 목소리에 푹 빠진 다큐 최후의 제국~!! 반듯지성인 2012/12/07 1,357
188646 미란다커 넘 이쁘지 않아요? 5 sui 2012/12/07 2,518
188645 유시민님의 1차 대선 토론 관전평 전문입니다. 10 ... 2012/12/07 2,803
188644 소득공제? 세금에 대해서 아시는 분~~ 2 세금 2012/12/07 494
188643 부부가 아이와 함께 스키나 보드 즐기시는 분 계신가요? 5 두리번.. 2012/12/07 1,065
188642 프레이저 보고서, 박정희실체 아시나요? 4 대박 강추 2012/12/07 1,177
188641 패키지해외여행 가이드팁... 5 무식 2012/12/07 4,335
188640 김포공항에서 택시타기-요즘도 횡포가 심한가요? 2 ... 2012/12/07 1,259
188639 미칠것 같아요ㅠㅠ 감정 어떻게 달래야하나요 5 ㅠㅠ 2012/12/07 2,773
188638 공연장에서 몰래 녹음하는 사람 봤어요 2 ... 2012/12/07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