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은 식구가 큰 집에 사시는 분들,난방은 어쩌시나요?

시베리아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2-12-05 12:45:03

사정상 부부 두사람이 56평 방4개 아파트에 삽니다.

안방 매우 크고 거실과 연결된 부엌까지의 공간 역시 꽤 넓습니다.

햇빛이 잘드는 편이라 낮엔 저 혼자 해 잘드는 창가의 책상에서 양털조끼 극세사바지 입고 밑창 두꺼운 슬리퍼 신고 지내면 하나도 안추워요,쾌적한 가을 정도..?

근데 거실 부엌은 아무래도 너무 길기도 길고 베란다 섀시가 있어도 통유리이다 보니 암막커튼을 쳐두어도 확실히 추워요.바람이 지나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훼엥~한 느낌이요.

저녁에 퇴근해 온 남편은 밖에서 들어와서 그런가 춥단 소릴 잘 안하는데 아침에 밥먹으러 나와서는 춥다고 보일러 좀 돌리라고 해요.하긴 저도 아침 준비하러 안방문-중문을 열고 나서면 코끝이 싸아하긴 합니다 ㅎ 그래도 가스불에 이것저것 끓고 움직이다 보면 덜 추워지다가 어느새 추운 줄 모르게 돼요.

이번 겨울 들어 안방은 19-20도로 맞춰놓았고 거실은 한번도 안 켰어요.

사실 제가 거실에 있는 시간은 방에서 현관으로 나갈 때 지나가는 시간 정도거든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실이 조금 덜 추웠으면 좋겠기는 하지만 한시간도 안있어 남편 출근하면 또 텅텅 빌 거실인데 밤새 보일러를 켜두어야 할까요?

 

 

IP : 122.3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동할수있는
    '12.12.5 12:46 PM (119.64.xxx.91)

    전기난로는 위험할까요?

  • 2. 저희
    '12.12.5 12:47 PM (121.136.xxx.28)

    이모할머님이 자녀분들 다 분가하셔서
    거의 비슷하게 사시는데요
    단독주택이라 그집은 또 장난 아니게 춥거든요..
    그래서 겨울게 뵈러가면 얼른 방으로 들어오라구.ㅎㅎㅎㅎ
    온 집은 다 춥고 안방 하나만 히터켜고 방바닥에는 전기장판 돌리면서 지내시더라구요;;^^;;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그래도 난방비 많이드신다네요

  • 3. 자근
    '12.12.5 12:50 PM (203.226.xxx.39)

    ㅈㅏㄱ은 온풍히터 써보세요

  • 4. ..
    '12.12.5 12:54 PM (110.14.xxx.164)

    아침에 애매하죠

  • 5. 소가족
    '12.12.5 1:05 PM (110.46.xxx.119)

    집안에 있을 때도 난방을 안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 나갔을 때 썰렁함과
    샤워할 때 추운 욕실을 뎁힐 생각에
    작은 온풍기 하나 살 생각을 하고 있어요.
    잠깐 틀어놓을 거니 전기료는 많이 안나올 것 같아 하나 살 생각입니다.

  • 6. 남편 나오기
    '12.12.5 1:11 PM (175.197.xxx.70)

    1~2시간 쯤전부터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안날 정도로(외출기능) 약하게 틀어 놓으면 난방비 별로 안 나와요~

  • 7. 흐미
    '12.12.5 1:39 PM (117.111.xxx.104)

    근데 큰평수사는사람치고 난방 빵빵하게 트는집 못봤어요..
    전 추워서싫어요~두분이시면 그평수에 사람온기도없구 넘썰렁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515 김연아가 오늘 새운 신기록 25 연아짱 2012/12/09 9,723
189514 헉...노현희... 9 ㅠㅠㅠ 2012/12/08 10,653
189513 정말 -.,-그것이알고싶다 진짜 멘붕오네요... 21 Zz 2012/12/08 17,072
189512 건조기 구매에 관심있으신분? 최저가가 떴어요. 1 혹시 2012/12/08 1,641
189511 봉주24, 미스테리 잔혹 스릴러 빰치네요. 18 절대땅에묻지.. 2012/12/08 11,461
189510 김치 망친건지 ... 8 김치 2012/12/08 2,034
189509 김연아, 쇼트 72.27점…'완벽한 복귀전'(2보) 39 세우실 2012/12/08 15,784
189508 공장에서 야간으로일하기 7 힘들어요 2012/12/08 3,139
189507 닥치고 패밀리~~ 봉지커플 좋아하시는분~~!! 5 웃자 2012/12/08 3,056
189506 모유가 심각하게 작아요 ㅠㅠ 12 ㅠㅠ 2012/12/08 1,827
189505 나경원, 문재인-안철수에 "쩨쩨한 남자들&am.. 7 광팔아 2012/12/08 2,188
189504 연아 클린 ㅋㅋㅋㅋㅋㅌ 14 달별 2012/12/08 5,200
189503 허벌라이프 성공하시고 관리잘하시는 분들 계실가요? 3 ? 2012/12/08 3,712
189502 유기견,유기묘를 데리고 청와대 들어가는 첫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13 .... 2012/12/08 3,936
189501 이 기사를 퍼뜨려주십시오.언론장악 과정입니다. 3 우리는 2012/12/08 1,832
189500 이십일 있으면 마흔여섯,키플링서울 에스프레소 이상할까요? 4 급급급급질 2012/12/08 1,998
189499 프리스카님 동치미.. 2 초보엄마 2012/12/08 1,413
189498 남편에 대한 저의 행동이 잔인한가요??? 7 괴로운 아내.. 2012/12/08 4,435
189497 네살 두살 아이와 부산 1박 여행... 뭐할까요? 5 질문요 2012/12/08 1,646
189496 GDP통계로 본 지난 정권의 성적표 2 통계청 2012/12/08 661
189495 어제방송된 EBS하나뿐인지구 방사능 공포 시청후기 21 .. 2012/12/08 3,541
189494 (질문)유명한 택배음식 있나요? 8 goodlu.. 2012/12/08 6,855
189493 미국에서 제가 겪은 일 7 미국 법률 2012/12/08 3,019
189492 이른아침 인천공항에서 서울쪽으로 오는 좋은 방법이 뭘까요? 6 ... 2012/12/08 1,252
189491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시면... 11 anycoo.. 2012/12/08 3,941